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 표지는 담화의 의미적 결속을 위한 요소로, 화자가 화제를 전개하거나 발화를 지속시키기 위해, 또는 화제 및 청자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장치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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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발화 ; 담화 ; discourse ; discourse marker ; prodiscourse marker ; spoken language ; written language ; orality ; exclamations ;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 spoken corpus ; speech acts ; discourse types ; cohesion ; coherence ; speech-language pathology ; grammaticalization ; mod ; 화행 ; 담화표지 ; 담화 대용 표지 ; 담화 유형 ; 담화 분석 ; 담화 구조 ; 담화구성능력 ; 텍스트 ; 결속구조 ; 결속성 ; 구어 ; 문어 ; 구어성 ; 코퍼스 ; 구어 코퍼스 ; 억양 단위 ; 문법화 ; 화용화 ; 주관화 ; 양태 ; 어휘적 의미 ; 문법적 의미 ; 간투사 ; 감탄사 ; 부사 ; 정도 부사 ; 문장 부사 ; 양태 부사 ; 주제화 ; 강조 ; 초점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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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담화 표지는 담화의 의미적 결속을 위한 요소로, 화자가 화제를 전개하거나 발화를 지속시키기 위해, 또는 화제 및 청자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장치라 할 수 ...
담화 표지는 담화의 의미적 결속을 위한 요소로, 화자가 화제를 전개하거나 발화를 지속시키기 위해, 또는 화제 및 청자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장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이와 같은 담화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라, 본래의 문법적 기능과 의미에 변화를 겪으며 담화에서 새로운 의미 기능을 획득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부사에서 기원한 담화 표지들 가운데 구어에서 출현 빈도가 높은 ‘그냥, 막, 좀’을 중심으로 부사 기원 담화 표지들의 문법화 양상을 살펴보고, 이들의 고유 특성을 분석해보았다. 먼저, 이들의 담화 표지화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성분 부사로서의 용법을 보이는 단계로, 부사 ‘그냥, 막, 좀’은 대체로 피수식어에 인접 선행하여 피수식어의 의미를 한정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구어에서 부사 ‘그냥, 막, 좀’은 다른 부사들과 함께 연쇄를 이루듯이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사한 의미의 부사를 연쇄적으로 연결하여 피수식어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문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방식이다. 이러한 빈번한 공기 관계의 연쇄는 본래의 어휘적 의미보다는 화자의 발화 태도에 대한 강조의 기능이 강화되어 담화 기능적 의미로 전이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냥, 막, 좀’은 위의 예들처럼 어휘적 의미를 가지고 후행하는 용언이나 부사를 한정하는 성분 부사로 기능하지만, 이것이 ‘구어’라는 속성으로 인하여 출현 위치나 의미 기능에 변화를 보이게 된다.
2단계는 이러한 변화를 보이는 단계로 문법 기능적으로는 출현 위치가 자유로워져 문두, 문말, 주제화된 요소 뒤(보통은 주어 뒤)에 나타나며, 의미적으로는 양태 부사들처럼 양태적 의미로 변화되어 명제에 대한 화자의 태도를 표현한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완전히 형식적인 요소인 담화 표지로 전환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3단계는 담화 표지로서의 용법을 보이는 단계로, 명제 내용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이 양태 부사 방식으로 표현되던 단계에서 이제 발화 전체에 대해 화자의 태도를 표시한다. 즉, 이 단계에서는 ‘그냥, 막, 좀’이 특정 성분과, 혹은 문장과 수식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발화 전체에 걸쳐 화자의 태도를 표명하는 장치로 변화한 것이다. 수식 대상이 모호해진 ‘그냥, 막, 좀’은 담화 기능적 요소로 형식적으로 쓰인 것인데, 완전히 형식적인 요소로 변하긴 하였지만 본래 어휘적 의미를 보존하여 이를 고유한 의미 특성으로 가지고 있다.
담화 표지 ‘그냥, 막, 좀’의 고유한 의미 기능을 정리해보면, 먼저 ‘그냥’은 화자가 어떠한 상황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대강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discourse markers derived from adverb. Especial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aning and grammaticalization of discourse marker 'geunyang, mak, jom'. Originally 'geunyang, mak, jom' were adve...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discourse markers derived from adverb. Especiall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aning and grammaticalization of discourse marker 'geunyang, mak, jom'. Originally 'geunyang, mak, jom' were adverb, but 'geunyang, mak, jom' founded frequently in spoken discourse don't function as adverb, i.e. modification. In such a case, they have no effect on propositional meaning of sentence, because of weakening their meaning and also they are related to the prosodic unit, i.e. intonation and pause.
The aspect of grammaticalization on 'geunyang, mak, jom' is divided into three stages.
In first stage, 'geunyang, mak, jom' appear as adverb in spoken language. They have lexical meaning and modify the following predicates.
In second stage, 'geunyang, mak, jom' appear as sentence adverb in spoken language. They don't connect with following predicates, and they appear in the beginning, in the middle, and in the end of sentence as sentence adverb. They have less original lexical meaning, so they function modal adverbs.
In third stage, 'geunyang, mak, jom' appear as discourse markers in spoken language. They don't connect with other parts syntactically and are often deleted, so independent. The main function of discourse markers is manage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