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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묵굿 巫歌에 나타난 저승관념의 담론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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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수에서 <바리데기>, <도랑선비 청정각시>, <짐가제굿>, <돈전풀이> 등 개별 무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개별 연구가 지닐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합적 연구를 병행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망묵굿이 망자 천도굿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망묵굿에서 연행되는 무가를 저승관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조망하고, 개별 무가에서 도출되는 저승관념의 특징을 종합하여 제시하며, 타 지역 무가와 비교 고찰까지 진행함으로써 망묵굿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의 특징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다음 네 단계에 걸쳐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첫째, 자료의 정리와 텍스트화
      둘째, 망묵굿 무가의 개별 분석을 통한 각 무가의 저승관념 도출
      셋째, 망묵굿 무가의 저승관념 종합 고찰
      넷째, 망묵굿 무가의 저승관념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구

      첫 번째 단계에서는 다음 세 가지 과정을 통해서 자료를 정리한다. ①기존에 출간된 자료의 정리 ②문화재청 소장 음원자료를 통한‘관북지방 무가’교정 ③국립예술자료원 소장 영상자료의 전사. ①은 기존에 출간되어 연구의 대상으로 널리 활용되는 자료이다. ②는 음성 자료로‘관북지방 무가’의 모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①의 일부 자료를 교정할 수 있다. ③은 영상으로 존재하는 자료로서 아직 전사되어 문자 텍스트로 고정된 적이 없다. 이를 텍스트화 하여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망묵굿에서 연행되는 무가의 개별적인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은 저승관념을 중심으로 하며, 무가의 서사에서 저승이라는 세계/공간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무가의 내재적 분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주제의식이 어떻게 담론화되는 지를 살핀다.
      기본적으로 담론적 연구는 언어의 사용과 관련되는 언어 연구이며, 특정한 언어가 사용되거나 언술이 이뤄질 때 그에 관계되는 사회, 문화,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담론적 연구는 특정 언어의 사용이나 언술이 어떤 맥락과 질서 속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한다.
      담론적 연구는 특정한 언어로 지칭되는 사회 제반의 현상에 대해서 그것이 형성되는 문화・사회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권력-지배적 이데올로기와 주체가 맺는 상관관계를 주목하는 것이다. 결국 담론 연구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 사회문화적 연구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주변 환경부의 요소와 그 관계를 논증해 나간다는 점에서는 실증적 연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도랑선비 청정각시>에서 나타나는 저승은 죽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이승과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이 무가에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향하고자하는 노력은 번번이 좌절되고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짐가제굿>은 저승과 이승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승의 존재는 저승으로 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다만, 저승의 권위 있는 존재는 이승으로 오는 것이 가능하며, 이승의 존재가 죽어 신격으로 좌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리데기>에서는 바리의 죽음에서 암시되는 바와 같이 이승의 존재가 저승을 향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함을 보여준다. 즉 저승을 방문한 존재는 다시 저승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위와 같이 개별 무가에서 ①저승에 대한 공간적 배치 ②저승에 대한 서사 내재적 인식 ③망자와 유족을 향한 담론적 언술과 수용적 의미를 도출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위에서 도출한 개별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을 종합하여 제시한다. 이를 통해서 망묵굿 무가가 보편적으로 지니는 저승관념의 지역적 특성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①<도랑선비 청정각시>에서 혼인하자마자 죽은 도랑선비를 만나기 위한 청정각시의 노력은 죽음을 수반한 뒤에야 성공할 수 있다. ②<짐가제굿>에서 손사령은 저승으로 가지 못한다. 이 둘을 통해서 ③함경도 무가에서 이승과 저승은 단절되어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것이 특수한 성격으로 인정된다면 지역적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로 단계로 위에서 도출한 함경도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의 특징을 서울, 제주도 등 여타의 지역의 그것과 비교한다. 이를 통해서 함경도 굿/무가가 보이는 특수성과 한국 굿/무가 일반의 보편성 관계들을 논의할 것이다. 이로써 본 연수는 함경도 망묵굿 무가의 개별연구이면서 한국 굿/무가의 일반연구라는 의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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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수에서 <바리데기>, <도랑선비 청정각시>, <짐가제굿>, <돈전풀이> 등 개별 무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개별 연구가 지닐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

      본 연수에서 <바리데기>, <도랑선비 청정각시>, <짐가제굿>, <돈전풀이> 등 개별 무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개별 연구가 지닐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종합적 연구를 병행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망묵굿이 망자 천도굿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망묵굿에서 연행되는 무가를 저승관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조망하고, 개별 무가에서 도출되는 저승관념의 특징을 종합하여 제시하며, 타 지역 무가와 비교 고찰까지 진행함으로써 망묵굿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의 특징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다음 네 단계에 걸쳐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첫째, 자료의 정리와 텍스트화
      둘째, 망묵굿 무가의 개별 분석을 통한 각 무가의 저승관념 도출
      셋째, 망묵굿 무가의 저승관념 종합 고찰
      넷째, 망묵굿 무가의 저승관념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구

      첫 번째 단계에서는 다음 세 가지 과정을 통해서 자료를 정리한다. ①기존에 출간된 자료의 정리 ②문화재청 소장 음원자료를 통한‘관북지방 무가’교정 ③국립예술자료원 소장 영상자료의 전사. ①은 기존에 출간되어 연구의 대상으로 널리 활용되는 자료이다. ②는 음성 자료로‘관북지방 무가’의 모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①의 일부 자료를 교정할 수 있다. ③은 영상으로 존재하는 자료로서 아직 전사되어 문자 텍스트로 고정된 적이 없다. 이를 텍스트화 하여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망묵굿에서 연행되는 무가의 개별적인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은 저승관념을 중심으로 하며, 무가의 서사에서 저승이라는 세계/공간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무가의 내재적 분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주제의식이 어떻게 담론화되는 지를 살핀다.
      기본적으로 담론적 연구는 언어의 사용과 관련되는 언어 연구이며, 특정한 언어가 사용되거나 언술이 이뤄질 때 그에 관계되는 사회, 문화,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담론적 연구는 특정 언어의 사용이나 언술이 어떤 맥락과 질서 속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전제한다.
      담론적 연구는 특정한 언어로 지칭되는 사회 제반의 현상에 대해서 그것이 형성되는 문화・사회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권력-지배적 이데올로기와 주체가 맺는 상관관계를 주목하는 것이다. 결국 담론 연구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 사회문화적 연구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자료를 중심으로 해서 주변 환경부의 요소와 그 관계를 논증해 나간다는 점에서는 실증적 연구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도랑선비 청정각시>에서 나타나는 저승은 죽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이승과는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이 무가에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향하고자하는 노력은 번번이 좌절되고 오직 죽음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짐가제굿>은 저승과 이승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승의 존재는 저승으로 가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다만, 저승의 권위 있는 존재는 이승으로 오는 것이 가능하며, 이승의 존재가 죽어 신격으로 좌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리데기>에서는 바리의 죽음에서 암시되는 바와 같이 이승의 존재가 저승을 향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함을 보여준다. 즉 저승을 방문한 존재는 다시 저승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위와 같이 개별 무가에서 ①저승에 대한 공간적 배치 ②저승에 대한 서사 내재적 인식 ③망자와 유족을 향한 담론적 언술과 수용적 의미를 도출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위에서 도출한 개별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을 종합하여 제시한다. 이를 통해서 망묵굿 무가가 보편적으로 지니는 저승관념의 지역적 특성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①<도랑선비 청정각시>에서 혼인하자마자 죽은 도랑선비를 만나기 위한 청정각시의 노력은 죽음을 수반한 뒤에야 성공할 수 있다. ②<짐가제굿>에서 손사령은 저승으로 가지 못한다. 이 둘을 통해서 ③함경도 무가에서 이승과 저승은 단절되어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것이 특수한 성격으로 인정된다면 지역적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번째로 단계로 위에서 도출한 함경도 무가에서 나타나는 저승관념의 특징을 서울, 제주도 등 여타의 지역의 그것과 비교한다. 이를 통해서 함경도 굿/무가가 보이는 특수성과 한국 굿/무가 일반의 보편성 관계들을 논의할 것이다. 이로써 본 연수는 함경도 망묵굿 무가의 개별연구이면서 한국 굿/무가의 일반연구라는 의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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