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성 여행담론에 나타난 이국 체험과 장소 감수성에 관한 젠더적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젠더 정체성과 장소 정체성이 맺는 상호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746005
-
2015년
Korean
여성 여행 ; travel narrative ; foreign experience ; sensitivity of place ; national identity ; gender identity ; Gendered Spatiality ; alien ; reterritorialization ; deterritorialization ; locality ; globalism ; imaginative geography ; nomad ; multiculturalism ; 이국체험 ; 장소 감수성 ; 젠더 정체성 ; 교양여행 ; 외부성 ; 만유 ; 대중적 표상 헤테로토피아 ; 탈-로컬 ; 접촉 ; 감성의 지리학 ; 해외 거주 유학 ; 이민 ; 젠더 공간 ; 표류 공간 ; 부재 공간 ; 탈경계성 ; 탈장소성 ; 무국적성 ; 글로벌리즘 ; 글로컬라이제이션 ; 노마디즘 ; 디아스포라 ; 초국가성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여성 여행담론에 나타난 이국 체험과 장소 감수성에 관한 젠더적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젠더 정체성과 장소 정체성이 맺는 상호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
본 연구는 여성 여행담론에 나타난 이국 체험과 장소 감수성에 관한 젠더적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젠더 정체성과 장소 정체성이 맺는 상호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논제이다.
1차년도 연구는 해방 이후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여성들의 이국 체험 양상을 중심으로 해방 후 로컬 감각이 어떻게 변화되고 젠더 정체성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시기 이국체험은 크게 관광과 거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세계 관광의 경험은 손소희, 모윤숙, 김말봉, 손장순 등과 같은 최상위 엘리트 여성들의 공적 여행기로 기록된다. 반면 손장순, 전혜린, 김의정, 김지원, 김채원 등은 유럽과 미국에서의 유학, 이주 경험을 소재와 배경 삼아 소설을 창작하였다.
여성 여행서사는 첫째,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차이와 파편화 전략을 통해 재구성한다. 여성들은 구체적 경험을 통해 그 장소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 지식을 해체하고, 현지의 미시적 풍경들을 고유의 감수성으로 전유하여 새로운 의미를 전파한다.
둘째, 타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장소를 비-장소화한다. 여행을 통해 여성들은 자신이 동양인, 한국인, 한국여성으로 인종, 민족, 젠더의 층위에서 중층적으로 구속되는 존재임을 자각하고 낭만적인 이국 공간을 일상적인 무의미의 장소로 환치시킨다. 이에 따라 이국 공간은 침묵, 추방, 이탈, 좌절의 표류공간이거나 부재공간으로 표상된다.
2차년도 연구는 1990년대~2000년대 여성 여행서사를 대상으로 여행의 체험이 보편화되고 일상화되는 경향과 이를 통해 글로벌 감수성이 형성되는 과정을 탐색하였다. 이 시기 여성의 이국체험은 첫째, 장소의 다양성, 둘째, 거주 형태의 다양성, 셋째, 국적불명의 장소성 추구 등을 특징으로 한다. 탈근대적 징후 속에서 여성들의 여행 체험이 보편화되고 일상화됨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 주요 국가에 한정되었던 이전 여행지와 달리, 아시아와 중앙 아시아,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 전지구적으로 여정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유학, 이민과 같이 단·장기적 해외체류 및 거주(dwelling) 경험이 가능해지면서 여성들은 거주자의 시선과 위치에서 각 도시의 장소성을 경험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나아가 국경이나 무국적의 장소를 등장시켜 한 장소의 로컬 정체성뿐 아니라 국가․민족․인종적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삭제함으로써 경계에 대한 질문을 환기시키고 유목민적 삶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와 같은 여성 여행서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윤리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여성들은 경계를 사유할 때 민족과 국가의 고정된 틀에 갇히지 않고, 이질적이고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female gender's attributes of different country experience and place sensitivity seen in female trip narratives in 1950-2000s after ‘Lliberation’. Female trip narratives reveals the process that the ethnic identity an...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female gender's attributes of different country experience and place sensitivity seen in female trip narratives in 1950-2000s after ‘Lliberation’. Female trip narratives reveals the process that the ethnic identity and the gender identity make the mutual relationship and seek for a new identity.
In Korea, an overseas trip was a privilege experience until 1980s. Especially, in 1950s-60s, there were many cases that the uppermost elite women went for foreign countries for formal purposes of facility inspection or visit. Like a novel written by Mal-Bong, Kim, Korean female trip narratives considered that the U.S.A was the hybrid place mixing American-style civilization and oriental values at that time. Like that, in the trip narratives, the U.S.A was reproduced as a place of possibility to shake the fixed genders order.
After 1990s, female writers made their European trips through their private channels, and narrated their trip experiences. In the female trip narratives, a place was not expressed as a fixed symbol or image. Rather, the meaning of each city was restructured from the sensitivity aspect. That is, in female trip narratives, each place has some heterotopia characteristic. In the place, a woman tourist hides, refuses her identity and pur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