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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簡에 기록된 古代 韓國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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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한국에서 발굴된 木簡은 500여 점이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목간을 포함하면 600점 정도에 이른다. 그 중에서 國語學的으로 價値가 높은 것을 골라 목간의 표기를 정확하게 判讀하고 ...

      지금까지 한국에서 발굴된 木簡은 500여 점이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목간을 포함하면 600점 정도에 이른다. 그 중에서 國語學的으로 價値가 높은 것을 골라 목간의 표기를 정확하게 判讀하고 解讀한 다음, 목간에 기록된 古代 韓國語를 再構하고, 그 재구형이 가지는 국어학적 의의를 논의하는 데에 이 책 저술의 목적을 둔다.
      국어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목간은 한국어의 語彙 형태나 文法 형태가 기록되어 있는 목간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문자 예컨대 韓國漢字 亇[마], 口訣字 [아] 등이 기입되어 있는 목간도 당연히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반면에 한문으로 작성된 목간은 국어학적 가치가 없으므로 연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간 연구는 판독에서 시작하여 해독으로 끝난다고 하여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데 이 작업을 주로 역사학자나 고고학자가 담당함으로써 올바른 해독에 이르지 못할 때가 많았다. 예컨대 목간에 구결자가 적혀 있다면 국어학자는 이것을 구결자 연쇄로 보아 처격조사 ‘-아’로 읽을 수 있지만 역사학자나 고고학자는 전혀 읽지 못한다. 이들은 또한 訓讀해야 할 글자를 무의식적으로 音讀하여 귀중한 고대 한국어 단어를 놓치는 때도 많다. 이러한 잘못을 불식하기 위해서 국어학자의 안목으로 목간의 표기를 판독하고 해독할 것이다.
      판독과 해독이 끝나면 고대 한국어를 재구하게 된다. 목간의 표기는 木簡 제작 當時의 言語를 반영하므로 이 연구는 6세기에서 9세기에 걸치는 시기의 고대 한국어를 재구하는 셈이 된다. 이 시기의 어휘 형태, 문법 형태 등을 記述言語學의 방법으로 정리하여 20개 정도의 고대어 단어와 10개 정도의 문법 형태를 제시할 것이다. 이 수치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기존의 연구를 통하여 재구된 고대 한국어 단어는 80개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재구된 고대 한국어를 대상으로 하여 言語系統論의 관점에서 이들을 비교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국어계통론 연구는 󰡔三國史記󰡕나 󰡔三國遺事󰡕 등의 후대 사서에 기록된 자료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왔으므로 자료상의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목간은 1차 자료이므로 실질적인 古代 韓國語 자료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굴지가 정확히 밝혀져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百濟語와 新羅語의 관계를 논의하고, 나아가서 북방 한국어와 남방 한국어의 관계, 古代 韓國語와 古代 日本語의 관계 등도 연구할 것이다.
      문자·표기의 관점에서 목간의 표기법을 정리할 것이다. 音借字와 訓借字의 발생 시기의 선후 문제, 훈차자의 발생 원인, 訓主音從의 발생 시기 등을 논의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한국의 구결자가 일본의 가나(假名)에 영향을 주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것은 동아시아 文字史에서 새로이 강조해야 할 내용이다.
      나아가서 百濟와 新羅의 表記法이 서로 달랐다는 사실과, 이것이 함의하는 동아시아에서의 文字史的 의의를 기술할 것이다. 최근에 연구된 彌勒寺址 목간 318호의 표기법을 살펴보면 신라의 訓主音從의 표기와는 완전히 다른 표기법이 목격된다. 이것은 백제 특유의 표기법으로서 8세기 중엽 이전의 고대 일본의 표기법과 같다. 반면에 신라의 훈주음종의 표기법은 8세기 중엽 이후의 고대 일본의 표기법과 같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고대 일본의 표기법이 고대 한반도의 표기법에서 유래된 것임을 밝히는 데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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