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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화두’, 간화선 수행의 본질과 교육적 시사점 = ‘Hwadu’ the Essence of Ganhwaseon Practice Method and Educational Im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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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04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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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간화선(看話禪)은 선어(禪語)인 화두(話頭)로써 번뇌망념을 제어하는 수행법이다. 그런데 간화선은 의심의 감정을 형성[疑情]하고 그 형성된 의심의 감정을 더욱 몰아부쳐 하나의 덩어리로 ...

      간화선(看話禪)은 선어(禪語)인 화두(話頭)로써 번뇌망념을 제어하는 수행법이다. 그런데 간화선은 의심의 감정을 형성[疑情]하고 그 형성된 의심의 감정을 더욱 몰아부쳐 하나의 덩어리로 만든 뒤[疑團] 이것을 궁극적으로 깨부수어[打破]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수행법을 참의(參意)법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은 화두의 의미를 추구하는 수행법이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간화선 수행법은 창안자인 대혜(大慧宗杲, 1089∼1163)가 애초에 구상한 방법과는 다르다.
      그의 간화법은 의외로 간명직절한 수행법이었다. 그는 ‘단지 망념이 일어날 때 화두를 들어라 그러면 망념은 붉은 화로위의 한 송이 눈처럼 사라진다. [妄念起時, 但看話頭, 正恁麼時, 如紅鑪上一點雪相似.]’라고 하여 ‘단간화두(但看話頭:단지 화두를 간한다.)’라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수행법을 참구(參句)법이라고 부를 수 있다. 즉 일구인 화두를 단지 참구하는 방법이다. 화두는 공안(公案)중에서 핵심적인 일구(一句)를 가리킨다. 일구는 현성공안(現成公案)으로서 지금여기에 나를 존재하게 하는 활구로서 기능을 하는 것이었다. 화두는 그 속성 자체가 무의어(無義語) 이면서도 중도실상(中道實相)을 지시하는 진법의 단서라는 성격을 가진다. 참구법에 의하면 망념이 일어날 때 화두를 들면 그 순간이 시각(始覺)이고 이것은 곧 본각(本覺)으로 이어지는 구도였다. 깨달음이 달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망념이 제거된 상태로가 곧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참의적 간화선 수행법은 만약 ‘의정’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다음단계인 ‘의단’형성은 구상할 수 없는 것이며 타파는 기약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의정’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 수행의 추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생기지도 않은데도 억지로 구상하여 집착하면 자칫상기증(上氣症)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현대의 간화종장이라고 불려지는 성철에 의해 선양된 간화법은 참의법으로 화두참구시에 반드시 ‘어째서. 어떤 것이’라는 의문사를 들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은 의문의 감정을 형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설정된 것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칫 의식집중훈련이나 정신수련으로 흐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간화선 수행법의 본질은 참구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일구를 통한 번뇌의 제어에 있다고 보고 일구의 수립과 의식상에 내면화하는 것을 교육현장에서의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중등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수립하는데 영감을 주는 일구가 화두로서 설정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의 관심과 구체적인 지도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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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Ganhwaseon practice is method of observing the truth by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Hwadu. By the way It is generally known that Ganhwaseon form doubt emotions and further drive away the formed feelings of doubt into one mass and eventually break th...

      Ganhwaseon practice is method of observing the truth by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Hwadu. By the way It is generally known that Ganhwaseon form doubt emotions and further drive away the formed feelings of doubt into one mass and eventually break them down to gain enlightenment. This method is referred to as the Chamyi method. This practice would be that the next step, the mass of doubt emotions, is inconceivable and that a breakaway is impossible if the doubt emotions is not formed.
      The method of performing these commonly recognized Ganhwaseon was not the one that the creator had devised. He said, 'Just remind me of the Hwadu when delusions occur, and the wrong idea disappears like a snow flower on a red brazier.' That's just the way to look at the Hwadu. In other words, if one raises the issue when delusions occurs, that moment is the moment of enlightenment and this is the structure that leads to the original realization. This method is referred to as the Chamgu method.
      This method of execution of the founder has been transformed into emphasize what is doubt emotions during the latter phase of the Song Dynasty and the early days of the Yuan Dynasty. It can be said that the changed method of Ganhwaseon was adopted during the Goryeo Dynasty and, as of now, it has been established as the practice of carrying out the current state-of-the-art Ganhwaseon.
      The Hwadu refers to the key phrase of Koan. The Hwadu is a condensed statement that reflects one's current issues. In such a case, the proposed section will act as a powerful tool and act as a power to solve the problems of one's own reality. and The Hwadu can serve as a message of hope in young people's hearts. For example, the question 'Who am I, what do I live for?' and 'how do I live' may be an example of Hwadu whose identity and goal are considered at the same time. It is important for teachers and parents to instruct teens in a kind and caring manner to keep a phrase of hope in their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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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윤창화, "화두참구의 두 가지 방법과 漢岩禪" 대각사상연구원 (23) : 193-232, 2015

      2 월암, "한국 간화선과 화두참구의 계승" 보조사상연구원 (27) : 39-92, 2007

      3 붓다고사, "청정도론 Ⅰ,Ⅱ,Ⅲ" 초기불전연구원 2005

      4 트와일라 타프,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문예출판사 2011

      5 賴永海, "중국 宋代 간화선 및 그 특질" 보조사상연구원 (25) : 53-104, 2006

      6 인경, "쟁점으로 살펴보는 간화선" 명상상담연구원 2011

      7 허승희,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한국교육학회 부산지회 22 : 43-57, 1998

      8 이도흠, "앎의 불교와 삶의 불교" 불교평론 편집부 65 : 46-50, 2016

      9 백파긍선, "선문수경(禪文手鏡)" 백파사상연구소 2011

      10 회산계현, "선문단련설" 불광출판사 1993

      1 윤창화, "화두참구의 두 가지 방법과 漢岩禪" 대각사상연구원 (23) : 193-232, 2015

      2 월암, "한국 간화선과 화두참구의 계승" 보조사상연구원 (27) : 39-92, 2007

      3 붓다고사, "청정도론 Ⅰ,Ⅱ,Ⅲ" 초기불전연구원 2005

      4 트와일라 타프,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문예출판사 2011

      5 賴永海, "중국 宋代 간화선 및 그 특질" 보조사상연구원 (25) : 53-104, 2006

      6 인경, "쟁점으로 살펴보는 간화선" 명상상담연구원 2011

      7 허승희,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한국교육학회 부산지회 22 : 43-57,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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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회산계현, "선문단련설" 불광출판사 1993

      11 서산, "선가귀감" 바나리 2000

      12 손병욱, "불교와 지금여기" 불교평론편집부 (44) : 39-54, 2010

      13 김호귀, "묵조선의 수행구조" 불교문화연구원 37 : 10-27, 2000

      14 김호귀, "묵조선 연구" 민족사 2001

      15 이성대, "국제혁신교육교사대회 자료집" 경기도 교육청 3-5, 2012

      16 월암, "간화정로(看話正路)" 현대북스 2006

      17 지눌, "간화결의론과 해" 큰수레 1993

      18 박문기, "話頭의 내재적 구조 一考" 한국불교학회 (58) : 89-116, 2010

      19 강혜원, "禪宗史에서 看話禪의 위치" 보조사상연구원 13 : 130-177, 2000

      20 "碧巖錄"

      21 "從容錄"

      22 "大慧語錄"

      23 "大慧普覺禪師書"

      24 "圓悟語錄"

      25 손병욱, "GNU 인성" 경상대학교 출판부 47-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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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10-07 학술지등록 한글명 : 윤리교육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Ethics Educatio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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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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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39 1.39 1.2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4 1.06 1.67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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