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문헌에서 말하는 최고 성인은 아라한이다. 전형적인 성인의 형태인 사성인 가운데, 아라한은 유일하게 탐진치와 열 가지 족쇄 등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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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재가 아라한 ; 재가생활 ; 출가 ; 완전한 열반 ; 재가의 족쇄 ; 번뇌 ; Lay-Arahat ; Lay-Life ; Pabbajjā ; Parinibbāna ; Gihīsaṁyojana ; āsava.
220
학술저널
303-348(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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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문헌에서 말하는 최고 성인은 아라한이다. 전형적인 성인의 형태인 사성인 가운데, 아라한은 유일하게 탐진치와 열 가지 족쇄 등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 사람이...
빨리 문헌에서 말하는 최고 성인은 아라한이다. 전형적인 성인의 형태인 사성인 가운데, 아라한은 유일하게 탐진치와 열 가지 족쇄 등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라한의 성 취에 있어서는 신분의 고하를 불문하고 출가자이든 재가자이든 어떠 한 차별도 없음을 빨리 문헌은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가자의 아 라한 성취는 긍정적인 입장을 띠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가 아라한의 실례는 빨리 문헌에서 거의 찾 아볼 수가 없다. 드물게 재가 아라한의 실례가 빨리 문헌에서 언급되 고 있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四部 니까야가 아닌 율장, 소부, 논장 그 리고 주석서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재가 아라한의 실례 가 언급되고 있다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재가 아라한이라는 전거가 명확하지 않으며, 그들의 아라한의 성취시점 또한 경전에서 각기 다 르게 표현되고 있다. 재가 아라한의 자료가 이와 같이 충분하지도 명확하지도 않다는 점에 대해서, 연구자들은 ‘빨리 문헌이 주로 출가자 중심으로 쓰여졌 다는 교리적 특징’을 공통적인 전거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 로 인해 재가자에 대한 언급이 제외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재가 아라한이 되었다 하더라도 빨리 문헌 전체에서 재가생활을 유지한 아라한의 실례는 더더욱 없다. 한편 재가자가 아 라한이 된 후에는 ‘출가하거나 혹은 완전한 열반을 한다는’ 두 가지 내용이 주로 小部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모두 재 가자와 아라한의 특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번뇌와 족쇄로부 터 벗어난 아라한이 출가하는 것은 마땅하며, 그것은 아라한의 특징 에 어울린다. 그리고 아라한에 해당하는 유여열반과 무여열반 가운데 특히 어떠한 번뇌와 蘊[오온]도 남아있지 않은 무여열반의 상태에 이 른 아라한은 ‘무여열반의 요소에 의해 완전한 열반에 이르게 되는 내 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빨리 문헌에서 재가 아라한의 재 가생활 유지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띤다고 할수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Buddhism and Christianity in Confrontation with the Modern Secular World
Buddhist Development in North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