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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부서짐 = 세월호 참사와 주권적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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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50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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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한국사회가 체험한 집합 심리의 주요 현상인 우울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한 시도이다. 나는 이를 파커파머의 논의를 빌려 마음의 부서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세월호 참사가 가져온 마음의 부서짐은 무고한 희생자들의 참혹한 죽음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을 지켜 주어야 하는 국가에 대한 기초 신뢰가 붕괴한 것에 기인한다. 세월호가 야기한 집합 우울은 이런 점에서 두 가지 상이한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을 통한 사회적 애도가 불가능해지면서, 사건은 우울증적 주체를 생산한다. 둘째, 마틴 셀리그만의 관점에서, 세월호 사건은 시민의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다각적으로 훼손함으로써 집합적 무기력을 학습시킨다. 민주주의는 주권적 우울의 내재하는 정치체제로서, 이 우울 형태에 대한 주목과 논의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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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한국사회가 체험한 집합 심리의 주요 현상인 우울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한 시도이다. 나는 이를 파커파머의 논의를 빌려 마음의 부서짐이라는 관점에서 ...

      이 연구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 한국사회가 체험한 집합 심리의 주요 현상인 우울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한 시도이다. 나는 이를 파커파머의 논의를 빌려 마음의 부서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세월호 참사가 가져온 마음의 부서짐은 무고한 희생자들의 참혹한 죽음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을 지켜 주어야 하는 국가에 대한 기초 신뢰가 붕괴한 것에 기인한다. 세월호가 야기한 집합 우울은 이런 점에서 두 가지 상이한 메커니즘으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을 통한 사회적 애도가 불가능해지면서, 사건은 우울증적 주체를 생산한다. 둘째, 마틴 셀리그만의 관점에서, 세월호 사건은 시민의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다각적으로 훼손함으로써 집합적 무기력을 학습시킨다. 민주주의는 주권적 우울의 내재하는 정치체제로서, 이 우울 형태에 대한 주목과 논의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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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article attempts at interpreting the collective depression resulting from the Sewel ferry accident. I approach this national phenomenon from the viewpoint of the heartbreak presented by Parker Palmer. The heartbreak caused by the tragedy of Sewel ferry stems from the collapse of the myth of state which showed a total malfunction. In this respect, the collective depression can be explained by two different mechanisms. Firstly, from the perspective of Freud, we can say that the main factor of the depression is the impossibility of the authentic mourning signifying the truth ascertainment. Secondly, from the perspective of Martin Seligman, we can say that the main factor of the depression is the multiple and consecutive learning of the helplessness. This kind of depression seems to be inherent in what we call ‘democracy’, which needs more atten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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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attempts at interpreting the collective depression resulting from the Sewel ferry accident. I approach this national phenomenon from the viewpoint of the heartbreak presented by Parker Palmer. The heartbreak caused by the tragedy of Sewel...

      This article attempts at interpreting the collective depression resulting from the Sewel ferry accident. I approach this national phenomenon from the viewpoint of the heartbreak presented by Parker Palmer. The heartbreak caused by the tragedy of Sewel ferry stems from the collapse of the myth of state which showed a total malfunction. In this respect, the collective depression can be explained by two different mechanisms. Firstly, from the perspective of Freud, we can say that the main factor of the depression is the impossibility of the authentic mourning signifying the truth ascertainment. Secondly, from the perspective of Martin Seligman, we can say that the main factor of the depression is the multiple and consecutive learning of the helplessness. This kind of depression seems to be inherent in what we call ‘democracy’, which needs more atten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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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요약]
      • Ⅰ. 마음의 부서짐
      • Ⅱ. 무엇이 데모스의 마음을 부수었는가?
      • Ⅲ. 통감의 해석학
      • Ⅳ. 우울의 분석
      • [국문 요약]
      • Ⅰ. 마음의 부서짐
      • Ⅱ. 무엇이 데모스의 마음을 부수었는가?
      • Ⅲ. 통감의 해석학
      • Ⅳ. 우울의 분석
      • Ⅴ. 주권적 우울
      • Ⅵ. 마치며
      • 참고 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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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Giorgio Agamben, "호모 사케르" 새물결 2008

      2 이국운, "헌법" 책세상 2010

      3 천정환, "허무와 4.16 이후" 115 : 48-52, 2014

      4 Albert Ellis,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학지사 2007

      5 양보람, "한국사회의 우울증 담론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 : 의료화와 정책화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6 서희경, "한국 헌법의 정신사: 헌법전문의 “4・19 민주이념 도입”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정치사상학회 17 (17): 33-59, 2011

      7 베버, 막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길 2010

      8 Colin Crouch, "포스트민주주의" 미지북스 2008

      9 김동춘, "트라우마로읽는 대한민국" 역사비평사 20-45, 2014

      10 김덕영, "짐멜이냐 베버냐" 한울 2004

      1 Giorgio Agamben, "호모 사케르" 새물결 2008

      2 이국운, "헌법" 책세상 2010

      3 천정환, "허무와 4.16 이후" 115 : 48-52, 2014

      4 Albert Ellis,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학지사 2007

      5 양보람, "한국사회의 우울증 담론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 : 의료화와 정책화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6 서희경, "한국 헌법의 정신사: 헌법전문의 “4・19 민주이념 도입”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정치사상학회 17 (17): 33-59, 2011

      7 베버, 막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길 2010

      8 Colin Crouch, "포스트민주주의" 미지북스 2008

      9 김동춘, "트라우마로읽는 대한민국" 역사비평사 20-45, 2014

      10 김덕영, "짐멜이냐 베버냐" 한울 2004

      11 이명원, "주권양도의 딜레마"

      12 Sigmund Freud, "정신분석학의 근본개념" 열린책들 1997

      13 Wilhelm Dilthey,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립" 아카넷 2009

      14 Elmer E. Schattschneider, "절반의 인민주권" 후마니타스 2008

      15 Clifford Geertz,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문학동네 2014

      16 김홍중, "이론가는 왜 바보여야 하는가? : 발터 벤야민을 중심으로" 한국이론사회학회 (15) : 7-38, 2009

      17 Charles Tilly, "위기의 민주주의" 전략과문화 2010

      18 Aaron Beck, "우울증의 인지치료" 학지사 1997

      19 정근식, "우리시대의 슬픔" 전남대학교 출판부 15-36, 2013

      20 임혁백, "왜 대의민주주의인가?" 이학사 79-116, 2011

      21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풀빛 1999

      22 Paul Veyne,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 새물결 453-507, 2004

      23 김석, "야만의 시대. 애도의 필요" 50 : 34-46, 2014

      24 복도훈, "애도와 인륜성" 5 : 62-70, 2014

      25 정경일, "애도, 기억, 저항. 세월호 ‘안의’ 민중신학" 668 : 2014

      26 David Harvey, "신자유주의" 한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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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김순천, "세상이 절망적일수록 우리는 늘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30 한상진, "세계화시대의 인권과 사회운동" 나남 57-80,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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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Herbert Blumer, "사회과학의 상징적 교섭론" 민영사 1990

      34 Parker Palmer,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글항아리 2012

      35 Judith Butler, "불확실한 삶" 경성대학교출판부 2008

      36 안병무, "민중과 한국신학" 한국신학연구소 86-103, 1979

      37 Theda Skocpol, "민주주의의 쇠퇴" 한울 2010

      38 Wendy Brown,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난장 83-104, 2010

      39 Jean-Luc Nancy,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난장 107-1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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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이국운, "미완의 프로젝트. 48년 체제와 대한민국" 14 : 34-4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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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Gerald Klerman, "대인관계치료" 학지사 2002

      46 Michell Foucault, "담론의 질서" 새길 1993

      47 김도민, "다시 함께 광화문으로 걸어야겠다" 62 : 89-103, 2014

      48 김애란, "눈먼자들의 국가" 문학동네 9-20, 2014

      49 황정은, "눈먼 자들의 국가" 문학동네 85-98, 2014

      50 셀리그만, 마틴, "낙관성 학습" 물푸레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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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416 세월호참사 시민기록위원회작가기록단, "금요일엔돌아오렴" 창비 2014

      53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금요일엔 돌아오렴" 창비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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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박명규, "국민, 인민, 시민" 소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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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Revel, Judith, "Le vocabulaire de Foucault" Ellipse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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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Rosanvallon, Pierre, "Le peuple introuvable" Gallimard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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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Schnapper, Dominique, "La compréhension sociologique" PUF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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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Wolin, Sheldon, "Democracy Incorporated" Princeton Universtiry Press 2008

      73 Palmer, Parker, "Deepening the American Dream" Josey-Bass 231-25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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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Gibson-Graham, J. K., "A Postcapitalist Politics"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6

      76 김종엽, "87년체제론" 창비 139-166, 2009

      77 정원옥, "4.16과 애도담론" 26 : 318-329, 2014

      78 소영현, "4.16 이후의 삶을 위한 네 개의 물음" 5 : 106-119, 2014

      79 이영진, "2014년 여름, 비탄의 공화국에서" 107 : 282-306, 2014

      80 최진영, "2014년 4월 16일 이후" 115 : 57-61, 2014

      81 김성호, "1948년 건국헌법 전문(前文)에 나타난 “우리들 大韓國民”의 정체성과 정당성" 한국정치학회 42 (42): 87-1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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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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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7 0.97 1.2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2 1.07 2.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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