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서사 매체 전환의 역사와 원리: 한국영화와 소설의 장르 교섭을 중심으로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G3699978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저술은 크게 4부로 이루어진다.
      제1부 <영화를 꿈꾼 소설, 소설의 이야기를 탐낸 영화>에서는 ‘영화에서의 이야기의 필요성’과 ‘영화 시나리오로서의 구활자본 소설’에 대해 쓸 것이다. 초기 영화는 관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혹은 읽으며 머릿속에 상상했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제작 초기에는 구활자본 소설, 일명 딱지본 소설이 주로 영화화되었다. 1926년 나운규의 <아리랑>이 나오기 전까지 <춘향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운영전> 등과 같은 작품이 영화 서사의 원천이었던 셈이다. 딱지본 소설은 고소설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들을 뽑아놓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스테디셀러만을 골라 영화를 제작한 것은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하려는 영화의 속성을 드러낸다.
      제2부 <근대적 서술로서의 소설과 영화>에서는 ‘신문소설과 영화의 상관관계’와 ‘영화 시나리오의 성립’에 대해 쓸 것이다. 20세기 초에 근대소설이 분화하는 동안에 21세기까지 세계를 지배하게 될 영화문법이 확립되어 갔다. 디킨스의 소설을 본으로 삼아 완성한 그리피스의 서술기법은 성격이 명확한 인물과 선명한 갈등구조, 시공간의 일관성과 인과율에 따라 처음-중간-끝이 명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처음에 평형을 깨뜨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이어지며 마지막에 문제가 해결되어 평형을 회복함으로써 텍스트는 완결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대중적 서사문법이 형성되는데 이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신문소설과 영화가 교호하면서 본격화된다.
      제3부 <문예영화, 예술의 반열을 꿈꾸다>에서는 ‘1960년대 문예영화에 나타난 소설의 매체 전환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쓸 것이다. 1960년대는 한국영화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되고 기업화되는 시기이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영화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대중의 수요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제작 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1960년에는 사회적 격변으로 인해 제작 편수가 일시적인 감소(90편)를 보이기는 하지만, 이후 1970년에 231편이라는 초유의 편수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의 평균 제작 편수는 150여 편을 기록한다. 따라서 당시 영화를 제작하는 측에서는 언제나 영화화할 만한 이야기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었고 그 갈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이때 이른바 ‘본격소설’ 혹은 ‘순수소설’로 지칭되는 근대소설을 영화로 옮기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영화의 기업화와 제도화가 진행되며 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화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하며, 영화를 소설과 같은 근대예술의 반열에 올려놓고자 하는 욕망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제4부 <소설의 서사는 어디로 가는가?> 에서는 ‘문화콘텐츠로서의 소설’에 대해 쓸 것이다.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다매체의 혼성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적 상상력을 비롯하여 디지털 시대의 신종 서사 매체들이 가진 영상적 상상력이 오히려 소설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문자서사에서는 언어를 통해 인물의 내면 심리가 묘사되고 사유가 설명될 수 있는 데 반해 영상서사에서는 카메라가 인물이나 사물의 표면을 광학적으로 비춤으로써 제시된다. 그런데 최근 영화 원작으로 채택되는 소설에는 영상화에 보다 적합하도록 영상 매체적인 자질이 소설의 구성에 내재하는 경향이 발견되곤 한다. 이러한 소설들은 내면서술의 지양, 장면 별 분절, 속도감 있는 이야기 진행으로 이루어진 표피적 서술을 보여주는데, 이는 빠른 카메라워크와 이야기 전개로 진행되는 장르 영화를 방불케 한다. 독자가 자신이 상상했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영화를 보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때 이와 같이 소설과 영화가 서술방식에 있어서 대응적인 친연성을 구축해 가는 것은 두 매체가 교류하는 데 편리한 길을 제공한다.
      번역하기

      본 저술은 크게 4부로 이루어진다. 제1부 <영화를 꿈꾼 소설, 소설의 이야기를 탐낸 영화>에서는 ‘영화에서의 이야기의 필요성’과 ‘영화 시나리오로서의 구활자본 소설’에 대해 쓸...

      본 저술은 크게 4부로 이루어진다.
      제1부 <영화를 꿈꾼 소설, 소설의 이야기를 탐낸 영화>에서는 ‘영화에서의 이야기의 필요성’과 ‘영화 시나리오로서의 구활자본 소설’에 대해 쓸 것이다. 초기 영화는 관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혹은 읽으며 머릿속에 상상했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제작 초기에는 구활자본 소설, 일명 딱지본 소설이 주로 영화화되었다. 1926년 나운규의 <아리랑>이 나오기 전까지 <춘향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운영전> 등과 같은 작품이 영화 서사의 원천이었던 셈이다. 딱지본 소설은 고소설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들을 뽑아놓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스테디셀러만을 골라 영화를 제작한 것은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하려는 영화의 속성을 드러낸다.
      제2부 <근대적 서술로서의 소설과 영화>에서는 ‘신문소설과 영화의 상관관계’와 ‘영화 시나리오의 성립’에 대해 쓸 것이다. 20세기 초에 근대소설이 분화하는 동안에 21세기까지 세계를 지배하게 될 영화문법이 확립되어 갔다. 디킨스의 소설을 본으로 삼아 완성한 그리피스의 서술기법은 성격이 명확한 인물과 선명한 갈등구조, 시공간의 일관성과 인과율에 따라 처음-중간-끝이 명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처음에 평형을 깨뜨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이어지며 마지막에 문제가 해결되어 평형을 회복함으로써 텍스트는 완결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대중적 서사문법이 형성되는데 이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신문소설과 영화가 교호하면서 본격화된다.
      제3부 <문예영화, 예술의 반열을 꿈꾸다>에서는 ‘1960년대 문예영화에 나타난 소설의 매체 전환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쓸 것이다. 1960년대는 한국영화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되고 기업화되는 시기이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영화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대중의 수요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제작 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1960년에는 사회적 격변으로 인해 제작 편수가 일시적인 감소(90편)를 보이기는 하지만, 이후 1970년에 231편이라는 초유의 편수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의 평균 제작 편수는 150여 편을 기록한다. 따라서 당시 영화를 제작하는 측에서는 언제나 영화화할 만한 이야기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었고 그 갈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이때 이른바 ‘본격소설’ 혹은 ‘순수소설’로 지칭되는 근대소설을 영화로 옮기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이는 영화의 기업화와 제도화가 진행되며 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화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하며, 영화를 소설과 같은 근대예술의 반열에 올려놓고자 하는 욕망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제4부 <소설의 서사는 어디로 가는가?> 에서는 ‘문화콘텐츠로서의 소설’에 대해 쓸 것이다.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다매체의 혼성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적 상상력을 비롯하여 디지털 시대의 신종 서사 매체들이 가진 영상적 상상력이 오히려 소설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문자서사에서는 언어를 통해 인물의 내면 심리가 묘사되고 사유가 설명될 수 있는 데 반해 영상서사에서는 카메라가 인물이나 사물의 표면을 광학적으로 비춤으로써 제시된다. 그런데 최근 영화 원작으로 채택되는 소설에는 영상화에 보다 적합하도록 영상 매체적인 자질이 소설의 구성에 내재하는 경향이 발견되곤 한다. 이러한 소설들은 내면서술의 지양, 장면 별 분절, 속도감 있는 이야기 진행으로 이루어진 표피적 서술을 보여주는데, 이는 빠른 카메라워크와 이야기 전개로 진행되는 장르 영화를 방불케 한다. 독자가 자신이 상상했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영화를 보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때 이와 같이 소설과 영화가 서술방식에 있어서 대응적인 친연성을 구축해 가는 것은 두 매체가 교류하는 데 편리한 길을 제공한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