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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플랫폼: 호혜성과 기식관계의 뒤섞임 = The Covid19 Platform: A Mixture of Reciprocity and Para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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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08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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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outh Korea’s handling of the COVID-19 outbreak is a complicated phenomenon. It can be hardly understood as successful; “K-quarantine” is a tern used in Korea to refer to mask-wearing and social distancing policies. While the Korean government a...

      South Korea’s handling of the COVID-19 outbreak is a complicated phenomenon. It can be hardly understood as successful; “K-quarantine” is a tern used in Korea to refer to mask-wearing and social distancing policies. While the Korean government announces that the Korean citizenry and the government have successfully co-operated in order to defend the society and overcome the pandemic crisis, there are a number of counterarguments that the government has suppressed. These include the arguments for personal freedom, for minorities’ freedom from discrimination, and the argument that the government should not cause chaotic circumstances by constantly changing policies.
      In this article, I propose the notion of the Covid19 platform in order to identify the uniqueness of the Covid19 situation, following J. Guyer’s notion of apportunity (application & opportunity). The COVID-19 platform refers to a temporary but powerful chain of opportunities/applications created to cope with the COVID-19 crisis, and can be understood as a discontinuous series of parasite/noise, which are arrows in one direction, rather than existing social rules or cultural norms. Many factors between the virus and the threatened community within the COVID-19 platform were connected, deployed, and forgotten, and measures and things that were impossible and unacceptable took place outside, and those in favor of and against the policies were also sharply divided.
      Above all, the COVID-19 platform was a replacement for parasites. Examples include COVID-19, which exquisitely balances the relatively high fatality rate and relatively high infection rate, images of infected people who eat and carry the virus without knowing that they are infected, allowing breakthrough infections, and vaccines of death which occurs after a long time. The platform cannot be summarized as an effort to preserve the community against the virus. The platform consists of the chain of parasites and noises and the state is able to declare the victory of the community when the chain is cut off ‘imaginatively.’ The reciprocity of the society is completed by forgetting the parasites of the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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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코로나19 상황은 온라인 모임의 폭발적 증가나, 마스크 쓰기, 자영업의 몰락 등의 현상만으로 요약되지 않으며 서로 상반되는 해석과 의미부여로 가득하다. 정부는 그 상황을 팬데믹 위기에 ...

      코로나19 상황은 온라인 모임의 폭발적 증가나, 마스크 쓰기, 자영업의 몰락 등의 현상만으로 요약되지 않으며 서로 상반되는 해석과 의미부여로 가득하다. 정부는 그 상황을 팬데믹 위기에 맞서 국가와 국민이 협력해 사회(공동체)를 지키고 극복하려했다고 요약하지만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억압했고 국민 중 특정 집단이 차별의 대상이 되고 희생을 강요 당했으며 일관적이지 못한 정책이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반론이 곧바로 뒤따른다.
      본 논문은 코로나19 상황의 효과와 결과를 논하기에 앞서 그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되묻고 독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코로나19 플랫폼이라는 틀을 제안한다. 코로나19 플랫폼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시적이지만 강력한 기회의 연쇄를 의미하며, 기존의 사회적 규칙이나 문화적 규범이라기보다는 일방향의 화살표인 기식자(parasite)/소음의 불연속적인 연속이다. 코로나19 플랫폼 내에서 바이러스와 위협받는 공동체 사이의 많은 요소들이 연결되고 배치되고 망각되었으며 그 바깥에서는 불가능하고 용납되지 않을 조치와 일들이 벌어졌고 찬성과 반대 역시 극명하게 갈라졌다. 코로나19 플랫폼은 무엇보다 기식자(parasite)들의 교체였다. 무시할 수 없는 치명률ㆍ사망률과 높은 감염률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물성(物性), 스스로 감염임을 알지 못한 채 사람들 곁에서 먹으며 바이러스를 옮기는 감염자(무증상 감염자)의 이미지, 돌파감염을 허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효과가 떨어지는데다 직접적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는 접종 후 사망과 함께 하는 백신이 그 예이다.
      코로나19 플랫폼은 공동체ㆍ국가ㆍ국민 vs. 바이러스 사이의 싸움으로만 요약될 수 없다. 그 플랫폼을 구성했던 것은 체계의 소음인 기식자들이었다. 그리고 기식자들의 연쇄가 ‘상상적’으로 끊어질 때 국가는 코로나 상황의 종식과 함께 공동체의 복구를 선언할 수 있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기식자를 망각함으로써 주고받고 되갚는 사회의 호혜성이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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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하루 확진자 7천명 대비해 병상 확보... 필요시 1만 명까지 감당"

      2 서르닉, 닉, "플랫폼 자본주의" 킹콩북 2020

      3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 트럼프에 미 언론들 사실이냐"

      4 박세진, "코로나19와 사회/공동체" 301-307, 2021

      5 "코로나 확진환자 분석결과, ‘치사율 신종플루보다 높지만 메르스보다 낮아’"

      6 "코로나 확진 공개와 개인정보"

      7 "코로나 검사 안하렵니다... 위중증 환자 줄자, 검사기피자 늘어"

      8 "질병청, 오미크론 치명률 0.16%.., 델타의 5분의 1 수준"

      9 이길호, "익명적 교환: 선물–교환 형식의 분할, 확장, 변형" 한국문화인류학회 53 (53): 385-443, 2020

      10 "이번 주 공적 마스크 3805만개 공급"

      1 "하루 확진자 7천명 대비해 병상 확보... 필요시 1만 명까지 감당"

      2 서르닉, 닉, "플랫폼 자본주의" 킹콩북 2020

      3 "코로나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 트럼프에 미 언론들 사실이냐"

      4 박세진, "코로나19와 사회/공동체" 301-307, 2021

      5 "코로나 확진환자 분석결과, ‘치사율 신종플루보다 높지만 메르스보다 낮아’"

      6 "코로나 확진 공개와 개인정보"

      7 "코로나 검사 안하렵니다... 위중증 환자 줄자, 검사기피자 늘어"

      8 "질병청, 오미크론 치명률 0.16%.., 델타의 5분의 1 수준"

      9 이길호, "익명적 교환: 선물–교환 형식의 분할, 확장, 변형" 한국문화인류학회 53 (53): 385-443, 2020

      10 "이번 주 공적 마스크 3805만개 공급"

      11 "이번 주 ‘정점’ 확인되면, ‘위드 코로나’ 간다" 이데일리

      12 "왜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제대로 안해요"

      13 이철승, "쌀 재난 국가: 한국인은 어떻게 불평등해졌는가" 문학과 지성사 2021

      14 발리바르, 에티엔, "스피노자와 정치" 그린비 2014

      15 "세계 최초 화이자 백신 접종 영구 할머니, 2회차 접종도 완료"

      16 박세진, "선물과 이름: ‘근본적인 인정 행위’로서의 증여" 비교문화연구소 22 (22): 265-309, 2016

      17 이승철, "불가능한 증여, 기생의 사회: 자크 데리다와 미셸 세르의 상호성 비판" 비교문화연구소 25 (25): 191-229, 2019

      18 "백신 예약 먹통, 질병청이 자초했다...처음부터 대기업 참여 안 시켜"

      19 "방역당국, 방역수칙 위반자 구상권 청구 등 엄정 대응"

      20 공성식,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19와 일상의 사회학" 돌베개 2020

      21 "동선삭제 신고센터 도입... ‘2차 피해 막는다’"

      22 "대구 31번 확진자 ‘슈퍼확진자’ 되나... 보건당국 촉각"

      23 세르, 미셀, "기식자" 동문선 2002

      24 "국내 코로나19확진 110명 늘어, 총 7979명... 117명 회복되어 총 510명 완치"

      25 "佛 기 소르망 한국, 방역 성공했지만 매우 감시받는 사회"

      26 한국일보, "“차라리 PCR 검사 안 받겠다.”... 늘어나는 ‘샤이 오미크론’"

      27 "“봉쇄로 굶어죽겠다” 곳곳 시위⋅분신……. ‘코로나 민중봉기’ 우려"

      28 "‘한달 내 10만명 확진’ 예측에... 정부 ‘계절독감척럼 전환 검토’"

      29 "‘코파라치’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신고해도 포상금 없다"

      30 "‘위드 코로나’ 45일 만에 전면 철회"

      31 Strathern, Marilyn, "Relations: an Anthropological Account" Duke University Press 2020

      32 Callon, Michel, "Market Devices" Blackwell 2007

      33 Guyer, Jane I., "Legacies, Logics, Logistics: Essays in the Anthropology of the Platform Econom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34 Esposito, Roberto, "Immunitas: the Protection and Negation of Life" Polity 2011

      35 이문수, "COVID-19와 면역에 대한 행정 철학적 고찰" 한국행정연구소 58 (58): 125-151, 2020

      36 "55-59살 백신예약 첫날 또 ‘먹통’... 새벽 3시에 80만명 동시접속"

      37 "2022년 2월 5일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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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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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8 0.78 0.9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6 0.86 1.47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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