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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후기 수선사의 결사운동과 사상적 위상에 대한 재검토 = Reexamination on the Religious Association (信仰結社) of Suseonsa (修禪社) and Ideological Phase in Late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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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Suseonsa (修禪社) was noted as the religious association (신앙결사) that led Buddhism in the late Goryeo Dynasty. In academia, Suseonsa came into the spotlight in the late 1970s with the idea of a religious association. However, Suseonsa is not of a revolutionary nature and can not be seen as a crusade for Buddhist reformation. Rather, Suseonsa was given the characteristic of a priest-oriented community for practice. Furthermore, Suseonsa grew into an independent counsel by the active support of the atheistic regime, not from political power.
      Previous research has understood that the advanced image pursued by Suseonsa is centered on Ganwhaseon (看話禪). However, though Suseonsa accepted Ganwhaseon, it was more interested in understanding the works on Zen (Seon) talks (文字禪). The trend is illustrated by literature of Zen compiled by Suseonsa. In particular, Seonmunyeomsongjip (禪門拈頌集) shows how it understood the overall trend of Zen Buddhism of Sung in the 12th and 13th centuries of Goryeo Dynasty. The main interest of Zen Buddhism of Goryeo at the time was the acceptance of Gonganseon (公案禪) led by the main stream of Zen Buddhism of Sung. At that time, Gonganseon was focused on understanding works on Zen talks (文字禪).
      This trend was shared by Zen Buddhism of Goryeo as well as by Suseonsa. This trend is also related to the acceptance of Sung culture including the fashion of Zen poetry and poetic literature. In other words, Suseonsa’s goal is to focus on Zen Buddhism of Sung, which is centered on works on Zen talks. This trend is related to the broad acceptance of culture of Sung in the world of thought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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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eonsa (修禪社) was noted as the religious association (신앙결사) that led Buddhism in the late Goryeo Dynasty. In academia, Suseonsa came into the spotlight in the late 1970s with the idea of a religious association. However, Suseonsa is not...

      Suseonsa (修禪社) was noted as the religious association (신앙결사) that led Buddhism in the late Goryeo Dynasty. In academia, Suseonsa came into the spotlight in the late 1970s with the idea of a religious association. However, Suseonsa is not of a revolutionary nature and can not be seen as a crusade for Buddhist reformation. Rather, Suseonsa was given the characteristic of a priest-oriented community for practice. Furthermore, Suseonsa grew into an independent counsel by the active support of the atheistic regime, not from political power.
      Previous research has understood that the advanced image pursued by Suseonsa is centered on Ganwhaseon (看話禪). However, though Suseonsa accepted Ganwhaseon, it was more interested in understanding the works on Zen (Seon) talks (文字禪). The trend is illustrated by literature of Zen compiled by Suseonsa. In particular, Seonmunyeomsongjip (禪門拈頌集) shows how it understood the overall trend of Zen Buddhism of Sung in the 12th and 13th centuries of Goryeo Dynasty. The main interest of Zen Buddhism of Goryeo at the time was the acceptance of Gonganseon (公案禪) led by the main stream of Zen Buddhism of Sung. At that time, Gonganseon was focused on understanding works on Zen talks (文字禪).
      This trend was shared by Zen Buddhism of Goryeo as well as by Suseonsa. This trend is also related to the acceptance of Sung culture including the fashion of Zen poetry and poetic literature. In other words, Suseonsa’s goal is to focus on Zen Buddhism of Sung, which is centered on works on Zen talks. This trend is related to the broad acceptance of culture of Sung in the world of thought at tha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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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수선사는 무신정권기에 불교계의 변화를 주도하였던 결사이며, 간화선을 수용하였던 주체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신앙결사론이 통설로 자리 잡으면서 수선사는 고려후기 불교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지표로서 중시되었다. 그러나 신앙결사론과 달리 수선사 결사는 사회변혁적인 성격이 없으며, 불교계 개혁운동을 지향하지도 않았다. 수선사는 일반적인 염불결사와 달리 선 수행에 중점을 둔 승가 중심의 수행공동체를 지향하였다. 신앙결사론의 주장과 같이 결사라는 프레임으로 운동사적 시각에서 수선사를 평가하는 것은 고려후기 불교사의 이해를 축소시키거나 전체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종래의 이해와 달리 수선사는 12~13세기 고려불교계에서 송대선의 수용과 이해를 주도한 선문으로 존재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수선사가 편찬, 간행하였던 선적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안집인 『선문염송집』은 송의 문자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반영된 선적이다. 이러한 성격은 이 책에 무사선과 문자선의 폐단을 비판하였던 원오극근의 『벽암록』이 전혀 수록되지 않았다든지, 방대한 대혜의 착어가 모두 공안 비평으로 일관되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선문삼가염송집』, 『선문염송설화』 등의 편찬으로 이어졌으며, 수선사뿐만 아니라 희양산문, 가지산문 등 다른 선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일연의 『조정사원』, 『선문염송사원』 등과 혼구의 『중편염송사원』 등은 문자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14세기 초까지 성행하였던 사실을 잘 보여준다.
      한편, 문자선의 성행은 선시의 유행, 사상계 전반적인 송대 시문학의 수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소식, 황정견, 각범혜홍 등의 문학적 영향은 고려의 사대부뿐만 아니라 선승들에게도 폭넓게 드러난다. 수선사의 경우, 6세인 충지에게 이러한 경향이 구체적으로 잘 드러난다. 따라서 수선사는 12~13세기에 송대선을 수용하는 대표적인 선문으로 존재하였다. 또한 수선사의 사상적 동향은 당시 사상, 문화계에서 폭넓게 이루어진 송대 문화의 수용, 이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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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사는 무신정권기에 불교계의 변화를 주도하였던 결사이며, 간화선을 수용하였던 주체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신앙결사론이 통설로 자리 잡으면서 수선사는 고려후기 불교...

      수선사는 무신정권기에 불교계의 변화를 주도하였던 결사이며, 간화선을 수용하였던 주체로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신앙결사론이 통설로 자리 잡으면서 수선사는 고려후기 불교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지표로서 중시되었다. 그러나 신앙결사론과 달리 수선사 결사는 사회변혁적인 성격이 없으며, 불교계 개혁운동을 지향하지도 않았다. 수선사는 일반적인 염불결사와 달리 선 수행에 중점을 둔 승가 중심의 수행공동체를 지향하였다. 신앙결사론의 주장과 같이 결사라는 프레임으로 운동사적 시각에서 수선사를 평가하는 것은 고려후기 불교사의 이해를 축소시키거나 전체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종래의 이해와 달리 수선사는 12~13세기 고려불교계에서 송대선의 수용과 이해를 주도한 선문으로 존재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수선사가 편찬, 간행하였던 선적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안집인 『선문염송집』은 송의 문자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반영된 선적이다. 이러한 성격은 이 책에 무사선과 문자선의 폐단을 비판하였던 원오극근의 『벽암록』이 전혀 수록되지 않았다든지, 방대한 대혜의 착어가 모두 공안 비평으로 일관되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사상적 흐름은 『선문삼가염송집』, 『선문염송설화』 등의 편찬으로 이어졌으며, 수선사뿐만 아니라 희양산문, 가지산문 등 다른 선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일연의 『조정사원』, 『선문염송사원』 등과 혼구의 『중편염송사원』 등은 문자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14세기 초까지 성행하였던 사실을 잘 보여준다.
      한편, 문자선의 성행은 선시의 유행, 사상계 전반적인 송대 시문학의 수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소식, 황정견, 각범혜홍 등의 문학적 영향은 고려의 사대부뿐만 아니라 선승들에게도 폭넓게 드러난다. 수선사의 경우, 6세인 충지에게 이러한 경향이 구체적으로 잘 드러난다. 따라서 수선사는 12~13세기에 송대선을 수용하는 대표적인 선문으로 존재하였다. 또한 수선사의 사상적 동향은 당시 사상, 문화계에서 폭넓게 이루어진 송대 문화의 수용, 이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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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재현, "혜심(慧諶)의 선사상과 간화(看話)" 한국철학회 (78) : 29-50, 2004

      2 박재금, "한국선시연구-무의자 혜심의 시세계-" 국학자료원 71-202, 1998

      3 채상식, "한국불교사연구입문 상" 지식산업사 413-439, 2013

      4 이진오, "한국불교문학의 연구" 민족사 368-425, 1997

      5 진성규, "정혜결사의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보조사상연구원 5・6 : 21-43, 1992

      6 조명제, "일본·한국 중세불교사 연구와 종교개혁 담론" 부산경남사학회 (105) : 1-39, 2017

      7 이종묵, "이인로의 한시작법과 시세계" 한국한시학회 1 : 109-131, 1995

      8 조명제, "수선사의 공안선 이해와 『선문삼가염송집』" 한국선학회 (41) : 39-77, 2015

      9 최병헌, "수선결사의 사상사적 의의" 1 : 9-24, 1987

      10 조명제, "선문염송집 연구-12~13세기 고려의 공안선과 송의 禪籍-" 경진출판사 17-337, 2015

      1 박재현, "혜심(慧諶)의 선사상과 간화(看話)" 한국철학회 (78) : 29-50, 2004

      2 박재금, "한국선시연구-무의자 혜심의 시세계-" 국학자료원 71-202, 1998

      3 채상식, "한국불교사연구입문 상" 지식산업사 413-439, 2013

      4 이진오, "한국불교문학의 연구" 민족사 368-425, 1997

      5 진성규, "정혜결사의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보조사상연구원 5・6 : 21-43, 1992

      6 조명제, "일본·한국 중세불교사 연구와 종교개혁 담론" 부산경남사학회 (105) : 1-39, 2017

      7 이종묵, "이인로의 한시작법과 시세계" 한국한시학회 1 : 109-131, 1995

      8 조명제, "수선사의 공안선 이해와 『선문삼가염송집』" 한국선학회 (41) : 39-77, 2015

      9 최병헌, "수선결사의 사상사적 의의" 1 : 9-24, 1987

      10 조명제, "선문염송집 연구-12~13세기 고려의 공안선과 송의 禪籍-" 경진출판사 17-337, 2015

      11 채상식, "고려후기불교사연구" 일조각 11-154, 1991

      12 조명제, "고려후기 공안선의 수용과 『남명천화상송증도가사실』" 불교학연구회 50 : 119-143, 2017

      13 김영미, "고려 전기의 아미타신앙과 결사" 정토학회 3 : 145-178, 2000

      14 진성규, "高麗後期 修禪社의 結社運動" 일지사 36 : 2-29, 1984

      15 "高麗大藏經, 大正新脩大藏經"

      16 "高麗名賢集 2"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1986

      17 "韓國佛敎全書(4~6)"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4

      18 小川隆, "語錄の思想史" 岩波書店 151-348, 2011

      19 小川隆, "續・語錄のことば『碧巖錄』と宋代の禪" (財)禪文化硏究所 2-256, 2010

      20 柳田聖山, "禪學典籍叢刊 5" 臨川書店 2000

      21 최병헌, "知訥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55-313, 1996

      22 조명제, "一然의 선사상과 宋의 禪籍" 보조사상연구원 33 : 189-2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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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평가예정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9-06-17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2015-01-01 평가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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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7 0.937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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