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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취임 기념논문]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특징 = 21세기 동아시아 평화 체제의 가능성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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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성격을 추출하고 유형화하여 동아시아 근대에 대한 체계적인 역사사회학적 인식틀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변형 과정, 이를 통해 형성된 동아시아 근대 체제의 특징, 그리고 그 내부의 (국가 또는 세력 단위의) 하위 유형(sub-types)들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범주화할 것이다. 널리 운위되는‘동아시아의 부상(浮上)’은 이제 더 이상 서구 모델과의 근사(近似) 정도로 판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부상을 이해하는 관건은 이제 동아시아)가 서구형에 아직 못 미치는 점을 색출하고 격차를 계량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근대를 그토록 압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그 수용체(receptor)의 특이한 형질, 즉 체형(體形)과 체질(體質)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되었다. 동아시아인으로서의 자부감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동아시아 근대가 직면해 있는 곤경을 이해하고 그로부터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부상’은 ‘서구 근대의 위기’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근대지속 가능성의 위기). 동아시아 근대가 단지 서구형 근대의성공적 수용일 뿐이라면, 그 역시 위기에 처한 서구 근대의 한계를 더욱 압축적인 형태로 내장 한 채, 압축된 만큼 더욱 빠른 속도로 침몰할 운명일 수도 있다.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 형질(形質)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동아시아 압축 근대가 처한 이러한 딜레마의 성격과 연원, 그리고 그 곤경으로 부터의 출구(지속가능한 근대)를 모색하는 데 관건적인 관심사가 된다. ‘동아시아 근대의 독특한 형질’은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 그리고 그 원형의 변형 과정을 동태적 유형학(typology)과 위상학(topology)으로 체계화할 때 포착될 수 있다. 그래야 부상(浮上)이 의미하는 바의 전모와 현재의 상황이 내포한 딜레마의 정체도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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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성격을 추출하고 유형화하여 동아시아 근대에 대한 체계적인 역사사회학적 인식틀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변...

      이 글은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성격을 추출하고 유형화하여 동아시아 근대에 대한 체계적인 역사사회학적 인식틀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변형 과정, 이를 통해 형성된 동아시아 근대 체제의 특징, 그리고 그 내부의 (국가 또는 세력 단위의) 하위 유형(sub-types)들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범주화할 것이다. 널리 운위되는‘동아시아의 부상(浮上)’은 이제 더 이상 서구 모델과의 근사(近似) 정도로 판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부상을 이해하는 관건은 이제 동아시아)가 서구형에 아직 못 미치는 점을 색출하고 격차를 계량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근대를 그토록 압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그 수용체(receptor)의 특이한 형질, 즉 체형(體形)과 체질(體質)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되었다. 동아시아인으로서의 자부감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동아시아 근대가 직면해 있는 곤경을 이해하고 그로부터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부상’은 ‘서구 근대의 위기’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근대지속 가능성의 위기). 동아시아 근대가 단지 서구형 근대의성공적 수용일 뿐이라면, 그 역시 위기에 처한 서구 근대의 한계를 더욱 압축적인 형태로 내장 한 채, 압축된 만큼 더욱 빠른 속도로 침몰할 운명일 수도 있다.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 형질(形質)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동아시아 압축 근대가 처한 이러한 딜레마의 성격과 연원, 그리고 그 곤경으로 부터의 출구(지속가능한 근대)를 모색하는 데 관건적인 관심사가 된다. ‘동아시아 근대의 독특한 형질’은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 그리고 그 원형의 변형 과정을 동태적 유형학(typology)과 위상학(topology)으로 체계화할 때 포착될 수 있다. 그래야 부상(浮上)이 의미하는 바의 전모와 현재의 상황이 내포한 딜레마의 정체도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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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Modern world history in the 21th century seems going back to the future. China and India are coming back to the front stage of history as they were before the ‘European hegemony’. Not only these two, but also South East Asia and Latin America are emerging. Historical importance of Indian Sea and South China Sea is reemphasized. Eurasian silk roads through vast lands and sees are reevaluated and revitalized. This ‘Rise of the Rest’ is an opening of a new future, but also going back to the past, that is, before ‘The Rise of the West’. During the time which historians call ‘the early modern age’, Eurasian civilizations were communicating and transacting more equally than the time of European hegemony. So now we can observe three stages (or sequences) of modern age: 1) the early modern, 2) the fully modern, and 3) the late modern era. The second stage of modern era began from the Rise of the West; and the third stage, from the Rise of the Rest, the civilizational situation of which resembles that of the first one when peace in East Asian prevailed. Reflecting this situation, this paper reformulate East Asian modern history into three stages, and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of East Asian regim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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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ern world history in the 21th century seems going back to the future. China and India are coming back to the front stage of history as they were before the ‘European hegemony’. Not only these two, but also South East Asia and Latin America are ...

      Modern world history in the 21th century seems going back to the future. China and India are coming back to the front stage of history as they were before the ‘European hegemony’. Not only these two, but also South East Asia and Latin America are emerging. Historical importance of Indian Sea and South China Sea is reemphasized. Eurasian silk roads through vast lands and sees are reevaluated and revitalized. This ‘Rise of the Rest’ is an opening of a new future, but also going back to the past, that is, before ‘The Rise of the West’. During the time which historians call ‘the early modern age’, Eurasian civilizations were communicating and transacting more equally than the time of European hegemony. So now we can observe three stages (or sequences) of modern age: 1) the early modern, 2) the fully modern, and 3) the late modern era. The second stage of modern era began from the Rise of the West; and the third stage, from the Rise of the Rest, the civilizational situation of which resembles that of the first one when peace in East Asian prevailed. Reflecting this situation, this paper reformulate East Asian modern history into three stages, and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of East Asian regim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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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요약]
      • Ⅰ.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 이 글의 과제와 논점
      • Ⅱ. 시간 비행: 동아시아 역사적 근대의 조감
      • Ⅲ. 제1단계(形):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하위 유형들
      • Ⅳ. 제2단계(流): 서세동점과 동아시아의 대응 유형들
      • [국문 요약]
      • Ⅰ. ‘방법으로서의 동아시아’: 이 글의 과제와 논점
      • Ⅱ. 시간 비행: 동아시아 역사적 근대의 조감
      • Ⅲ. 제1단계(形):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하위 유형들
      • Ⅳ. 제2단계(流): 서세동점과 동아시아의 대응 유형들
      • Ⅴ. 제3단계(勢1): 일본의 팽창과 동아시아 전쟁체제의 성립, 그리고 그 하위 유형들
      • Ⅵ. 제4단계(勢2): 동아시아 열전-냉전 체제, 형성에서 종식까지
      • Ⅶ. 제5단계(形′): 동아시아의 부상(浮上)과 회귀
      • Ⅷ.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가능성: 결론을 대신하여
      • 참고 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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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상준, "후기근대의 위상학: 되감기와 상전이" 2014

      2 유용태,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1, 2" 창비 2010

      3 리프킨, 제러미, "한계비용 제로사회" 민음사 2014

      4 하멜, 헨드릭, "하멜표류기" 서해문집 2014

      5 김상준, "진화하는 민주주의: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이슬람 민주주의현장 읽기" 문학동네 2014

      6 김상준, "중층근대성:대안적 근대성 개요" 한국사회학회 41 (41): 242-279, 2007

      7 요나하 준, "중국화하는 일본" 페이퍼로드 2013

      8 케넌, 조지, "조지 캐넌의 미국외교 50년" 가람기획 2012

      9 이헌창, "조선후기 재정과 시장경제체제론의 접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

      10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과 아시아" 소명출판 2004

      1 김상준, "후기근대의 위상학: 되감기와 상전이" 2014

      2 유용태,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1, 2" 창비 2010

      3 리프킨, 제러미, "한계비용 제로사회" 민음사 2014

      4 하멜, 헨드릭, "하멜표류기" 서해문집 2014

      5 김상준, "진화하는 민주주의: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이슬람 민주주의현장 읽기" 문학동네 2014

      6 김상준, "중층근대성:대안적 근대성 개요" 한국사회학회 41 (41): 242-279, 2007

      7 요나하 준, "중국화하는 일본" 페이퍼로드 2013

      8 케넌, 조지, "조지 캐넌의 미국외교 50년" 가람기획 2012

      9 이헌창, "조선후기 재정과 시장경제체제론의 접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0

      10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과 아시아" 소명출판 2004

      11 김상준,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 글항아리 2014

      12 마르크스, 로버트,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사이 2014

      13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 도서출판b 2012

      14 가라타니 고진, "세계사의 구조 를 읽다" 도서출판b 2014

      15 원테쥔, "백년의 급진" 돌베개 2013

      16 김상준, "미지의 민주주의: 신자유주의 이후의 사회를 구상하다" 아카넷 2011

      17 박훈,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민음사 2014

      18 김상준, "맹자의 땀 성왕의 피: 중층근대와 동아시아 유교문명" 아카넷 2011

      19 김용구, "만국공법" 소화 2014

      20 슈미트, 칼, "대지의 노모스 ― 유럽공법의 국제법" 민음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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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Hobsbawm, Eric, "The Age of Extremes A History of the World 1914-1991" Vintage Books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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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Weststeijn, Thijs, "Spinoza sinicus: An Asian Paragraph in the History of the Radical Enlightenment" 64 (64): 537-561, 2007

      32 Frank, Andre Gunder, "ReOrient: Global Economy in the Asian Ag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8

      33 Schmitt, Carl, "Political Theology: Four Chapters on the Concept of Sovereignty" The MIT Press 1985

      34 Parker, Charles, "Global Interaction in the Early Modern Age. 1400-1800"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0

      35 Mackinder, Harold, "Democratic Ideals and Reality: A Study in Politics of Reconstruction" National Defence University 1942

      36 Tilly, Charles, "Coercion, Capital, and European States AD 990-1992" Blackwell Publishers 1992

      37 Mearsheimer, John, "China’s Unpeaceful Rise" 105 (105): 160-162, 2006

      38 Wong, Bin, "China Transformed: Historical Change and the Limits of European Experience" Cornell University Press 1999

      39 Arrighi, Giovanni, "Adam Smith in Beijing" Verso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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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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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7 0.97 1.2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2 1.07 2.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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