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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공간’ 관리와 공간권의 사회사: 19세기 독일 전염병 확산 시기 사회적 관계를 중심으로 = Securing of a Space Safe from Disease and Social History of Social Rights in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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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era of the Covid-19 epidemic, “social distancing” is implemented to reduce the risk of infection by securing space equal to the distance between the disease source and the person. Recognized as the norm of conduct as a member of the global social community as well as among citizens in a country in a global pandemic situation, this behavior is a right for health for individuals, a social obligation for the community, and a subject of national policy. Germans in the 19th century also experienced various infectious diseases several times, but until medical treatment was discovered, the only way to fight the disease was to purify the space of society. Progress toward an industrial society led to an unequal situation in terms of securing a safe space to protect themselves from diseases among social classes. Some went out to the suburbs for a safe dwelling. However, workers who had to maintain their livelihoods on the basis of waterways and workers who were in charge of bourgeois housework were forced to give up the safe space. They were largely excluded from the studying about social inequality arising in industrial capitalist society. But by carrying out bourgeois social relations instead, they performed the kind of labor essential to the maintenance of industrial capitalism and the development of bourgeois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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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e era of the Covid-19 epidemic, “social distancing” is implemented to reduce the risk of infection by securing space equal to the distance between the disease source and the person. Recognized as the norm of conduct as a member of the global ...

      In the era of the Covid-19 epidemic, “social distancing” is implemented to reduce the risk of infection by securing space equal to the distance between the disease source and the person. Recognized as the norm of conduct as a member of the global social community as well as among citizens in a country in a global pandemic situation, this behavior is a right for health for individuals, a social obligation for the community, and a subject of national policy. Germans in the 19th century also experienced various infectious diseases several times, but until medical treatment was discovered, the only way to fight the disease was to purify the space of society. Progress toward an industrial society led to an unequal situation in terms of securing a safe space to protect themselves from diseases among social classes. Some went out to the suburbs for a safe dwelling. However, workers who had to maintain their livelihoods on the basis of waterways and workers who were in charge of bourgeois housework were forced to give up the safe space. They were largely excluded from the studying about social inequality arising in industrial capitalist society. But by carrying out bourgeois social relations instead, they performed the kind of labor essential to the maintenance of industrial capitalism and the development of bourgeois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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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Covid-19 전염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질병원과 사람 사이 거리만큼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한 국가 내의 시민들끼리는 물론, 세계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행동 규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행위는 건강을 위한 개인의 권리이자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의무이며 국가적 정책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세기 독일인들 역시 수차례의 다양한 전염병을 경험했지만 직접적인 치료방식이 발견되기 전까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사회라는 공간을 정화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산업사회로의 진척은 도시 내의 구성원들 사이에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 확보의 측면에서 불평등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일부는 안전한 주거를 위해 교외로 나갔지만 노동자들 중에서 생업과 물이 직접 연결되는 이들이나 부르주아의 사회적 관계를 대신해주는 서비스업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안전한 공간 확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산업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한 사회적 불평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대체로 배제된 이들이었지만 부르주아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산업 자본주의 유지와 부르주아 문화 발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종류의 노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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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전염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질병원과 사람 사이 거리만큼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한 국가 내의 시민들끼리는 물...

      Covid-19 전염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질병원과 사람 사이 거리만큼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한 국가 내의 시민들끼리는 물론, 세계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행동 규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행위는 건강을 위한 개인의 권리이자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의무이며 국가적 정책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세기 독일인들 역시 수차례의 다양한 전염병을 경험했지만 직접적인 치료방식이 발견되기 전까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사회라는 공간을 정화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산업사회로의 진척은 도시 내의 구성원들 사이에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 확보의 측면에서 불평등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일부는 안전한 주거를 위해 교외로 나갔지만 노동자들 중에서 생업과 물이 직접 연결되는 이들이나 부르주아의 사회적 관계를 대신해주는 서비스업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안전한 공간 확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산업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한 사회적 불평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대체로 배제된 이들이었지만 부르주아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시켜 줌으로써 산업 자본주의 유지와 부르주아 문화 발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종류의 노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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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유승호, "후기 근대와 공간적 전환: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공간" 한국이론사회학회 (23) : 75-104, 2013

      2 박민철, "한권으로 보는 의학콘서트" 빅북 2018

      3 이민구,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와 중동 호흡기 증후군" 한국의철학회 20 : 65-85, 2015

      4 이성재, "중세유럽의 나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소 제도" 전북사학회 (35) : 319-348, 2009

      5 안은희, "주거에서 발생하는 공간-권력에 대한 담론 연구 - 푸코와 라깡의 후기구조주의 담론을 중심으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 (20): 37-45, 2011

      6 윌리엄 맥닐, "전염병의 세계사" 이산 2020

      7 김태훈, "의학 이데올로기에 맞선 사회의학의 도전: 질병의 책임, 자본주의에 묻다" (16) : 2016

      8 프리드리히 엥겔스, "영국 노동자계급의 상태" 두리 1988

      9 김경현, "안토니누스(Antoninus) 역병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37) : 133-168, 2014

      10 미셀 푸코, "안전, 영토, 인구" 난장 2011

      1 유승호, "후기 근대와 공간적 전환: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공간" 한국이론사회학회 (23) : 75-104, 2013

      2 박민철, "한권으로 보는 의학콘서트" 빅북 2018

      3 이민구,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와 중동 호흡기 증후군" 한국의철학회 20 : 65-85, 2015

      4 이성재, "중세유럽의 나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소 제도" 전북사학회 (35) : 319-348, 2009

      5 안은희, "주거에서 발생하는 공간-권력에 대한 담론 연구 - 푸코와 라깡의 후기구조주의 담론을 중심으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 (20): 37-45, 2011

      6 윌리엄 맥닐, "전염병의 세계사" 이산 2020

      7 김태훈, "의학 이데올로기에 맞선 사회의학의 도전: 질병의 책임, 자본주의에 묻다" (16) : 2016

      8 프리드리히 엥겔스, "영국 노동자계급의 상태" 두리 1988

      9 김경현, "안토니누스(Antoninus) 역병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37) : 133-168, 2014

      10 미셀 푸코, "안전, 영토, 인구" 난장 2011

      11 주나미, "악취와 향기 : 후각으로 본 근대 사회의 역사" 오롯 2019

      12 마이크 데이비스, "슬럼, 지구를 뒤덮다" 돌베게 2016

      13 나혜심, "서구 근대의 신체담론과 사회적 돌봄노동의 역사" 역사학연구소 (36) : 153-185, 2019

      14 조주현, "생명정치, 벌거벗은 생명, 페미니스트 윤리" 한국여성학회 24 (24): 35-64, 2008

      15 정인철, "살바도르 아옌데의 사회의학 연구" 수선사학회 (66) : 365-399, 2018

      16 강신익, "사회의학 그리고 인문의학"" 6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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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종찬, "근대적 위생론과 사회적 몸, -1830년-1850년대 영국을 중심으로" (6)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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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미셀 푸코, "광기의 역사" 나남 2010

      25 로베르 플라실리에르, "고대 그리스의 일상생활" 우물이 있는 집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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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12-28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서양문화사학회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Western Civilization -> 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
      KCI등재
      2018-12-2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World History and Culture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12-30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서양사학연구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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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 0.3 0.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2 0.29 0.671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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