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기업고유 정보위험(firm-specific information risk)이 가치측정관점에서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Easly and O'hara(2004), Lambert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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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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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기업고유 정보위험(firm-specific information risk)이 가치측정관점에서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Easly and O'hara(2004), Lambert et al.(2007)는 기업고유 정보위험은 자본비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또한 기존연구들은 투자자들이 다른 어떤 성과측정치 보다 이익에 더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기업고유 정보의 우선적인 원천은 이익이라는 가정을 지지하는 실증결과를 제시하였다(Biddle et al. 1995; Francis et al. 2003, Liu et al. 2002). 특히, Francis et al.(2004)은 기업고유 정보위험의 대리변수로 다양한 이익특성(earnings attributes)을 선정하여 자본비용과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우호적이지 못한 이익특성을 갖는 기업은 우호적인 이익특성을 보이는 기업보다 더 큰 자본비용이 발생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들이 개별기업의 이익특성을 정보사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의 대리변수로 인식하고 주식가격 결정에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을 확장하여, 투자자들이 회계정보 사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역선택비용)을 축소시키기 위해 공시된 이익특성에 따라 회계정보를 가치평가에 이용하는 정도를 달리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즉, 이익특성과 측정관점의 가치관련성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여 회계정보의 유용성이 기업고유 정보위험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별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실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이익특성을 보일수록 가치관련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과 같은 첫 번째 연구가설을 설정한다.
가설 1. 이익특성이 긍정적인 기업일수록 투자자는 고유정보위험을 낮게 평가하여 회계 정보를 주가에 반영하는 강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1-1. 발생액의 질이 높고, 이익의 지속성이 크고, 예측가능성이 높으며, 이익유연화의 정도가 큰 기업은 투자자 가 이익의 질을 높게 평가하여 회계정보를 주가에 반영하는 강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1-2. 재무투명성이 높고, 이익의 적시성이 크고, 보수주의적 성향이 큰 기업은 회계 정보의 주가반영 강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1-3. 재량적연구개발비의 비중이 클수록, 재량적발생액의 절댓값이 작을수록 투자자는 회계정보의 주가반영 강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한편, 한국주식시장은 정교하지 못한 투자기법을 가진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하는 비중이 높고, 이들은 정보에 기초하지 않은 비합리적 거래행태를 보이는 성향이 높다. 김경순과 조장연(2011)은 소액투자자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이 유의하게 하락하는 결과를 제시하여 투자자의 합리성여부가 가치측정관점에서 회계정보의 유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회계정보는 불완전정보이므로 투자자는 기업고유 정보사용에 대한 위험을 이익특성을 이용해 평가하고, 높은 품질의 이익특성을 보일수록 회계정보를 이용한 예측가치를 주가에 반영하는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합리적일수록 이익특성과 가치관련성 간의 관계는 강하지만 투자자들이 비합리적이라면 관계는 감소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투자자의 합리성 여부가 고유정보위험과 가치관련성 간의 관계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번째 가설을 설정한다.
가설 2. 합리적 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기업은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과 이익특성 간의 관계는 강하지만 비합리적 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기업은 그 관계가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다.
2-1.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과 이익특성 간의 관계는 변동성비율이 클수록 더 강할 것이다.
2-2. 회계정보의 가치관련성과 이익특성 간의 관계는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율이 클수록 더 강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투자자의 합리성을 기업수준에서 평가하기 위하여 변동성비율과 기관투자자거래비율을 대리변수로 선정하였다. 변동성비율은 장기수익률에 대한 변동성과 단기수익률에 대한 변동성의 비율로서 그 값이 클수록 주가에 노이즈가 작음을 의미한다(Desai 1998; 박진우 등 2010). 또한 기관투자자는 정교한 투자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총거래량 중 기관투자자의 거래량이 많은 기업일수록 합리적 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많음을 의미할 수 있다(김경순 201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변수를 조절변수로 선정하여 합리적 투자자의 거래가 많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에 가치관련성과 이익특성 간의 관계의 강도가 차별적인지 여부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