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일반논문 : 신화의 현재적 의미 -최인훈, 이청준을 중심으로 = Present Meaning of Myth: Focusing on Lee, Cchung-jun and Choi, In-hun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8257115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최인훈과 이청준이 아기장수 신화를 작품의 모티프로 삼았다는 흥미로운 공통점에 주목하고, 신화를 현대문학에 들여온 이유를 찾고자 하였다. 그를 위해 최인훈의 희곡 「어디서 ...

      이 글은 최인훈과 이청준이 아기장수 신화를 작품의 모티프로 삼았다는 흥미로운 공통점에 주목하고, 신화를 현대문학에 들여온 이유를 찾고자 하였다. 그를 위해 최인훈의 희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둥둥 낙랑둥」과 이청준의 소설 『신화를 삼킨 섬』을 대상작품으로 삼고 신화의 서사구조와 굿과 극의 제의 형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아기장수 신화는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며, 아기장수는 상층영웅과 달리 민중영웅의 대표적 인물에 해당한다. 민중영웅은 항거하는 민중의 집단적 표상으로서 항거 및 패배의 역사적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최인훈은 「옛날 옛적 훠어이 훠이」에서 민중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아기장수가 그들 스스로의 손에 제거당하는 비극적 아이러니를 통해 그 배후에서 공포를 조성하는 기득권층의 권력을 암시해 보여준다. 그리고 바보 온달과 호동에게서 아기장수와 유사한 한국적 희생양의 속성을 발견하고 권력에 맞서는 순간제거 당하는 비극적 세계관을 반복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청준은 『신화를 삼킨 섬』에서 아기장수가 두 번씩이나 죽임을 당하는 제주도본 설화를 통해 육지 권력자로부터 핍박 받아온 제주 섬의 비극성을 알린다. 그리고 제주도 무속신화와 당신의 본풀이를 통해 외지인에 대한 섬사람들의 불신과 민중영웅은 없다는 부정적 현실 인식을 보여준다. 최인훈은 연극 내부에 굿과 극중극 장치를 설정하여 극의 제의적 속성을 설명해낸다. 제의는 정규적으로 억제된 것이나 현실질서를 상상력을 통해 전복함으로써 심리치료의 효과를 갖는다. 이렇게 연극을 통해 관객은 신화의 세계가 보여주는 비극이 오늘날의 현실과 다르지 않음을 공감하며 억눌린 감정을 해소한다. 이청준은 무속신화가 연행되는 제의 과정에서 ``정전적-메시지``가 ``자기-지시적 메시지``로 바뀌는 원리를 통해 제주도 민들이 굿을 통해 과거 죽은 자의 억압받은 삶을 되새기고 그와 닮은 현재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왔음을 밝힌다. 그는 역사의 비극이 늘 반복된다는 원리를 신화에서 찾고 삶의 구원이라는 신화의 전통에서 소설쓰기의 이유를 찾아내고 있다. 이와 같이 신화는 현재에도 반복되는 이야기로서, 현대인들에게도 공감을 형성해 내며 치유의 힘을 갖는다는 점에서 존재의 이유를 증명한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hoi, in hun and Lee chung jun are already known as there exits some links between them so I am focusing on that legend "A baby hero" is an important motive in writings of both of them. What is the essence of the legend "A baby hero" both writer were ...

      Choi, in hun and Lee chung jun are already known as there exits some links between them so I am focusing on that legend "A baby hero" is an important motive in writings of both of them. What is the essence of the legend "A baby hero" both writer were intended to describe on their novel? To answer to this question, with interest in narrative structure of myth and ritual of sherman rite -Goot-and play, I researched about Choi`s: Where we would meet together as what we are (1970), Whou-ee Whou-ee, long long time ago (1976) and Dung dung Nangnangdung (1978). I also studied on Lee`s: Island swallowing myth(2003). The legend "A baby hero" is existing almost everywhere in Korea and this hero is different from usual hero who represents upper class because he represents the public. In Whou-ee Whou-ee, long long time ago, not only does Choi imply power of privileged class through showing tragic that Baby hero who is given birth by desire of public is also killed by them but also reveals Korean characteristic of victims who is eliminated at the very time when they protests to privileged class. In <Island swallowing myth>, Lee shows us the tragic of Jae-ju Island by legend, a baby hero as well as he let us know that people in Jae-ju distrust strangers and they think there is no hero for public. Choi explains ritual characteristic through shaman rite and a device called ``the play-within-a play`` in the play. The ritual can allow queen and prince to love each other, which is actually forbidden because of incest. Displaying the play, Choi recalls the past and gets some therapeutic effects. Based on the fact that the canonical message is changing into self-referntial message in the course of ritual legend, Lee finds that Jae-ju people have remembered the dead suppressed and cured their wounds and sadness which are alike with the dead`s. Through the principle of repetitive tragic, Lee finds the truth that his writing has a link with myth which is salvation for public. Myth is still being made in the present days so it has therapeutic power on present people.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열규, "한국인의 원한론"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2 : 25-39, 1998

      2 서대석, "한국의 무가,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83-122, 1998

      3 김유미, "한국 현대 희곡의 제의구조 연구" 연극과인간 2002

      4 김열규, "한국 신화와 무속,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61-82, 1998

      5 황루시, "한국 무속의 특성,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29-59, 1998

      6 최인훈, "하늘의 뜻과 인간의 뜻, In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지성사 459-499, 2009

      7 김향, "최인훈 희곡 창작의 원리" 보고사 2005

      8 조보라미, "최인훈 소설에서 희곡으로의 장면전환 고찰" 한국연극학회 (28) : 223-254, 2006

      9 박남훈, "최인훈 소설에 나타난 극적 구조 의지" 8 : 235-263, 1986

      10 김윤식, "제주도로 간 당신들의 천국, 신화를 삼킨 섬론" (겨울) : 322-340, 2008

      1 김열규, "한국인의 원한론"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2 : 25-39, 1998

      2 서대석, "한국의 무가,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83-122, 1998

      3 김유미, "한국 현대 희곡의 제의구조 연구" 연극과인간 2002

      4 김열규, "한국 신화와 무속,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61-82, 1998

      5 황루시, "한국 무속의 특성, In 한국의 무속문화" 박이정 29-59, 1998

      6 최인훈, "하늘의 뜻과 인간의 뜻, In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지성사 459-499, 2009

      7 김향, "최인훈 희곡 창작의 원리" 보고사 2005

      8 조보라미, "최인훈 소설에서 희곡으로의 장면전환 고찰" 한국연극학회 (28) : 223-254, 2006

      9 박남훈, "최인훈 소설에 나타난 극적 구조 의지" 8 : 235-263, 1986

      10 김윤식, "제주도로 간 당신들의 천국, 신화를 삼킨 섬론" (겨울) : 322-340, 2008

      11 빅터 터너, "제의에서 연극으로" 현대미학사 1996

      12 이미원, "장르 특성의 혼재: 최인훈 희곡의 경우" (5) : 36-58, 1997

      13 고인환,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 ‘4?3 항쟁’의 전용 양상을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화학회 (29) : 109-130, 2006

      14 최인훈,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문학과지성사 2009

      15 엘리아데, 미르치아, "영원회귀의 신화: 원형과 반복" 이학사 2003

      16 한순미, "역사적 물음을 구조화하는 이미지의 위상학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39) : 233-254, 2009

      17 이청준, "신화를 삼킨 섬 1-2" 열림원 2003

      18 오세정, "신화, 제의, 문학" 제이엔씨 2007

      19 최인훈, "소설과 희곡, In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지성사 500-515, 2009

      20 조동일, "민중영웅이야기" 문예출판사 1994

      21 김열규, "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 아카넷 2003

      22 최인훈, "대화-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에 대해, In 문학과 이데올로기" 문학과 지성사 454-456, 2009

      23 이청준, "나는 왜, 어떻게 소설을 써 왔나, In 신화의 시대" 물레 305-319, 2008

      24 조보라미, "‘한국적인 심성의 근원’을 찾아서 -최인훈 문학의 도정(道程)" 한국현대문학회 (30) : 377-405, 2010

      25 현혜경, "4·3과 굿의 재현" 5.18연구소 5 (5): 205-227, 2005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2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5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1 0.5 0.879 0.19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