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은 1965년 등단해 2009년 타계하기 까지 43년 동안 방대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이다. 특히 이청준 문학에 주목을 요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활자화에 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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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이청준은 1965년 등단해 2009년 타계하기 까지 43년 동안 방대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이다. 특히 이청준 문학에 주목을 요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활자화에 그친 ...
이청준은 1965년 등단해 2009년 타계하기 까지 43년 동안 방대한 작품 활동으로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이다. 특히 이청준 문학에 주목을 요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활자화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재탄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된 논문들은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초기 연구는 매체의 차이에서 오는 서사기법 비교 연구에 한정지어 졌으나, 후반부로 오면서 매체의 차이에서 오는 해석의 차이를 논하는 분석으로 연구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청준의 작품이 영화로 제작된 것은 총 9편인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는 남도사람 연작을 원작으로 한 임권택의 <서편재>(1993), 「벌레이야기」(1985)를 모티프로 삼은 이창동의 <밀양>(2007)이다. 이 두 작품은 이청준 소설의 영화화에 관련된 연구 업적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청준 작품은 공통적으로 외형적인 현실 묘사 이면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는데, 특히 ‘불안’은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이다. 이에 본고는 이청준 소설을 마지막으로 영화화한 윤종찬의 <나는 행복합니다>(2009)와 원작 「조만득 씨」(1971)를 분석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현대사회의 병증의 기인으로 불안과 화폐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고는 두 작품에서 주인공의 내적 갈등을 야기 시키는 불안과 화폐의 관계,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환상이 각 작품에서 어떤 결말을 유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돈과 권력의 지배 아래, 돈도 없고 권력도 없는 가난한 소시민 계층이 자신이 처한 현실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환상이 두 작품에서는 각기 다른 결말을 유도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Lee Chung Joon is a writer who marked a new era in Korean history of literature though works produced on a grand scale over 43 years from 1965 to 2009 when he passed away. In particular, Chung Joon Lee’s literature is still in the spotlight to this ...
Lee Chung Joon is a writer who marked a new era in Korean history of literature though works produced on a grand scale over 43 years from 1965 to 2009 when he passed away. In particular, Chung Joon Lee’s literature is still in the spotlight to this day because that the works are not only limited to print but is haver been re-created as movies. Treatises, related to the filming, of Chung Joon Lee’s fictions have been continuously written since the end of the 1990s. The early stages of this study were limited to comparisons of narrative techniques in relation to the different mediums, but the scope was later expanded to analgesis dealing with discrepancies in the interpretations caused by the difference in these mediums.
Chung Joon Lee’s works commonly focus on the inner world of an external reality in particular, “anxiety” is a main key word that appears in his literature. A total of nine films have been produced from Chang Joon Lee’s works.
“I am Happy” is a work by director Yoon Jong Chan, and is a film version of the novel “Mr. Jo Man Deuk”. This thesis categorizes the narrative factors of the two works into photos, characters, and background and analyzes them. Through this, it is learnt that despite being narrative works with the same story line, the two pieces differ from one another through changes made to the story.
This paper aims analyze “I am Happy”(2009) by Jong Chan Yoon which is a film version of a work of fiction by Chung Joon Lee, and the original “Mr. Jo Man Deuk” and to study the idea of money as a source of anxiety, which is the point of the story, and its relationship with the illusion required to overcome this anxiet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승준, "李淸俊 小說에 나타난 精神異常 硏究" 한국현대소설학회 17 : 347-36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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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마무라 히토시, "화폐인문학-괴테에서 데리다까지-" 자음과모음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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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은정, "현대소설의 병리적 상징성 연구-김훈의 <화장>을 중심으로-" 배달말학회 (48) : 175-2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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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소륜, "이청준 소설의 환상성 연구 : '모성' 추구 양상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6
9 이정현,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언어'와 '죽음' 의식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4
10 서경희, "이청준 소설 연구 : 작중 인물의 정신분석학적 연구" 世宗大學校 大學院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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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윤식, "이청준 깊이읽기" 문학과 지성사 1999
12 오생근, "이청준 깊이 읽기" 문학과 지성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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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윤종찬, "나는 행복합니다"
「徽懿公主魂殿大享樂章」의 시경 텍스트 수용 양상과 의미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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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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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