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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 기이편 무왕조의 서사적 의미소통과 향가 <서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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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삼국유사』 기이편 무왕조에는 어려운 국가적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찬자 일연의 역사적 소명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백제 무왕의 위대한 면모 위에 일연 당대의 소망스러운 왕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무왕조의 서사적 의미소통에 대한 해석의 단초가 마련된다. 서두 부분 서사는 영웅적 인물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왕이 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 곧 왕위 등극의 정당성을 시사하는 것이며, 이는 ‘器量難測’이라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는 자질로 그 의미가 부연된다. 이러한 서두의 이야기는 이어지는 부분 서사들을 통해 점점 구체화되면서 전체 서사의 의미망을 형성한다. 결말 부분의 서사에는 미륵사 창건의 불사를 무왕의 위대한 업적으로 칭송하는 가운데 선화공주가 서사 전개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 그리고 무왕과 진평왕을 연결시키는 매개로서 진평왕과 함께, 위대한 무왕을 드높이기 위한 역할로 제시된다. 이러한 결말 부분은 무왕의 왕위 등극의 정당성을 말하는 서두 부분과 긴밀하게 호응하며 전체 서사의 의미소통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두 번째 서사에서는 표면적 진술상 선화공주가 주체로 등장하지만, 서동을 향한 선화공주의 행위들은 모두 서동이 지닌 자질에서 촉발된 것이거나 서동의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서두 부분의 ‘기량난측’이라는 영웅적 인물이 지닌 자질을 증거하는 것이 된다. 이는 무왕의 왕위 등극의 과정을 설명하는 서사로서 전체 서사의 의미소통 맥락 속에 자연스럽게 포섭된다. 세 번째 부분서사의 황금 이야기 역시 서두 부분 ‘기량난측’의 자질과 관련된 것으로 무왕이 왕위 등극을 이루게 된 경제적인 능력의 위대함을 의미한다. 여기서 선화공주는 미륵사 창건의 경우처럼 무왕과 진평왕을 이어주는 매개로서 진평왕과 함께 무왕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며, 무왕과 진평왕의 친밀한 관계는 위대한 무왕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채색하는 서사적 장치가 된다. 향가 <서동요>는 선화공주의 대담하고 외설스런 행위를 통해 서사 전개상 공주의 쫓겨남이라는 서동의 의도를 달성한다. 동시에 공주를 그러한 외설스런 행동의 능동적 주체로 만듦으로써 그 쫓겨남은 더욱 서사 전개상의 치밀성이 확보되고, 선화공주가 주체인 <서동요>는 무왕이 주체인 전체 서사와의 의미소통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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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 기이편 무왕조에는 어려운 국가적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찬자 일연의 역사적 소명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백제 무왕의 위대한 면모 위에 일연 당대의 소망스러운 ...

    『삼국유사』 기이편 무왕조에는 어려운 국가적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찬자 일연의 역사적 소명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백제 무왕의 위대한 면모 위에 일연 당대의 소망스러운 왕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무왕조의 서사적 의미소통에 대한 해석의 단초가 마련된다. 서두 부분 서사는 영웅적 인물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왕이 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 곧 왕위 등극의 정당성을 시사하는 것이며, 이는 ‘器量難測’이라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는 자질로 그 의미가 부연된다. 이러한 서두의 이야기는 이어지는 부분 서사들을 통해 점점 구체화되면서 전체 서사의 의미망을 형성한다. 결말 부분의 서사에는 미륵사 창건의 불사를 무왕의 위대한 업적으로 칭송하는 가운데 선화공주가 서사 전개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 그리고 무왕과 진평왕을 연결시키는 매개로서 진평왕과 함께, 위대한 무왕을 드높이기 위한 역할로 제시된다. 이러한 결말 부분은 무왕의 왕위 등극의 정당성을 말하는 서두 부분과 긴밀하게 호응하며 전체 서사의 의미소통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두 번째 서사에서는 표면적 진술상 선화공주가 주체로 등장하지만, 서동을 향한 선화공주의 행위들은 모두 서동이 지닌 자질에서 촉발된 것이거나 서동의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서두 부분의 ‘기량난측’이라는 영웅적 인물이 지닌 자질을 증거하는 것이 된다. 이는 무왕의 왕위 등극의 과정을 설명하는 서사로서 전체 서사의 의미소통 맥락 속에 자연스럽게 포섭된다. 세 번째 부분서사의 황금 이야기 역시 서두 부분 ‘기량난측’의 자질과 관련된 것으로 무왕이 왕위 등극을 이루게 된 경제적인 능력의 위대함을 의미한다. 여기서 선화공주는 미륵사 창건의 경우처럼 무왕과 진평왕을 이어주는 매개로서 진평왕과 함께 무왕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며, 무왕과 진평왕의 친밀한 관계는 위대한 무왕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채색하는 서사적 장치가 된다. 향가 <서동요>는 선화공주의 대담하고 외설스런 행위를 통해 서사 전개상 공주의 쫓겨남이라는 서동의 의도를 달성한다. 동시에 공주를 그러한 외설스런 행동의 능동적 주체로 만듦으로써 그 쫓겨남은 더욱 서사 전개상의 치밀성이 확보되고, 선화공주가 주체인 <서동요>는 무왕이 주체인 전체 서사와의 의미소통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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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Story of ‘Muwang(武王)’, which is stated in Chapter Kiyi(紀異) of 『Samgukyusa(三國遺事)』, establishes the context of arrative communication through overlapping Muwang(武王)"s magnificence and the ideal image of king in Ilyeon(一然)"s time. In the 1st part of narrative, the mystic birth of Seodong implies that Muwang(武王) has ‘the inevitability or fatality to be a king’. This story in the beginning becomes more and more specific through the subsequent part of the narrative and forms the context of the whole narrative communication. The last part of the narrative, in which praising the king"s great achievement founding Mireuk Temple(彌勒寺), closely aligned with the opening narrative about the legitimacy of the throne. In the 2nd part of narrative, all the actions of Seonhwa(善花), which were planned by Seodong or triggered by the qualities of Seodong(薯童), demonstrate the qualities of a heroic figure. The 3rd part of narrative depicts the greatness of Muwang(武王)"s economic power that makes him to be crowned. The close relationship with Jinpyeongwang is a narrative device that makes Muwang(武王) accentuated. In Hyang-ga(鄕歌) <Seodong-yo(薯童謠)>, the princess is described as an active subject of bold and obscene actions, which further enhances the precision of epic development in the ejected princess narrative. Through those narrative complexion of <Seodong-yo(薯童謠)>, which depicts Seonhwa(善花) as the subject, will effectively contribute to communication with the entire epic, which has Muwang(武王) as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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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tory of ‘Muwang(武王)’, which is stated in Chapter Kiyi(紀異) of 『Samgukyusa(三國遺事)』, establishes the context of arrative communication through overlapping Muwang(武王)"s magnificence and the ideal image of king in Ilyeon(一...

    The Story of ‘Muwang(武王)’, which is stated in Chapter Kiyi(紀異) of 『Samgukyusa(三國遺事)』, establishes the context of arrative communication through overlapping Muwang(武王)"s magnificence and the ideal image of king in Ilyeon(一然)"s time. In the 1st part of narrative, the mystic birth of Seodong implies that Muwang(武王) has ‘the inevitability or fatality to be a king’. This story in the beginning becomes more and more specific through the subsequent part of the narrative and forms the context of the whole narrative communication. The last part of the narrative, in which praising the king"s great achievement founding Mireuk Temple(彌勒寺), closely aligned with the opening narrative about the legitimacy of the throne. In the 2nd part of narrative, all the actions of Seonhwa(善花), which were planned by Seodong or triggered by the qualities of Seodong(薯童), demonstrate the qualities of a heroic figure. The 3rd part of narrative depicts the greatness of Muwang(武王)"s economic power that makes him to be crowned. The close relationship with Jinpyeongwang is a narrative device that makes Muwang(武王) accentuated. In Hyang-ga(鄕歌) <Seodong-yo(薯童謠)>, the princess is described as an active subject of bold and obscene actions, which further enhances the precision of epic development in the ejected princess narrative. Through those narrative complexion of <Seodong-yo(薯童謠)>, which depicts Seonhwa(善花) as the subject, will effectively contribute to communication with the entire epic, which has Muwang(武王) as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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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본론
    • 3. 결론
    • Abstract
    • 국문초록
    • 1. 서론
    • 2. 본론
    • 3. 결론
    • Abstract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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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홍기삼, "향가설화문학" 민음사 1997

    2 김종우, "향가문학연구" 이우출판사 1978

    3 이승남, "향가 주술성의 담론층위와 현실적 의미맥락" 한국사상문화학회 (38) : 73-101, 2007

    4 정환국, "초기 서사에서의 ‘신이성’: 「삼국유사」의 신이 구조" 한국연구재단 2007

    5 김승호, "쫓겨난 공주 설화의 야담적 승계와 그 의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9 : 1997

    6 사재동, "장암지헌영선생화갑기념논총" 호서출판사 1971

    7 서철원, "일반논문: 眞平王代의 <彗星歌>와 <薯童謠> 비교-인물 형상과 시적 자아의 성격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0) : 117-146, 2006

    8 김성기, "이종출박사화갑기념논문집" 1989

    9 임기중, "신라가요와 기술물의 연구" 이우출판사 1981

    10 이승남, "수로부인은 어떻게 아름다웠나 -삼국유사 수로부인조의 서사적 의미소통과 헌화가의 함의-" 한국문학연구소 (37) : 5-39, 2009

    1 홍기삼, "향가설화문학" 민음사 1997

    2 김종우, "향가문학연구" 이우출판사 1978

    3 이승남, "향가 주술성의 담론층위와 현실적 의미맥락" 한국사상문화학회 (38) : 73-101, 2007

    4 정환국, "초기 서사에서의 ‘신이성’: 「삼국유사」의 신이 구조" 한국연구재단 2007

    5 김승호, "쫓겨난 공주 설화의 야담적 승계와 그 의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9 : 1997

    6 사재동, "장암지헌영선생화갑기념논총" 호서출판사 1971

    7 서철원, "일반논문: 眞平王代의 <彗星歌>와 <薯童謠> 비교-인물 형상과 시적 자아의 성격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0) : 117-146, 2006

    8 김성기, "이종출박사화갑기념논문집" 1989

    9 임기중, "신라가요와 기술물의 연구" 이우출판사 1981

    10 이승남, "수로부인은 어떻게 아름다웠나 -삼국유사 수로부인조의 서사적 의미소통과 헌화가의 함의-" 한국문학연구소 (37) : 5-39, 2009

    11 김선기, "쇼뚱노래" (151) : 1967

    12 김문태, "서동요와 서사문맥: 삼국유사의 유기적 성격과 관련하여" 한국국어교육학회 (47) : 1991

    13 김승찬, "서동요 연구" 문창어문학회 35 : 1998

    14 정우영, "서동요 독해의 쟁점에 대한 검토" 국어국문학회 (147) : 259-294, 2007

    15 변종현, "서동설화의 기록화 양상 연구" 배달말학회 (47) : 1-27, 2010

    16 이병도, "서동설화에 대한 신고찰" 역사학회 1 : 1952

    17 임기중, "새로 읽는 향가문학" 아세아문화사 1998

    18 김문태, "삼국유사의 시가와 서사문맥 연구" 태학사 1995

    19 이도흠, "삼국유사의 구조분석과 의미 해석"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6 : 1995

    20 이대형, "삼국유사 소재 ‘기이’의 서사방식 연구" 한국한문학회 21 : 1998

    21 노중국, "삼국유사 무왕조의 재검토: 사비시대후기 백제지배체제와 관련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 : 1986

    22 이기백, "삼국유사 기이편의 고찰"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1 : 1984

    23 김주성, "삼국유사 기이편 신고찰" 한국학연구소 34 : 503-5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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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김성기, "무왕조․서동요배경담 연구" 한국언어문학회 46 : 2001

    28 김종진, "무왕설화의 형성과 <서동요>의 비평적 해석" 한국문학연구소 (27) : 234-259, 2004

    29 윤영옥, "무강설화의 인정"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9 : 1988

    30 강종원, "百濟 武王의 出系와 王位繼承" 호서사학회 (56) : 3-37, 2010

    31 이완형, "武王'조의 찬술의도와 서동요의 성격" 한국어문학회 (74) : 329-352, 2001

    32 이강엽, "三國遺事 紀異篇의 敍述原理" 열상고전연구회 (26) : 481-520, 2007

    33 "三國遺事"

    34 "三國史記"

    35 윤정업, "『三國遺事』「記異」第二 ‘武王’條의 서사 연구 - 편목 및 조목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택민국학연구원 (13) : 211-234, 2014

    36 신영명, "<서동요>의 역사적 성격" 우리문학회 (21) : 86-1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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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4 평가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20-12-01 등재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KCI등재후보
    2017-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2-1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어문학연구 -> 동악어문학
    외국어명 :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Journal of Dong-ak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15-02-11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어문학연구학회 -> 동악어문학회
    영문명 : The Association Of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Dong-ak Society of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4-2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Dong-ak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The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후보
    2007-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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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6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1 0.8 1.224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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