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산림생태계의 바탕이 되는 수종으로, 과거부터 궁귈, 사찰 등의 건축재나 가구재 등에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동일수종일지라도 각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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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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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45-4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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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산림생태계의 바탕이 되는 수종으로, 과거부터 궁귈, 사찰 등의 건축재나 가구재 등에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동일수종일지라도 각 산...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산림생태계의 바탕이 되는 수종으로, 과거부터 궁귈, 사찰 등의 건축재나 가구재 등에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동일수종일지라도 각 산지의 생장조건, 지형, 토양, 기후 등에 따라 재질차이가 나타나며, 국내 목재를 다루는 여러 대목장들과 관계자들은 지역에 따라 소나무가 품질에 차이를 보인다고 설문에 응답하였다. 목재의 재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피브릴경각(MFA)은 세포축과 이차벽의 S2 층의 마이크로피브릴 배향과의 각도를 말하며 목재의 물리, 기계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에 따른 마이크로피브릴경각 특성을 조사하여 산지 간 차이 유무를 조사하고 해부학적, 물리적 특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여지역에 따른 재질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의 재료는 산림조합 동해목재유통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던 영동(고성군), 영서(홍천군), 영남(봉화군) 지역의 소나무를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을 방사단면에서 심재 1959 ∼ 1961 (3연륜), 변재 2002 ∼ 2004 (3연륜) 범위로 구분하였고 각 부위를 조재, 만재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SPSS Statistics 24를 이용해 Duncan test를 하였는데, 측정 결과 전반적으로 세 지역 간의 유의차가 확인되었으며, 산지별 MFA 평균값은 고성 41.21°, 홍천 37.48°, 봉화가 32.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도관장이 길고, 수축률이 클수록 마이크로피브릴경각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 연륜 내 변동은 조재에서 만재로 향할수록 작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산지 간 재질특성을 차이를 통해 국내산 소나무재의 효율적이고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육종적으로 우수한 수형목을 선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도시목조화 기반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