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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부키 텍스트의 ‘포르투갈’ 서술 추이와 이탈리아 식민지 담론: 공간의 토포스와 헤테로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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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74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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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미시적 접근, 즉 타부키의 여러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포르투갈’의 장소성을 파악한 뒤, 이 공간에 대한 서술 변화가 이탈리아 식민제국을 둘러싼 담론의 변화와 연계되어 있음을 조망해 본다. 포르투갈이라는 공간을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환유적으로 관여하는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독자와 작가는 포르투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사태를 고찰하고, 또 포르투갈이라는 필터를 통해 직접적 사태로부터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해 객관적 질문도 던질 수 있다. 독자와 작가 모두가 포르투갈 제국의 과거를 통해 이탈리아의 잔인한 제국주의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20세기 후반 물질생활의 속도가 빨라지고 사람, 정보, 물자의 이동성이 가속화되는 이동성으로 전환(mobility turn)까지 나타나면서 일관된 의미와 정체성을 제공해주던 역사는 점차 정신적 지위를 상실하고, 시간의 공간화 현상이 대두했다. 공간은 의미 있는 성찰의 공간이 아니라 자본이 상품화시킨 장소(place)로 전락했다. 그런가하면 차이와 구분을 내세운 신자유주의 공간이 관철되면서 공간은 내부적 모순과 갈등의 양상이 은폐되고 도리어 평평해졌다. 삶의 장소 그 자체에만 의미를 부여하는 위상학적 전환(topological turn)이 그 산물이다.
      이제 성찰과 반성을 요구하는 기억이 사라진 것이다. 구심점이라는 (경험의 공유)공간의 상실은 한 사회의 동질성에 대한 물음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는 아도르노의 말을 빌리자면 “경험의 정체성”의 망각 또는 상실이다. 역설적으로 근대화의 과정에서 상실된 경험의 동질성에 대한 강조는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하기’를 요구했고, 이러한 공간의 범람 속에서 타부키는 권력이 견제를 받지 않고 남용되기 시작하면 국경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유럽을 환유하는 도구로 ‘포르투갈’을 헤테로토피아 ‘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인간 삶의 근원적 바탕이 비롯되는 공간을 주목하고 토폴로지적 관점을 환기시킨다. 그의 ‘공간’ 개념은 문화정치와 문화의 정치경제학 개념을 계승하며 공간의 생산, 공간적 실천, 공간재구성, 공간의 표상, 표상 공간, 차이 공간, 공간 횡단, 공간정치 등의 공간적 전환(spatial turn)에 주목한다. 본 연구를 통해 국민국가 영토를 끊임없이 재편성하며 하부단위인 ‘장소’를 세계화의 직접적 관철 대상으로 삼고 영토화, 탈영토화, 재영토를 거듭하며 유럽(물론 이탈리아도 포함해서)의 현재를 조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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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미시적 접근, 즉 타부키의 여러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포르투갈’의 장소성을 파악한 뒤, 이 공간에 대한 서술 변화가 이탈리아 식민제국을 둘러싼 담론의 변화와 연계되...

      본 연구는 미시적 접근, 즉 타부키의 여러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포르투갈’의 장소성을 파악한 뒤, 이 공간에 대한 서술 변화가 이탈리아 식민제국을 둘러싼 담론의 변화와 연계되어 있음을 조망해 본다. 포르투갈이라는 공간을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환유적으로 관여하는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독자와 작가는 포르투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사태를 고찰하고, 또 포르투갈이라는 필터를 통해 직접적 사태로부터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해 객관적 질문도 던질 수 있다. 독자와 작가 모두가 포르투갈 제국의 과거를 통해 이탈리아의 잔인한 제국주의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20세기 후반 물질생활의 속도가 빨라지고 사람, 정보, 물자의 이동성이 가속화되는 이동성으로 전환(mobility turn)까지 나타나면서 일관된 의미와 정체성을 제공해주던 역사는 점차 정신적 지위를 상실하고, 시간의 공간화 현상이 대두했다. 공간은 의미 있는 성찰의 공간이 아니라 자본이 상품화시킨 장소(place)로 전락했다. 그런가하면 차이와 구분을 내세운 신자유주의 공간이 관철되면서 공간은 내부적 모순과 갈등의 양상이 은폐되고 도리어 평평해졌다. 삶의 장소 그 자체에만 의미를 부여하는 위상학적 전환(topological turn)이 그 산물이다.
      이제 성찰과 반성을 요구하는 기억이 사라진 것이다. 구심점이라는 (경험의 공유)공간의 상실은 한 사회의 동질성에 대한 물음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는 아도르노의 말을 빌리자면 “경험의 정체성”의 망각 또는 상실이다. 역설적으로 근대화의 과정에서 상실된 경험의 동질성에 대한 강조는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하기’를 요구했고, 이러한 공간의 범람 속에서 타부키는 권력이 견제를 받지 않고 남용되기 시작하면 국경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유럽을 환유하는 도구로 ‘포르투갈’을 헤테로토피아 ‘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인간 삶의 근원적 바탕이 비롯되는 공간을 주목하고 토폴로지적 관점을 환기시킨다. 그의 ‘공간’ 개념은 문화정치와 문화의 정치경제학 개념을 계승하며 공간의 생산, 공간적 실천, 공간재구성, 공간의 표상, 표상 공간, 차이 공간, 공간 횡단, 공간정치 등의 공간적 전환(spatial turn)에 주목한다. 본 연구를 통해 국민국가 영토를 끊임없이 재편성하며 하부단위인 ‘장소’를 세계화의 직접적 관철 대상으로 삼고 영토화, 탈영토화, 재영토를 거듭하며 유럽(물론 이탈리아도 포함해서)의 현재를 조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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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article surveys how Antonio Tabucchi's narration on the 'Portugal' links to Italian colonial discourse. In his works, Portugal was used as a metonymic space that has a effect on the whole of Europe including Italy. Therefore readers and author could consider the situation, keep a distance and throw objective questions on the history through 'Portugal'. In other words, the issue on the brutal colonialism of Italy can arise from the past of the Portuguese Empire. Antonio Tabucchi draws on countless images of Portuguese empire in his fictional writing,
      from different periods and in diverse geographical places. The aim of this article is the unexpected shift in Tabucchi’s representation of Portuguese empire which takes place in the early 1990s. At this point, Tabucchi’s Portuguese empire stops to be a romanticized, Eurocentric space and becomes instead a brutal, violent world, characterized by repression and subju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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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surveys how Antonio Tabucchi's narration on the 'Portugal' links to Italian colonial discourse. In his works, Portugal was used as a metonymic space that has a effect on the whole of Europe including Italy. Therefore readers and author c...

      This article surveys how Antonio Tabucchi's narration on the 'Portugal' links to Italian colonial discourse. In his works, Portugal was used as a metonymic space that has a effect on the whole of Europe including Italy. Therefore readers and author could consider the situation, keep a distance and throw objective questions on the history through 'Portugal'. In other words, the issue on the brutal colonialism of Italy can arise from the past of the Portuguese Empire. Antonio Tabucchi draws on countless images of Portuguese empire in his fictional writing,
      from different periods and in diverse geographical places. The aim of this article is the unexpected shift in Tabucchi’s representation of Portuguese empire which takes place in the early 1990s. At this point, Tabucchi’s Portuguese empire stops to be a romanticized, Eurocentric space and becomes instead a brutal, violent world, characterized by repression and subju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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