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한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종이”를 말하나 최근에는 기계한지, 수입닥 섬유를 혼입한 종이도 한지로 불리어지고 있다, 한지는 188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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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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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44-4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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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한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종이”를 말하나 최근에는 기계한지, 수입닥 섬유를 혼입한 종이도 한지로 불리어지고 있다, 한지는 1884년 ...
일반적인 한지는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우리의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종이”를 말하나 최근에는 기계한지, 수입닥 섬유를 혼입한 종이도 한지로 불리어지고 있다, 한지는 1884년 양지제조 기술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편리성, 경제성, 가공성,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경쟁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통종이의 맥이 거의 사라져가는 상태로서 문화적인 가치 상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문화재 보수지로서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생산되었거나 제조방법이 없이 이름만 전해오는 한지 및 현재 일부 제조는 되고 있으나 장인들의 고령화나 전수 희망자가 없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한지의 제조기술 보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우선은 한지장, 한지제조업자, 박물관이나 도서관의 유물관리자, 학자나 서지학자 등 한지관련 전문가들과 면담과 설문을 통하여 복원할 한지종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수많은 한지종 중에서 태지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태지는 닥나무, 삼, 뽕나무 등의 장섬유에 그린색의 수태(水苔)를 혼입해서 제조한 수제 가공한지로 특수한 정취나 모양으로 고문헌 상에는 다수 등장하지만 제법 등에 대한 기록은 없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조선왕조실록 95권에 1541년 병조판서 김안국이 태지 5속을 진상한다는 기록과 조지서에서 견본 삼아 만들게 하라라는 지시로 보아 시전지, 간찰지, 서화지 등에 많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태에 대한 의문(수태, 해초, 물이끼), 고문서에 등장하는 태지 관련 기록과 태지 유물에 대한 사료가 거의 없어 우선 태지 수집과 수집한 자료의 일부를 분석하였다. 먼저 고문서 태지에 등장하는 태에 대해 이와 유사한 해초인 파래나 감태 등과 현미경에 의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녹조류인 해캄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외 수집한 주요 태지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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