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서 1953년 사이 경북 영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본 현황, 신분관계와 계층ㆍ계급관계, 친족관계 등 공동체의 전통적 관계, 지역의 주요 조직, 지역의 주요 인물, 주요 사건,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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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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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1945년에서 1953년 사이 경북 영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본 현황, 신분관계와 계층ㆍ계급관계, 친족관계 등 공동체의 전통적 관계, 지역의 주요 조직, 지역의 주요 인물, 주요 사건, 지역 ...
1945년에서 1953년 사이 경북 영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본 현황, 신분관계와 계층ㆍ계급관계, 친족관계 등 공동체의 전통적 관계, 지역의 주요 조직, 지역의 주요 인물, 주요 사건, 지역 외부의 세력, 지역 외부의 세력과 지역 내부 세력의 관계 등의 항목을 문헌조사와 구술조사의 방법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기별로 정리하여 다음의 연구문제를 분석해 나갈 것이다.
(1) 1945년 식민지 해방이 될 무렵 지역의 권력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나? 그들의 권력은 무엇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었나? 당시 중앙권력 - 지역권력 - 주민의 관계는 어떠했나? 그들 사이에는 어떤 정치사회적 갈등이 있었나?
(2) 미군정기, 한국전쟁 전, 한국전쟁 후 각 시기마다 지역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주요 사건(국가적 사건과 지역사적 사건)이 발생할 때 지역의 권력층들은 어떤 입장을 선택하였나? 앙권력이나 주민과의 관계와 갈등들은 사건 전개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3) 전쟁을 겪은 뒤 지역 권력층의 구성과, 권력층이 갖고 있던 기반은 어떻게 변화하였나? 중앙권력 - 지역권력 - 주민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했나? 정치사회적 갈등구조는 어떻게 변했나? 변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과거와 단절된 것인가, 아니면 연속된 것인가?
(4)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어떤 특징이 있는가? 일반화가 가능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
이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사건 중심적 접근보다는 중앙권력 - 지역 권력 - 주민으로 이어지는 관계와 갈등구조의 변화과정을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기본 문헌자료들은 군 단위 수준으로 조사를 해나가되 현지조사와 주요 증언자에 대한 심층 면접을 통해 면 단위, 마을 단위 수준의 사례 분석을 하여 연구주제와 관련된 구체적 측면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예비 조사 결과 영천은 해방 직후부터 지역 자체 인사들의 활동이 활발했고 1946년 10월항쟁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난 곳이며, 그 직후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군경과 빨치산이 장기간 대치했던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영천전투와 신녕전투가 있었던 교전지였다. 이처럼 영천은 한국전쟁 전후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곳으로 이 과정에 지역 권력층의 변화도 잦았던 지역이다.
읍ㆍ면별로 보면 중심부의 평지에 자리를 잡은 지역(영천읍, 금호면 등)과 외곽 산지에 자리를 잡은 지역(자양면, 임고면, 화남면, 화북면, 고경면 등)이 미군정과 10월항쟁기, 정부 수립 후 군경토벌기, 한국전쟁기 등의 시기마다 상황이 차이가 있었다. 또한, 한국전쟁기에도 면별로 전황의 차이가 있었는데, 이에 따라 지역 전체가 인민군 점령지, 교전지, 인민군 미점령지로 나뉘면서 면별 상황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한국전쟁기에 마을 단위로 갈등이 있었던 경우로는 영천읍 괴연동(현 영천시 괴연동), 화북면 구전동(현 화남면 구전리), 임고면 선원동(현 임고면 선원리), 금호면 도남동(현 영천시 도남동)의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