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여지승람』은 세종 조에 편찬된 지리지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하여세조 조부터 시작하여 1477년에 양성지 등이 완성한?『팔도지리지』에 우리나라 문사들의 시문을 첨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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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orean
380
KCI등재
학술저널
37-6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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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여지승람』은 세종 조에 편찬된 지리지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하여세조 조부터 시작하여 1477년에 양성지 등이 완성한?『팔도지리지』에 우리나라 문사들의 시문을 첨가하...
『동국여지승람』은 세종 조에 편찬된 지리지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바로잡기 위하여세조 조부터 시작하여 1477년에 양성지 등이 완성한?『팔도지리지』에 우리나라 문사들의 시문을 첨가하여 1481년(성종 12)에 50권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1485년(성종 16) 김종직 등에 의해, 1499년(연산군 5) 임사홍·성현(成俔) 등에 의해 2차에 걸쳐 교정과 보충이 이루어졌으며, 중종 조에는 새로운 보충 작업이 시도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의 편찬을 주도했던 인물은 조선 초기 세종·문종·단종·세조·예종·成宗의 6대 왕조를 거치면서 군주의 신임을 두터이 받은 양성지였다. 그는 조선 초기 훈구파들 중에서도 변계량과 함께 가장 강력한 자주주의자였다. 따라서 그는 민족주의적 역사인식과 지리인식을 바탕으로 天祭에 대한 거행을 주장하는 등 자주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양성지는 단군을 신화 상의 인물로 파악하지 않고, 실제 인물로 파악하면서 중국과 대등한 역사의 시작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우리도 중국처럼 제천 행사를 단독적으로 치루자고 함으로써 중국에 예속되지 않은 자주 독립 국가임을 강조하였다. 지리에서는 요동에 이루는 광활한 영토가 우리의 땅임을 강조하면서 언젠가는 수복할 지역으로 강조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양성지의 역사·지리·문화의 자주적 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동국여지승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수찬과 한 차례에 걸친 신증으로 인하여 양성지의 자주의식을 부분적으로 밖에는 파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dding poetry and prose of our country"s literary men to Paldojiriji commencing from King Sejo to correct changed matters since Jiriji compiled at the reign of Sejong and completed by Yang Seong Ji in 1477, Donggukyeojiseungram(『東國輿地勝覽...
Adding poetry and prose of our country"s literary men to Paldojiriji commencing from King Sejo to correct changed matters since Jiriji compiled at the reign of Sejong and completed by Yang Seong Ji in 1477, Donggukyeojiseungram(『東國輿地勝覽』) was completed as 50 volumes in 1481(the 12th year of Seongjong"s rule). This book was proofed and complemented over two times by Kim Jong Jik in 1485 (the 16th year of Seong"s rule) and by Yim Sa Hong, Seong Hyeon in 1499(the 5th year of Yeonsangun"s rule), and supplemented anew at the reign of Joongjong, and handed down as ShinjeungDonggukyeojiseungram(『新增東國輿地勝覽』).
The figure taking lead of compiling Donggukyeojiseungram was Yang Seong Ji trusted by the kings through Sejong, Moonjong, Danjong, Sejo, Yejong, and Seongjong early Joseon Dynasty. He was the foremost independence proponent along with Byeon Gye Ryang among meritorious retainers early Joseon Dynasty. Thus he shows awareness of independence by arguing performance for the ritual for the heaven based on nationalistic perception of history and geography.
Not understanding Dangun as a mystical character, but as an actual character, Yang Seong Ji stresses the start of history corresponding to China. Also he insisted we should independently perform a ritual event for the heaven like China, by which he emphasized that we are an independent nation not subordinated to China. Geographically, pointing out that the spacious territory reaching Liad?ng is our earth, he underscored that it should be restored whenever.
Likewise, it is the very Donggukyeojiseungram that reflects Yang Seong Ji"s awareness of independence about history, geography, and culture. However, due to editing twice and addition once, it has limitations of being understood only partiall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금장태, "한국 유학사의 이해" 민족문화사 1994
2 박인호, "조선후기 역사지리학 연구" 이회문화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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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철영, "조선초기 신유학의 수용과 그 성격" 일지사 36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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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서인원, "訥齋 梁誠之의 歷史地理認識 in: 龜泉元裕漢敎授定年紀念論叢 下" 혜안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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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朝鮮王朝實錄 太祖~中宗"
15 서인원, "朝鮮初期 歷史認識과 領域認識-『東國輿地勝覽』을 중심으로-" 역사실학회 35 (35): 89-1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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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三國遺事"
18 정구복, "16~17세기의 私撰史書에 대하여" 전북대사학회 1 : 1977
조선후기 세시기에 나타난 역법학적 시간 인식과 도교 민속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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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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