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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아동 만화에 대한 인식과 전개 양상 연구 -『아이생활』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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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최남선의 ‘다음엇지’ 이후 아동만화는 1920년대만 해도 잡지에 간헐적으로 실리다가 1930년대가 되면 ‘만화’라는 명칭과 함께 고정 코너로 게재되기 시작하고, 이러한 작업은 1940년대까지 이어진다. 『아이생활』1920년대 이후 발간된 아동잡지들 중에서도 아동만화가 가장 많이 수록되었던 잡지이다. 본 연구는 만화의 역할과 함께 당시 만화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아이생활에 수록되었던 만화를 중심으로 근대 아동만화의 전개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근대 아동만화의 등장 배경 연구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이르기까지 ‘만화’라는 장르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만화가 대중에게 유통되고 볼거리나 취미거리로 확산될 수 있었던 데에는 근대적 인쇄기술을 통한 매체의 확대와 함께 각 매체가 독자로 산정한 소위 ‘근대적 대중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는 기획과도 연관된다고 본다. ‘아동만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웃음’과 ‘재미’였으며 이 ‘웃음’과 ‘재미’는 잡지의 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중의 하나였다. 이는 아동을 잡지의 독자이자 곧 소비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근대 아동만화에 대한 장르인식:「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1934)
      『아이생활』1934년 1월호에는 「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라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아이생활에 만화를 게재하고 있었던 임홍은이 쓴 글로써 목차를 살펴보면 1. 머릿말 2. 만화란 무엇인가 3. 만화는 웨? 웃어운가 4. 만화의 목적 5. 만화의 권리 6.만화의 유익 7.만화의 역사 8.만화와 조선아이 9.만화를 보시려는 동무들에게 10.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는 당대 만화에 대한 인식과 작가들의 창작의도를 엿볼 수 있는 글로써 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3. 잡지『아이생활』을 통해 살펴 본 아동만화의 전개양상
      3-1 아동만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이생활』
      『아이생활』은 1926년 3월 창간하여 1944년 1월까지 18년간 발행된 잡지로서 외국의 선교자금 지원을 받으며 선교사들과 기독교 문학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간한 잡지이다. 1920년대 잇따라 발표된 아동잡지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경영전략을 내세우며 독자 증원에 노력하였는데 비교적 외래문화의 수용이 용이했던『아이생활』의 경우 동시대의 여타 잡지와 비교하여 가장 많은 아동만화가 수록되었으며, 만화 뿐 아니라 그림 동요(동화)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만화 독자의 확대에 기여한 『아이생활』의 역할에 대해서 조명하고자 한다.
      3-2 『아이생활』에 수록된 아동만화의 유형과 기법적 특징
      본 연구자가 기초조사를 통하여 『아이생활』에 수록된 만화의 목록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연재모험만화, 장편모험만화 등과 같이 주로 모험이야기를 다룬 연재 형식의 만화가 많았으며, 말풍선이나 그림체 등 그 기법에 있어서도 만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이생활』에 수록된 만화목록을 제시하고 근대 아동만화의 유형과 성격, 미학적 특질을 살펴볼 것이다.
      3-3 『아이생활』을 통해 활동한 아동만화 작가 조명
      아동만화가 창작되고 본격적으로 연재되기 시작하는 1930년대 이전까지 아동만화를 그린 사람들은 전문 작가가 아닌 비만화가들도 끼어 있었다. 그러나 성인 만화작가들이 아동만화를 그렸던 것은 아니다. 아동만화는 아동만화만 담당하는 작가들이 따로 있었다. 『아이생활』을 통해 활동했던 대표적인 작가로는 임홍은, 박은혜, 김상수, 김진수, 김상욱, 이보경, 란석, 임동은 등이 있다. 특히 임홍은은 만화 뿐 아니라 아이생활에 수록된 삽화, 그림동요, 그림동화 등에도 활약하였다. 지금까지의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 연구들은 대부분 그림 작가 보다는 동요, 동화 등의 글 작가들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는데 본 연구는 동시대에 활약한 만화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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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남선의 ‘다음엇지’ 이후 아동만화는 1920년대만 해도 잡지에 간헐적으로 실리다가 1930년대가 되면 ‘만화’라는 명칭과 함께 고정 코너로 게재되기 시작하고, 이러한 작업은 1940년대까...

      최남선의 ‘다음엇지’ 이후 아동만화는 1920년대만 해도 잡지에 간헐적으로 실리다가 1930년대가 되면 ‘만화’라는 명칭과 함께 고정 코너로 게재되기 시작하고, 이러한 작업은 1940년대까지 이어진다. 『아이생활』1920년대 이후 발간된 아동잡지들 중에서도 아동만화가 가장 많이 수록되었던 잡지이다. 본 연구는 만화의 역할과 함께 당시 만화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아이생활에 수록되었던 만화를 중심으로 근대 아동만화의 전개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근대 아동만화의 등장 배경 연구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1920년대에서 30년대에 이르기까지 ‘만화’라는 장르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사회·문화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만화가 대중에게 유통되고 볼거리나 취미거리로 확산될 수 있었던 데에는 근대적 인쇄기술을 통한 매체의 확대와 함께 각 매체가 독자로 산정한 소위 ‘근대적 대중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는 기획과도 연관된다고 본다. ‘아동만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웃음’과 ‘재미’였으며 이 ‘웃음’과 ‘재미’는 잡지의 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중의 하나였다. 이는 아동을 잡지의 독자이자 곧 소비대상으로 보고 있는 상품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근대 아동만화에 대한 장르인식:「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1934)
      『아이생활』1934년 1월호에는 「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라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아이생활에 만화를 게재하고 있었던 임홍은이 쓴 글로써 목차를 살펴보면 1. 머릿말 2. 만화란 무엇인가 3. 만화는 웨? 웃어운가 4. 만화의 목적 5. 만화의 권리 6.만화의 유익 7.만화의 역사 8.만화와 조선아이 9.만화를 보시려는 동무들에게 10.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우리들을 웃겨주는 만화에 대하야」는 당대 만화에 대한 인식과 작가들의 창작의도를 엿볼 수 있는 글로써 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3. 잡지『아이생활』을 통해 살펴 본 아동만화의 전개양상
      3-1 아동만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아이생활』
      『아이생활』은 1926년 3월 창간하여 1944년 1월까지 18년간 발행된 잡지로서 외국의 선교자금 지원을 받으며 선교사들과 기독교 문학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간한 잡지이다. 1920년대 잇따라 발표된 아동잡지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경영전략을 내세우며 독자 증원에 노력하였는데 비교적 외래문화의 수용이 용이했던『아이생활』의 경우 동시대의 여타 잡지와 비교하여 가장 많은 아동만화가 수록되었으며, 만화 뿐 아니라 그림 동요(동화)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만화 독자의 확대에 기여한 『아이생활』의 역할에 대해서 조명하고자 한다.
      3-2 『아이생활』에 수록된 아동만화의 유형과 기법적 특징
      본 연구자가 기초조사를 통하여 『아이생활』에 수록된 만화의 목록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연재모험만화, 장편모험만화 등과 같이 주로 모험이야기를 다룬 연재 형식의 만화가 많았으며, 말풍선이나 그림체 등 그 기법에 있어서도 만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이생활』에 수록된 만화목록을 제시하고 근대 아동만화의 유형과 성격, 미학적 특질을 살펴볼 것이다.
      3-3 『아이생활』을 통해 활동한 아동만화 작가 조명
      아동만화가 창작되고 본격적으로 연재되기 시작하는 1930년대 이전까지 아동만화를 그린 사람들은 전문 작가가 아닌 비만화가들도 끼어 있었다. 그러나 성인 만화작가들이 아동만화를 그렸던 것은 아니다. 아동만화는 아동만화만 담당하는 작가들이 따로 있었다. 『아이생활』을 통해 활동했던 대표적인 작가로는 임홍은, 박은혜, 김상수, 김진수, 김상욱, 이보경, 란석, 임동은 등이 있다. 특히 임홍은은 만화 뿐 아니라 아이생활에 수록된 삽화, 그림동요, 그림동화 등에도 활약하였다. 지금까지의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 연구들은 대부분 그림 작가 보다는 동요, 동화 등의 글 작가들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는데 본 연구는 동시대에 활약한 만화작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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