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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사회의 이데올로기와 ‘정동’의 정치학 : 1960-70년대 한국과 일본의 대중사회 담론과 주체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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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틀로 구성된다. 첫째, 1960-70년대 한국사회에서 대중사회의 물적·제도적 토대와 여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 왔는지 그 과정을 추적하면서, 대중사회 논쟁 및 담론의 전개과정 및 이데올로기적 역할과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일차적 목표이다. 본 연구자들은 대중사회 담론이 태동하고 그것이 국가와 지식인들에 의해 공론의 장에서 주요 의제로 설정되는 과정에, 이데올로기적 의도의 차원이 결부된 것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가가 제시하는 대중사회의 전망과 구호, 그리고 지식인들의 대중사회 담론이 본격적 산업화 국면에 접어든 한국의 사회 변화 과정과 구성원들의 의식세계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행적 발화로 작동하는 기제와 원리를 해명해보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의 두 번째 내용은, 대중사회 담론이 ‘대중사회’의 특성과 비전을 거론하고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사회구성원들을 호명하면서 구성한 주체의 내용과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실제로 당대의 대중사회 담론은 이론적 엄밀성과 해석의 적확성과는 별개로 담론으로서 상당한 수행적 효과를 발휘했다. 물적 토대와 제도의 측면에서 대중사회의 조건이 우리 사회에도 구축되었는가 혹은 그 물리적 여건이 성숙되었는가와 별개의 차원에서, 대중사회 담론은 일정한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대중’이라는 호명 속에서 작동하는 ‘포함/배제’의 이중적 논리에도 주목하여, 이 호명의 정치학 속에 드러나는 주체 구성의 역학을 밝히는 데까지 나아갈 것이다. 셋째, 실제로 당대 사회구성원들이 생활세계의 실감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대중사회 담론이 제시한 주체의 모습으로 받아들였는지를 묻는 것 역시 본 연구의 또 다른 목적이다. 이는 당대의 다양한 문화적 현상과 이를 향유하는 사회구성원들의 ‘정동’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호명의 정치학과 ‘정동’의 정치 사이의 유의미한 간극에 대해 조망해보는 것이다. 넷째, 이 연구는, 19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일본의 대중사회 현상과 대중사회론을 참조틀로 삼아 한국 대중사회/론의 역사적 변별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것 역시 주요 연구목적 중의 하나로 삼는다. 대중사회 현상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났던 일본의 경우를 한국과 교차시켜 연구함으로써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밝히는 것은, 대중사회 현상을 단순한 근대화, 미국화의 틀에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한국의 특수한 역사적 조건과 물적 토대를 추적하고 대중들의 주체적인 대응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기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도적/역사적 연구와 텍스트 연구의 결합, 대중사회의 토대/담론/정동의 상호작용과 간극을 포괄하는 분과 통합적 접근, 담론적 유사성과 권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트랜스내셔널한 접근 등을 주요 방법론으로 삼아 연구의 효율성과 내실을 꾀할 것이다.
    본 연구의 연차별 진행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제 1차년도에는 <대중사회의 담론과 호명의 정치>를 연구 주제로 삼아, 4·19와 관계된 수기와 회고록을 통해 본 이야기 정체성의 형성, 미국 근대화론의 한・일 이식 양상을 통해 규명한 대중사회 담론의 외연, 1960년대 후반-1970년대 후반 한국 대중사회논쟁의 전개과정과 특성, 대중사회 담론에 잠재된 두 개의 간극이 드러내는 담론의 욕망, 일본에서 호명된 대중, 인민, 민중 개념의 교차와 길항 등을 연구 과제로 삼을 것이다. 또한, 제 2차년도에는 <대중사회의 실감과 정동의 정치>라는 대주제 하에 사회구성원이 혁명의 주체에서 동원의 대상으로의 변화하는 과정, 1970년대 한국 여성 노동자의 오키나와 체험, 1970년대 대중소비와 여가문화에 나타난 욕망과 취향의 감수성, 1960년대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시민적 윤리와 대중적 욕망의 교환, 1960-70년대 일본 영화가 표상하는 ‘대중’의 안과 밖 등을 연구 과제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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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틀로 구성된다. 첫째, 1960-70년대 한국사회에서 대중사회의 물적·제도적 토대와 여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 왔는지 그 과정을 추적하면서, 대중사�...

    본 연구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 틀로 구성된다. 첫째, 1960-70년대 한국사회에서 대중사회의 물적·제도적 토대와 여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 왔는지 그 과정을 추적하면서, 대중사회 논쟁 및 담론의 전개과정 및 이데올로기적 역할과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일차적 목표이다. 본 연구자들은 대중사회 담론이 태동하고 그것이 국가와 지식인들에 의해 공론의 장에서 주요 의제로 설정되는 과정에, 이데올로기적 의도의 차원이 결부된 것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가가 제시하는 대중사회의 전망과 구호, 그리고 지식인들의 대중사회 담론이 본격적 산업화 국면에 접어든 한국의 사회 변화 과정과 구성원들의 의식세계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행적 발화로 작동하는 기제와 원리를 해명해보고자 한다. 둘째, 본 연구의 두 번째 내용은, 대중사회 담론이 ‘대중사회’의 특성과 비전을 거론하고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사회구성원들을 호명하면서 구성한 주체의 내용과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실제로 당대의 대중사회 담론은 이론적 엄밀성과 해석의 적확성과는 별개로 담론으로서 상당한 수행적 효과를 발휘했다. 물적 토대와 제도의 측면에서 대중사회의 조건이 우리 사회에도 구축되었는가 혹은 그 물리적 여건이 성숙되었는가와 별개의 차원에서, 대중사회 담론은 일정한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대중’이라는 호명 속에서 작동하는 ‘포함/배제’의 이중적 논리에도 주목하여, 이 호명의 정치학 속에 드러나는 주체 구성의 역학을 밝히는 데까지 나아갈 것이다. 셋째, 실제로 당대 사회구성원들이 생활세계의 실감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대중사회 담론이 제시한 주체의 모습으로 받아들였는지를 묻는 것 역시 본 연구의 또 다른 목적이다. 이는 당대의 다양한 문화적 현상과 이를 향유하는 사회구성원들의 ‘정동’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호명의 정치학과 ‘정동’의 정치 사이의 유의미한 간극에 대해 조망해보는 것이다. 넷째, 이 연구는, 19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일본의 대중사회 현상과 대중사회론을 참조틀로 삼아 한국 대중사회/론의 역사적 변별성과 특수성을 밝히는 것 역시 주요 연구목적 중의 하나로 삼는다. 대중사회 현상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났던 일본의 경우를 한국과 교차시켜 연구함으로써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밝히는 것은, 대중사회 현상을 단순한 근대화, 미국화의 틀에서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한국의 특수한 역사적 조건과 물적 토대를 추적하고 대중들의 주체적인 대응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기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도적/역사적 연구와 텍스트 연구의 결합, 대중사회의 토대/담론/정동의 상호작용과 간극을 포괄하는 분과 통합적 접근, 담론적 유사성과 권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트랜스내셔널한 접근 등을 주요 방법론으로 삼아 연구의 효율성과 내실을 꾀할 것이다.
    본 연구의 연차별 진행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제 1차년도에는 <대중사회의 담론과 호명의 정치>를 연구 주제로 삼아, 4·19와 관계된 수기와 회고록을 통해 본 이야기 정체성의 형성, 미국 근대화론의 한・일 이식 양상을 통해 규명한 대중사회 담론의 외연, 1960년대 후반-1970년대 후반 한국 대중사회논쟁의 전개과정과 특성, 대중사회 담론에 잠재된 두 개의 간극이 드러내는 담론의 욕망, 일본에서 호명된 대중, 인민, 민중 개념의 교차와 길항 등을 연구 과제로 삼을 것이다. 또한, 제 2차년도에는 <대중사회의 실감과 정동의 정치>라는 대주제 하에 사회구성원이 혁명의 주체에서 동원의 대상으로의 변화하는 과정, 1970년대 한국 여성 노동자의 오키나와 체험, 1970년대 대중소비와 여가문화에 나타난 욕망과 취향의 감수성, 1960년대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시민적 윤리와 대중적 욕망의 교환, 1960-70년대 일본 영화가 표상하는 ‘대중’의 안과 밖 등을 연구 과제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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