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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上月)의 불성개현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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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불교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불교의 시작은 석존의 깨달음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목표도 석존이 깨달은 진리의 구현에 있기 때문이다. 근현대 한국불교 속에서 천...

      불교는 깨달음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불교의 시작은 석존의 깨달음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 목표도 석존이 깨달은 진리의 구현에 있기 때문이다. 근현대 한국불교 속에서 천태종 중창을 이뤄낸 박상월(朴上月, 1911-1974)에 의하여 전개된 불성개현사상(佛性開顯思想)은 한국불교의 유구한 흐름 위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깨달음 운동이며 진리구현의 모습이다.
      본 논고의 목적은 상월의 불성개현사상과 대한불교천태종의 그 실천에 대한 고찰이다. 더불어 근현대 한국불교계의 상황 속에서 그 의의를 조망함으로써 상월이 주창한 불성개현 사상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스스로 깨달은 정법에 의한 법력과 원력으로 상월은 당시의 암울한 불교계의 상황 속에서도 민중을 위해 불성개현운동을 펼치고자 했다. 상월의 불성개현사상의 중심은 법화천태교관(法華天台敎觀)과 관음신앙(觀音信仰)을 중심으로 한신대승불교의 일환으로 기존의 불교에서 대중불교와 생활불교로의 전환이다.
      상월의 실천수행과 교화행을 통한 천태종의 불성개현운동은 신행 중심축 이동에 의한 운동으로 한국불교 신행사(信行史)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승려와 일부 수행자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수행과 성불의 실천본원(實踐本願)의 중요성을 일깨웠으며, 실생활과 유리된 채 홀로 지향하던 승원불교(僧院佛敎)를 생활불교로 회귀시켰다. 상월은 천태종 중창이후 열반에 들 때까지 출 ․ 재가를 막론하고 구인사를 찾는 모든 대중들에게 불성(佛性)의 자각과 개현에 관한 교화를 펼쳤으며, 유훈(遺訓)으로 발보리심(發菩提心)할 것을 천태종도들에게 당부하였다. 그리고 법회의식(法會儀式)을 통한 출 ․ 재가불자의 불성개현에 대한 자각과 관음주송(觀音呪誦)을 통한 실천수행법의 제시는 기존 전통의 불교와는 차별화된 것이다.
      상월의 불성개현사상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스스로 깨달은 정법에 바탕을 둔 실천수행법을 제시하였다. 둘째, 천태종도의 불성개현을 위한 천태종의 신행체제의 확립이다. 셋째, 불교신행활동과 생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생활불교의 정착이다. 끝으로 불교의 근본목적인 불자들의 깨달음 추구를 위한 실제적인 방편을 제시한 것이다.
      상월의 중생구제 서원과 깨달음은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 석존이 깨달은 진리를 오늘의 현대사회에 되살리기 위한 종교 구원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상월의 불성 개현사상은 불교의 본래 모습과 달리 왜곡되었던 이 시대의 불교를 새롭게 혁신한 신대승불교운동의 시작이자 현재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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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uddhism is a religion that pursues enlightenment. This is because the beginning of Buddhism comes from the truth that the Buddha realized, and the goal is the realization of the Buddha.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Sangwols thought on the manif...

      Buddhism is a religion that pursues enlightenment. This is because the beginning of Buddhism comes from the truth that the Buddha realized, and the goal is the realization of the Buddha.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Sangwols thought on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is invaluable, and it is said that Sangwols thought is another movement for the Buddhists enlightenment in contemporary Korean Buddhist society.
      This present study focuses on both Sangwols thought on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and its practice of the Cheontae Order of Korean Buddhism. In addition, I would like to express the value of Sangwols thought by looking at its significance in the context of the modern Korean Buddhist system. Sangwol does not rely on the Korean traditional Buddhist Sangha, but rather, he built a new Buddhist order, which is based on his own enlightenment and Dharma power to guide all sentient beings in finding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even though Korean Buddhism looked away and pretended not have noticed their aspiration for the enlightenment in the situation of the gloomy Buddhist period of that time. Sangwols thought on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is the conversion from the existing Buddhism to the Popular Buddhism and the Daily Life Buddhism as a part of the New Mahayana Buddhism centered on both Cheontae Buddhism and the Avalokitesvara cult.
      This paradigm shift in the Buddhist faith system is an important factor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It is a quite different feature compared with the traditional Korean Buddhist order. Sangwol theory of the awareness of the Buddha nature is that all sentient beings have it, and he revealed the Buddha nature to all Buddhists in the Cheontae Order since he reestablished the Order and left instructions as a great inspiration of the earnest aspiration to attain enlightenment. They faithfully followed their dharma teachers instruction by the Dharma ceremony, Daily Life Buddhism, and invoking the name of Avalokitesvara Bodhisattva. The awareness of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through Buddhist rituals and the presentation of Buddhist practice through the practice of Buddhism is different from traditional Korean Buddhism.
      Sangwols thought on the manifestation of Buddha nature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angwol suggested a practice method based on his own enlightenment and Dharma power. Second, he established the Cheontae Orders new mechanism for enlightenment as the practice of faith. Third, it is in the settlement of Daily Life Buddhism that Buddhist new activity and life can be achieved together. Finally, it is a practical way to pursue the enlightenment of the Buddha, which is a fundamental Buddhist goal.
      Sangwols thought, the manifestation of the Buddha nature, is the beginning of the new Buddhist movement because of the gloomy Buddhist period of Modern Korean Buddhism and presently his thought reveals the direction that Korean Buddhism should tak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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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
      • Ⅰ. 논의의 방향
      • Ⅱ. 상월의 행적과 교화
      • Ⅲ. 천태종의 신행체제
      • Ⅳ. 맺음말
      • 〈한글요약〉
      • Ⅰ. 논의의 방향
      • Ⅱ. 상월의 행적과 교화
      • Ⅲ. 천태종의 신행체제
      • Ⅳ.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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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세운, "한국천태종의 애국불교사상"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2 : 201-214, 2009

      2 권기종, "한국불교에 있어서 계율의 문제"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5 : 87-105, 2012

      3 지창규, "천태지관과 관음주송"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3 : 13-42, 2010

      4 이광도,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천태불교문화연구원 21-36, 2016

      5 이봉춘,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천태불교문화연구원 13-28, 2016

      6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대한불교천태종 2016

      7 최기표, "천태종의 관음주송과 그 이론적 토대"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3 : 53-75, 2009

      8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천태종성전" 대한불교천태종 2017

      9 대한불교천태종 성전편찬회, "천태종교전 Ⅰ"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1972

      10 고우익, "천태종 안거제도의 특성과 수행 - 재가 신도 안거 수행을 중심으로"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5 : 319-353, 2012

      1 김세운, "한국천태종의 애국불교사상"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2 : 201-214, 2009

      2 권기종, "한국불교에 있어서 계율의 문제"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5 : 87-105, 2012

      3 지창규, "천태지관과 관음주송"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3 : 13-42, 2010

      4 이광도,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천태불교문화연구원 21-36, 2016

      5 이봉춘,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천태불교문화연구원 13-28, 2016

      6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 대한불교천태종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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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천태종성전" 대한불교천태종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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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고우익, "천태종 안거제도의 특성과 수행 - 재가 신도 안거 수행을 중심으로"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5 : 319-35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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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김상현, "애국불교의 이념과 성격"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2 : 13-30, 2009

      13 권기종, "소백산 구인사와 상월대조사" 천태불교문화연구원 18 : 94-1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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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최동순, "상월조사 행장 발굴과 연보 정정" 한국불교학회 (54) : 355-394, 2009

      17 고우익, "상월원각대조사의 신이(神異)세계"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6 : 122-163, 2013

      18 김용표, "상월원각대조사의 불교혁신관"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6 : 14-5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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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천태불교문화연구원, "불교의 이해와 신행" 대한불교천태종 2014

      21 김광식, "백용성 대종사 자료의 발굴 및 현황"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16 : 21-4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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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이봉춘, "미래세계와 불교" 원각불교사상연구원 873-883, 2011

      25 김상현, "미래세계와 불교" 원각불교사상연구원 823-83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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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천태불교문화연구원, "묘법연화경" 대한불교천태종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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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황상준, "대한불교 천태종의 관음신앙 연구"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6 : 207-2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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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대한불교천태종 교전간행위원회, "不滅의 燈明" 도서출판 사로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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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남대충 대종사, "上月圓覺大祖師悟道記略"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1982

      52 최기표, "上月圓覺 大祖師의 생애와 업적" 천태불교문화연구원 5 : 185-213, 2003

      53 최기표, "『법화경』에 있어서 信仰의 修行的 意義" 한국교수불자연합회 13 : 417-429, 2007

      54 "『阿毘達磨大毘婆沙論』 (『大正藏』 27)"

      55 "『自警文』 (『韓佛全』 6)"

      56 대한불교천태종 교전간행위원회, "『法語錄』 -상월원각대조사 말씀"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1999

      57 "『妙法蓮華經』(『大正藏』 9)"

      58 "『大方廣佛華嚴經』(『大正藏』 9)"

      59 석길암, "『佛學論叢』 제2권" 대한불교천태종 179-194, 2011

      60 "http://www.cheontae.org"

      61 지창규, "21세기, 佛敎敎義의 天台解釋과 圓融思想 구현"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1 : 235-262, 2008

      62 권기종, "21세기 새불교운동으로서의 대중불교" 원각불교사상연구원 12 : 55-6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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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23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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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3 0.73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5 1.3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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