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악단은 195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호남우도농악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민속예술을 공연했던 연예단체였다. 1950년대 주 소비층이자 지지기반인 후원자(patron)들의 지원이 줄자 권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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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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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악 ; 대중예술 ; 연예인 ; 무대의상 ; 패션 ; Yeoseong-nongak ; popular arts ; entertainer ; stage costume ;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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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73-20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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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악단은 195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호남우도농악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민속예술을 공연했던 연예단체였다. 1950년대 주 소비층이자 지지기반인 후원자(patron)들의 지원이 줄자 권번의...
여성농악단은 195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호남우도농악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민속예술을 공연했던 연예단체였다. 1950년대 주 소비층이자 지지기반인 후원자(patron)들의 지원이 줄자 권번의 후신인 국악원의 예인들은 새로운 소비자로서 ‘대중’을 인식하였고, ‘여성농악’이라는 새로운 공연 아이템을 내놓았다. 여성농악단은 대중들에게 공연 상품을 판매하는 소규모의 ‘기업’으로서, 공연활동에 종사하는 예술가-노동자를 고용하였다. 흥행을 위해 10, 20대의 여성들이 공연자로 고용되었고, 이들은 매스미디어가 발달하기 이전의 대중 연예인이었다. 이들이 생산하는 ‘공연’이라는 비물질상품은 질의 문제가 중요했기 때문에 여성농악 연예인들은 예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고 그런 맥락에서 예술가로서의 표현뿐 아니라 대중들의 시각적 쾌락까지도 고려하여 무대의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민족과 전통을 강조하던 당시 시대상황에서, 전통과 흥행은 여성농악을 관통하는 핵심어였다. 무대의상에서도 전통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엄밀한 고증을 통한 전통의 복원이나 재현은 아니었다. ‘흥행’이라는 사업적 목적을 위해, 당대의 패션과 대중들의 미적 취향을 고려하면서 전통적 요소들을 브리콜라주(bricolage)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Yeoseong-nongak Band is an entertaining group performing folk arts publicly centering around Honam Woodo Nongak from the end of the 1950 s until the 1970 s. In the 1950 s, support from patrons, the major consumers and support grounds, reduced, and ent...
Yeoseong-nongak Band is an entertaining group performing folk arts publicly centering around Honam Woodo Nongak from the end of the 1950 s until the 1970 s. In the 1950 s, support from patrons, the major consumers and support grounds, reduced, and entertainers from the Classical Music Institute formerly known as Gwonbeon recognized ‘the public’ as new consumers and released a brand new performance item called ‘Yeoseong-nongak’. Yeoseong-nongak Band was a small-size ‘company’ selling performing products to the public and hired artists-laborers engaged in performing activity. For promotions, women in their 10’s or 20’s were hired as performers, and they were, in fact, public entertainers before mass media were developed. Since quality did matter in ‘performances’, the nonmaterial products produced by them, entertainers in Yeoseong-nongak strived to enhance their artistic expertise. Within this context, they made a lot of efforts to express as artists and also better stage costume considering the public’s visual pleasure as well. In that era when ethnicity and tradition were stressed, tradition and promotion were the Keywords penetrating Yeoseong-nongak. In stage costume, too, tradition was stressed, but it was not the restoration or reproduction of tradition based on precise investigation on history. To attain their business goal of ‘promotion’, they took into consideration the trends or the people’s aesthetic taste while bricolaging traditional element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익두, "호남좌도풍물굿" 전북대학교 박물관 1994
2 홍현식, "호남농악, 무형문화재 조사보고서 6" 문화재관리국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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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종연, "한국 근대소설에 나타난 신라-현진건의??무영탑??과 이광수의??원효대사??를 중심으로-" 국학연구원 (137) : 351-38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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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익두, "정읍지역 민속예능" 전북대학교박물관 1992
7 이영금, "전라도 윗녘 사람들의 무 풍속" 민속원 2012
8 오갑순, "오갑순 민속연구회"
9 조정환, "예술인간의 탄생" 갈무리 2015
10 권은영, "여성농악의 발생과 남원의 권번 문화" 국어문학회 60 (60): 229-26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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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박복례, "박복례 자택 근처 식당"
18 김수덕, "남원시 인월면 커피숍 ‘로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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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안숙선, "나의 이력서-안숙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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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김일란, "기생, 혹은 근대여성의 증식주체" 문화과학사 261-27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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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신현규, "기생 이야기-일제시대의 대중스타" 살림 2007
25 황미연, "권번과 기생으로 본 식민지 근대성-일제강점기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민속원 2012
26 "경축 리 대통령 각하 제85회 탄신"
27 이선미, "‘헵번 스타일’, 욕망/교양의 사회, 미국영화와 신문소설" 한국문학연구학회 (47) : 225-26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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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Spirit in Lafcadio Hearn’s Revisions of Japanese Tales and Greek Myths
주요 검색 포털 사전으로 본 국가무형문화재 지식제공의 현황과 역할- ‘살풀이춤’의 검색결과를 중심으로 -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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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 |
2022-03-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14-03-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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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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