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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석 연극에서 `상처 입은 화자`의 의미와 기능 = `Wounded Storyteller` and Talking Cure: focused on the drama of O T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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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23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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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오태석의 연극은 산만하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평가의 상당 부분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가 비논리적, 초현실적이어서 무당, 주술사의 언어에 가까운 데에서 기인한다. 주인공들은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으며, 이러한 상처가 연극의 출발이 된다.
      본고에서는 오태석의 연극 세 편을 다루는데, `상처 입은 화자`의 개념을 작품 분석에 원용하였다. `상처 입은 화자`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법인 동시에,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오태석의 연극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상처에 대해 말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치유하는 주체로 성장하는데, 이러한 전과정이 오태석 연극을 끌고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태>는 왕권을 위해 자신과 가까운 사이였던 신하들을 모두 죽음으로 내몰고 점차 두려움에 사로잡혀 헛것을 보는 세조의 악몽을 극화하였다. 또한 자식의 죽음에 직면해야 했던 여성 인물들의 상처 또한 중요한 극적 갈등으로 활용된다. <사추기>는 권위적인 남편으로부터 심한 심리적 상처를 입어왔던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중년 여성의 넋두리와 남편의 방어기제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무대 위에서 유사(pseudo) 부모의 환영을 보면서 자신들의 과거, 현재 속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들을 열거하고 있다. <자전거>는 하룻밤 사이에 헛것을 보고 실성해버린 주인공이 헛것의 실체를 찾기 위해 그날 밤 벌어진 사건을 재현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도 한국전쟁의 심리적 상처, 문둥이 태생의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상처가 중요한 극적 원동력을 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주인공을 사로잡고 있는 악몽 같은 기억들, 상처들을 재현하면서 그들이 억압하고 있는 무의식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상처를 말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억압의 실체를 발견하게 되며, 이러한 억압의 발견은 말하기 치료의 출발이 된다는 점에서 치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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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석의 연극은 산만하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평가의 상당 부분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가 비논리적, 초현실적이어서 무당, 주술사의 언어에 가까운 데에서 기인한다. 주인공...

      오태석의 연극은 산만하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평가의 상당 부분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가 비논리적, 초현실적이어서 무당, 주술사의 언어에 가까운 데에서 기인한다. 주인공들은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으며, 이러한 상처가 연극의 출발이 된다.
      본고에서는 오태석의 연극 세 편을 다루는데, `상처 입은 화자`의 개념을 작품 분석에 원용하였다. `상처 입은 화자`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법인 동시에,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오태석의 연극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상처에 대해 말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치유하는 주체로 성장하는데, 이러한 전과정이 오태석 연극을 끌고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태>는 왕권을 위해 자신과 가까운 사이였던 신하들을 모두 죽음으로 내몰고 점차 두려움에 사로잡혀 헛것을 보는 세조의 악몽을 극화하였다. 또한 자식의 죽음에 직면해야 했던 여성 인물들의 상처 또한 중요한 극적 갈등으로 활용된다. <사추기>는 권위적인 남편으로부터 심한 심리적 상처를 입어왔던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중년 여성의 넋두리와 남편의 방어기제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무대 위에서 유사(pseudo) 부모의 환영을 보면서 자신들의 과거, 현재 속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들을 열거하고 있다. <자전거>는 하룻밤 사이에 헛것을 보고 실성해버린 주인공이 헛것의 실체를 찾기 위해 그날 밤 벌어진 사건을 재현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도 한국전쟁의 심리적 상처, 문둥이 태생의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상처가 중요한 극적 원동력을 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주인공을 사로잡고 있는 악몽 같은 기억들, 상처들을 재현하면서 그들이 억압하고 있는 무의식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자신의 상처를 말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억압의 실체를 발견하게 되며, 이러한 억압의 발견은 말하기 치료의 출발이 된다는 점에서 치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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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dramas of O Tae-seok have been estimated as very complicated and unacceptable texts. People cannot understand his dictions easily because his texts are so surrealistic and seem to be similar to shaman`s confused voice. The characters in his drama have their own physical or psychological traumas. His dramas start from their own illness.
      This article is going to treat his three dramas focused on their traumas. `The wounded storyteller` is the main concept which can give us the viewpoint of interpreting his dramas. The wounded storyteller is the subject and method by which the story is told. At the same time, he is a kind of wounded healer himself. The characters in his dramas grow themselves by telling his own illness and wound. They are the main motivation of his dramas.
      The theme of < Navel cord(태) > is the nightmare of King Sejo who has killed lots of people. It also contains the nightmare of the victims. The theme of < Crisis of middle aged spouse(사추기) > is the painful outcries of a wife who has suffered from the verbal violation and nagging of her husband. Wife and hisband meet their old times on the stage form of retrospection. Sometimes psedo spouses act their old period. The theme of < Bicycle(자전거) > is the investigation of their lost memory caused by the surprise at seeing ghost. It also contains the tragedy of Korean War and the trauma of leprosy.
      His dramas take the frame of seeking some forgotten memories by representing their nightmare, trauma and illness. Finally, they can meet their unconsciousness beneath their consciousness. The wounded storyteller would be the wounded healer if they met suppressed des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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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ramas of O Tae-seok have been estimated as very complicated and unacceptable texts. People cannot understand his dictions easily because his texts are so surrealistic and seem to be similar to shaman`s confused voice. The characters in his drama ...

      The dramas of O Tae-seok have been estimated as very complicated and unacceptable texts. People cannot understand his dictions easily because his texts are so surrealistic and seem to be similar to shaman`s confused voice. The characters in his drama have their own physical or psychological traumas. His dramas start from their own illness.
      This article is going to treat his three dramas focused on their traumas. `The wounded storyteller` is the main concept which can give us the viewpoint of interpreting his dramas. The wounded storyteller is the subject and method by which the story is told. At the same time, he is a kind of wounded healer himself. The characters in his dramas grow themselves by telling his own illness and wound. They are the main motivation of his dramas.
      The theme of < Navel cord(태) > is the nightmare of King Sejo who has killed lots of people. It also contains the nightmare of the victims. The theme of < Crisis of middle aged spouse(사추기) > is the painful outcries of a wife who has suffered from the verbal violation and nagging of her husband. Wife and hisband meet their old times on the stage form of retrospection. Sometimes psedo spouses act their old period. The theme of < Bicycle(자전거) > is the investigation of their lost memory caused by the surprise at seeing ghost. It also contains the tragedy of Korean War and the trauma of leprosy.
      His dramas take the frame of seeking some forgotten memories by representing their nightmare, trauma and illness. Finally, they can meet their unconsciousness beneath their consciousness. The wounded storyteller would be the wounded healer if they met suppressed des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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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 도서출판 이후 2002

      2 오태석, "오태석 연극: 실험과 도전의 40년" 연극과인간 2002

      3 김남석, "오태석" 연극과인간 2010

      4 김만수, "스토리텔링 시대의 플롯과 캐릭터" 연극과인간 2012

      5 오태석, "백마강 달밤에" 평민사 1994

      6 김만수, "무의식 탐구로서의 연극: 오태석의 <자전거>" 한국극예술학회 (22) : 239-264, 2005

      7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 3 – 동해ㆍ설악" 돌베개 1994

      8 프로이드, "나의 이력서" 열린책들 1997

      9 Arthur W. Frank, "The Wounded Storyteller-Body, Illness and Ethics"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95

      10 Christopher Booker, "The Seven Basic Plots: Why We Tell Stories" Continuum 2010

      1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 도서출판 이후 2002

      2 오태석, "오태석 연극: 실험과 도전의 40년" 연극과인간 2002

      3 김남석, "오태석" 연극과인간 2010

      4 김만수, "스토리텔링 시대의 플롯과 캐릭터" 연극과인간 2012

      5 오태석, "백마강 달밤에" 평민사 1994

      6 김만수, "무의식 탐구로서의 연극: 오태석의 <자전거>" 한국극예술학회 (22) : 239-264, 2005

      7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 3 – 동해ㆍ설악" 돌베개 1994

      8 프로이드, "나의 이력서" 열린책들 1997

      9 Arthur W. Frank, "The Wounded Storyteller-Body, Illness and Ethics"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95

      10 Christopher Booker, "The Seven Basic Plots: Why We Tell Stories" Continuu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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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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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8 0.48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61 1.23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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