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경제성장과 시장구조 제1부 - 화폐와 경기변동 제1장 : 대외교역과 은유입 그리고 동전 제2장 : 경기변동과 소득 수준 변화 제2부 - 시장구조와 경기변동 제1장 : 전국시장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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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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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경제성장과 시장구조
제1부 - 화폐와 경기변동
제1장 : 대외교역과 은유입 그리고 동전
제2장 : 경기변동과 소득 수준 변화
제2부 - 시장구조와 경기변동
제1장 : 전국시장과 지역경제
제2장 : 19세기초 ‘도광불황(道光不況)’의 구조
제3부 - 동아시아사 속의 청대 경제
제1장 : 농촌 시장과 프로토공업화
제2장 : 시장구조와 시장통합도
제3장 : 시장과 사회통합 그리고 국가
결론
본 저서는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와 제2부는 청대 경제사에 대한 서술이며, 제3부에서는 앞의 서술을 기반으로 에도시대 일본과의 비교 관점에서 청대 시장사회의 구조에 대한 서술이다. 즉 앞서 1부와 2부는 통시적(通時的) 관점이라면, 제3부는 공시적(共時的)이며 비교사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제1부-제1장 : 대외교역과 은유입 그리고 동전
기존의 연구에서는 중국 사회에서 은(銀)만이 화폐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동전도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제1부 제1장에서는 청대 경기변동과 화폐 공급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서술하고자 한다. 청대 화폐 공급량을 은량과 동전으로 구분하고, 각 화폐의 독자적인 순환구조가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양자 가운데 어느 쪽이 경기 변동의 주요인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제1부-제2장 : 경기변동과 소득수준 변화
앞서 제1부-제1장에서 보았듯이 화폐 공급량의 변동은 경기변동(Business Cycle)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물가를 비롯한 청대의 경기변동을 각 시대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Ⅰ. 불황기(1640년대~1680년대 후반), Ⅱ. 회복기(1680-18세기 중엽), Ⅲ. 호황기(18세기 후반), Ⅳ. 침체기(19세기 초기) 그리고 19세기 초 특히 도광년간에는 다시 불황 국면(‘道光不況’, 제2부-제2장 서술)으로 접어들었다. 본 장에서는 경기변동과 함께 청대 각 계층의 소득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망라하여 그 일정한 경향을 읽어내려고 한다.
제2부-제1장 : 전국시장과 지역경제
본 2부-1장에서는 강남지역과 광동지역에서 경기변동을 전국시장과 지역시장의 형성과정 속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특히 I.월러스틴이 제시한 ‘중심부’와 ‘주변부’라는 키워드를 중국 국내에 적용하여, ‘중심부’ - ‘주변부’가 명청시대를 통해서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서술하고자 한다.
제2부-제2장 : 19세기 초 ‘도광불황(道光不況)’의 구조
19세기 초 도광년간(道光年間)에 중국은 불황기에 접어들었다. 즉 아편전쟁(1841-42) 이전에 이미 중국은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앞서 ‘강희불황(康熙不況)’과 아울러서 ‘道光不況’이라고 하는데, 본 장에서는 이러한 불황의 원인을 시장구조를 중심으로 ‘스미스적 성장’과 ‘멜서스적 함정’이라는 틀로서 규명하고자 한다.
제3부-제1장 : 정기시 네트워크 구조와 프로토 공업화
청대 중국과 에도시대 일본은 서로 유사한 시장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농촌시장이 발전한 쪽은 청대 중국이었다. 이 점과 프로토 공업화의 관련하여 살펴 보면, 보다 긴밀하게 시장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독립 소생산자가 계속 증가하고, 선대제 상인 밑으로 편입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했던 중국형 면방직업 형태에 비해서, 일본 쪽이 선대제 발전이 용이하였다.
제3부-제2장 : 시장구조와 시장통합도
. 청대 지역시장의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은 지역내 소비를 위해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의 판매를 위한 것이고, ‘국지적 시장권’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반면, 에도시대의 시장구조는 초기에 城下町을 중심으로 한 ‘藩域經濟圏’ 내지 ‘領域市場圈’이 성립되어, 지역 내의 상품이 지역 내의 소비를 위해서 생산·유통되었다. 그 뒤 에도시대 중기에는 산킨코타이(參勤交代) 제도 등을 통하여 ‘藩域經濟圏’의 독자적인 자립보다는 이른바 ‘三都(에도, 오사카, 교토)’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시장에 점점 통합되는 과정을 밟았다.
제3부-제3장 : 시장과 사회통합 그리고 국가
청대 중국과 에도시대 일본의 각각 다른 시장구조가 사회통합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를 서술하고자 한다. 명청시대 중국의 경우, 상품경제가 발전할수록 신사(紳士)나 상공업 단체와 같은 중간단체 쪽이 성장하였다. 이는 시장에 대한 정부의 낮은 개입과 아우러져서 중간단체 발달을 더욱 강화하였다. 반면 에도시대 일본의 경우, 전국시대 말기 이후, 강력한 무가정권은 太閤檢地 등을 통하여 각 신분을 공간적으로 분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장원제(莊園制)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그 뒤 조카마치가 성립된 뒤에도 호농층(豪農層)이 장악하고 있던 여러 가지의 농촌시장도 17세기말까지 다이묘의 조카마치(城下町)에 편입되어 그 지배력이 강화되었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