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S로 처리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누리대 에탄올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국문 초록 (Abstract)

산형과 누룩치속에 속하는 누리대는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국내에서는 왜우산풀, 누리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누리대의 효능으로는 항산화, 미백, 항균, 항당뇨 등이 보고 되어 있으나 항염증 효능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누리대(Pleurospermum kamtschaticum)의 잎을 활용하여 항염증 활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식세포(RAW 264.7)를 사용하여 lipopolysaccharide(LPS)를 처리해 염증반응을 유도한 후 누리대 70% 에탄올 추출 시료에 대한 항염증 효능을 평가하였다.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염증 억제 지표인 NO 생성 저해 효과와 MTT assay를 이용해 세포 생존력을 측정한 결과, 누리대(Pleurospermum kamtschaticum) 추출물을 처리한 전 농도 구간에서 10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였고, 누리대 추출물의 처리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항염증 효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100 μg/mL의 처리농도에서는 80% 이상의 NO 생성 억제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 양상을 측정한 결과 COX-2는 91.6%, 69.3%, 36.5%의 억제능을 나타내었으며, iNOS는 90.0%, 54.5%, 30.2% 유전자 발현 억제율을 보였다. 이와 같이 누리대 추출물의 우수한 항염증 활성으로 인하여 향후 기능성 식품소재로의 산업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