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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소희 소설에 나타난 ‘이동’의 의미 = The Meaning of Migration in Son So-heui'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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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999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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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손소희 소설에 나타난 ‘이동’의 문제를 전쟁과 관련지어 검토한 것이다. 전쟁은 폭력의 힘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하나의 사건이다. 일제말의 전쟁과 50년대 한국전쟁 역시 기존 제도를 뒤흔드는 것을 넘어 삶과 죽음 등 인간 형질에 대해 근본적으로 인식하게 만든 비극적 참상이었다. 또한 그것은 디아스포라를 산포시킨 역사적 사건이다. 이러한 전쟁은 작가들의 문학적 대응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되었다. 그 중 전쟁으로 인한 이동 내지 이주의 관점에서 살펴볼 작품이 손소희의 「南風」과 「그 雨期의 해와 달」이다.
      손소희의 작품은 전쟁과 공간의 이동으로 촉발된 국민, 국가, 공동체에 대한 작중인물들의 인식과 ‘경계’의 궤적을 재현하고 있다. 「南風」은 일제말 평안도와 신경의 페스트로 환유될 대동아전쟁을 형상화하였으며,「그 雨期의 해와 달」은 1950년대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흥남부두 철수로부터 임시 수도 부산에서의 피난민의 삶과 ‘국민방위군’의 실상을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은 현실과 밀착된 현실직시의 소재를 정밀한 묘사와 르포식 기술을 통해 잊혀진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는 역사적 윤리를 보여준다. 전쟁과 경계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역사적 당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재일, 재중국, 재미 이주민은 물론 외국인노동자, 자발적 망명자, 강제 출국자 등 ‘신디아스포라’의 탐색과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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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손소희 소설에 나타난 ‘이동’의 문제를 전쟁과 관련지어 검토한 것이다. 전쟁은 폭력의 힘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하나의 사건이다. 일제말의 전쟁과 50년대 한국전쟁 역시 기존 ...

      본 연구는 손소희 소설에 나타난 ‘이동’의 문제를 전쟁과 관련지어 검토한 것이다. 전쟁은 폭력의 힘이 직접적으로 표출된 하나의 사건이다. 일제말의 전쟁과 50년대 한국전쟁 역시 기존 제도를 뒤흔드는 것을 넘어 삶과 죽음 등 인간 형질에 대해 근본적으로 인식하게 만든 비극적 참상이었다. 또한 그것은 디아스포라를 산포시킨 역사적 사건이다. 이러한 전쟁은 작가들의 문학적 대응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표출되었다. 그 중 전쟁으로 인한 이동 내지 이주의 관점에서 살펴볼 작품이 손소희의 「南風」과 「그 雨期의 해와 달」이다.
      손소희의 작품은 전쟁과 공간의 이동으로 촉발된 국민, 국가, 공동체에 대한 작중인물들의 인식과 ‘경계’의 궤적을 재현하고 있다. 「南風」은 일제말 평안도와 신경의 페스트로 환유될 대동아전쟁을 형상화하였으며,「그 雨期의 해와 달」은 1950년대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흥남부두 철수로부터 임시 수도 부산에서의 피난민의 삶과 ‘국민방위군’의 실상을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은 현실과 밀착된 현실직시의 소재를 정밀한 묘사와 르포식 기술을 통해 잊혀진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는 역사적 윤리를 보여준다. 전쟁과 경계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역사적 당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재일, 재중국, 재미 이주민은 물론 외국인노동자, 자발적 망명자, 강제 출국자 등 ‘신디아스포라’의 탐색과 연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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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problems of ‘oundary’that appears in novels of Son So-heui through war and diaspora. War is the event that expresses directly the force of violence. The liberation in 1945 and Korean war is also the horrors of war and historical incident that circulates diaspora. And that implied the question about the ‘boundary’.
      Son So-heui presented people who wandered about identification and state through her novels. Southerly Wind and The Sun and Moon of Rainy Seasons drawn the dynamics of war and migration. The former described the collapse of imperialism and the latter ‘nation defense forces’and the boundary of state. As a result, her novels interpellated the memory of war and restored the voice of other. The consistent study of this topic is the historical demand as the looking for identity. Furthermore, this concern is closely connected with diaspora such as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china, foreign laborer, voluntary exile,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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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problems of ‘oundary’that appears in novels of Son So-heui through war and diaspora. War is the event that expresses directly the force of violence. The liberation in 1945 and Korean war is also the ho...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the problems of ‘oundary’that appears in novels of Son So-heui through war and diaspora. War is the event that expresses directly the force of violence. The liberation in 1945 and Korean war is also the horrors of war and historical incident that circulates diaspora. And that implied the question about the ‘boundary’.
      Son So-heui presented people who wandered about identification and state through her novels. Southerly Wind and The Sun and Moon of Rainy Seasons drawn the dynamics of war and migration. The former described the collapse of imperialism and the latter ‘nation defense forces’and the boundary of state. As a result, her novels interpellated the memory of war and restored the voice of other. The consistent study of this topic is the historical demand as the looking for identity. Furthermore, this concern is closely connected with diaspora such as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china, foreign laborer, voluntary exile,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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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초록〉
      • 1. 전쟁과 이동의 역학
      • 2. 『南風』: 제국의 붕괴와 민족의 경계
      • 3. 『그 雨期의 해와 달』: ‘국민방위군’과 국가의 경계
      • 4.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기억과 타자의 복원
      • 〈국문 초록〉
      • 1. 전쟁과 이동의 역학
      • 2. 『南風』: 제국의 붕괴와 민족의 경계
      • 3. 『그 雨期의 해와 달』: ‘국민방위군’과 국가의 경계
      • 4. 문학적 상상력을 통한 기억과 타자의 복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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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예림, "현해탄의 정동 - 국가라는 ‘슬픔’의 체제와 밀항" 석당학술원 (49) : 309-348, 2011

      2 이종호, "해방기 이동의 정치학 - 염상섭의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연구소 (36) : 327-363, 2009

      3 안경환, "카프카ㆍ문학ㆍ경계침범죄, 문예운동 61호" 문예운동사 1999

      4 전상국, "일제 군부파시즘체제와 ‘식민지 파시즘’, In 일제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생활" 혜안 2004

      5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 도서출판 이후 2010

      6 "동아일보"

      7 주디스 버틀러,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산책자 2008

      8 손소희, "그 雨期의 해와 달, 손소희문학전집2" 나남 1989

      9 손소희, "南風, 손소희문학전집1" 나남 1989

      10 김예림, "‘배반’으로서의 국가 혹은 ‘난민’으로서의 인민: 해방기 귀환의 지정학과 귀환자의 정치성" 상허학회 29 : 333-376, 2010

      1 김예림, "현해탄의 정동 - 국가라는 ‘슬픔’의 체제와 밀항" 석당학술원 (49) : 309-348, 2011

      2 이종호, "해방기 이동의 정치학 - 염상섭의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연구소 (36) : 327-363, 2009

      3 안경환, "카프카ㆍ문학ㆍ경계침범죄, 문예운동 61호" 문예운동사 1999

      4 전상국, "일제 군부파시즘체제와 ‘식민지 파시즘’, In 일제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생활" 혜안 2004

      5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 도서출판 이후 2010

      6 "동아일보"

      7 주디스 버틀러,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산책자 2008

      8 손소희, "그 雨期의 해와 달, 손소희문학전집2" 나남 1989

      9 손소희, "南風, 손소희문학전집1" 나남 1989

      10 김예림, "‘배반’으로서의 국가 혹은 ‘난민’으로서의 인민: 해방기 귀환의 지정학과 귀환자의 정치성" 상허학회 29 : 333-376, 2010

      11 윤충로, "20세기 한국의 전쟁 경험과 폭력" 5.18연구소 11 (11): 239-27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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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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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4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5 0.701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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