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웹툰에 재현된 고전서사의 수용과 변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연구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연구범위는 고전서사를 소재로 한 웹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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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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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웹툰에 재현된 고전서사의 수용과 변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연구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연구범위는 고전서사를 소재로 한 웹툰 중에서 ① 부분 개작, ② 전면 개작, ③ 스핀오프(spin-off)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연구대상을 확정한 후, 고전서사 작품과 웹툰을 상호 대조하여 고전서사의 수용과 변주를 분석한다. 첫째, 웹툰에 수용된 고전서사의 모티브, 캐릭터, 사건 전개 방식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웹툰에 수용되는 고전서사 모티브의 연관성, 유형적 특징을 파악한다. 둘째, 웹툰에 변주된 고전서사의 서사적 요소를 분석하여 현대적 재해석의 양상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대중의 취향과 흥미 요소, 가치관의 변화 등 재조직화 원인을 규명한다. 셋째, 웹툰에서 새롭게 창조된 캐릭터 및 사건과 갈등을 분석하여 작가의 상상력과 고전서사의 상호작용을 연구한다.
특히, 전면개작과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웹툰의 고전서사 수용과 변주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transmedia storytelling)의 시각으로 분석한다. 전면개작과 스핀오프로 스토리텔링 된 웹툰은 고전서사에서 파생된 독립적 이야기이자 고전서사와 상호작용하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확장한 전체의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분석할 때 고전서사와 웹툰의 상호작용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서사적 맥락과 의미 체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매체의 특성에 따른 스토리텔링의 변화를 분석한다. 웹툰은 구전과 문자로 표현되는 고전서사와 달리 캐릭터, 시공간의 배경, 사건 등이 실체적인 이미지로 형상화된다. 또한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크롤을 위에서 아래로 사용하는 공간의 수직적 확장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매체 특성과 이에 따른 스토리텔링 변화를 아이코놀로지(Iconology) 개념으로 분석하여 작품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연구한다.
스토리텔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웹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웹툰을 매개로 젊은 세대가 고전서사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분석한다. 웹은 다양한 매체를 기술적으로 통합시키는 핵심 네트워크이자, 그 안에서 인종,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융합이 발생하는 공간이다.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웹에서 고전서사를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담론 과정을 천착하면 고전서사가 오늘날에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낼 수 있고, 웹을 일상적 공간으로 인식하는 웹 세대의 감수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