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식민지 시대의 소설가이자 민족주의자 이광수의 윤리 정치의 실패에 대해 숙고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씌어졌다. 통상적으로 이광수의 실패는 주인담론의 윤리에 의해 단죄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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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orean
이광수 ; 칸트 ; 근대성 ; 윤리 ; 윤리 정치 ; 민족주의 ; 대일 협력 ; Yi kwang-su ; Kant ; modernity ; ethics ; ethico-politics ; nationalism ; collaboration
810
KCI등재
학술저널
147-18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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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글은 식민지 시대의 소설가이자 민족주의자 이광수의 윤리 정치의 실패에 대해 숙고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씌어졌다. 통상적으로 이광수의 실패는 주인담론의 윤리에 의해 단죄되거나,...
이 글은 식민지 시대의 소설가이자 민족주의자 이광수의 윤리 정치의 실패에 대해 숙고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씌어졌다. 통상적으로 이광수의 실패는 주인담론의 윤리에 의해 단죄되거나, 식민지적 상황의 특수성 탓이라는 방식으로 이해되곤 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방식의 접근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칸트의 윤리적 실패를 통해 이광수의 실패를 읽고자 했다. 그것은 근대성의 윤리가 도달한 한계 지점에서 이광수의 실패를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며, 또한 윤리성에 대한 외부적 성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윤리적 허약성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순수이성비판』에서 행해진 칸트의 두 개의 요청은 주인담론과 결별할 수밖에 없었던 근대성의 윤리가 그로 인해 봉착하게 되는 난관을 보여주는 한 상징이며, 이광수의 경우는 이를 좀 더 예각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보여준다. 이광수는 주인기표의 자리에 민족을 대체해넣었고 그럼으로써 민족 없는 민족주의자라는 기이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그의 윤리정치의 실패로 인한 것이지만, 동시에 절대선의 형식주의를 보여주는 것으로서 근대성의 윤리적 허약성을 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was written on the purpose of thinking about the failure of Yi kwangsu's ethico-politics. Generally speaking, it has been regarded as a betrayal of the nation on the respect of Lacanian master's discourse, or as the unavoidable result of th...
This paper was written on the purpose of thinking about the failure of Yi kwangsu's ethico-politics. Generally speaking, it has been regarded as a betrayal of the nation on the respect of Lacanian master's discourse, or as the unavoidable result of the colonized situation. Apart from both perspectives, I tried to read his failure on the eyes of that of Kant's ethics. It means trying to watch his failure under the limitation of modern ethics and regarding it not as his individual failure but as a weakness of modern ethics itself. The two postulates in The Critique of Practical Reason are the symbol showing us the barrier in front of the ethics of modernity separated from the ethics of master's discourse. We can find a acutely distorted form of it in Yi Kwangsu's morality. He put the nation into the place of the master-signifier. Eventually he was found as an uncanny character, a nationalist without a nation. It is basicaly the result of the failure of his ethico-politics but shows also the formalism of the absolute good and the weakness of modern ethic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송건호, "해방전후사의 인식" 한길사 1980
2 김붕구, "한국인과 문학사상" 일조각 1964
3 한나 아렌트, "칸트의 정치철학 강의" 푸른숲 2002
4 임종국,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 1966
5 이광수, "진정 마음이 만나서야 말로" 평민사 1995
6 김윤식,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2003
7 이광수, "이광수전집 1-10" 삼중당 1971
8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1-3" 한길사 1986
9 칸트, "실천이성비판" 박영사 1975
10 알렌카 주판치치, "실재의 윤리" 도서출판b 2004
1 송건호, "해방전후사의 인식" 한길사 1980
2 김붕구, "한국인과 문학사상" 일조각 1964
3 한나 아렌트, "칸트의 정치철학 강의" 푸른숲 2002
4 임종국,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 1966
5 이광수, "진정 마음이 만나서야 말로" 평민사 1995
6 김윤식,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2003
7 이광수, "이광수전집 1-10" 삼중당 1971
8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1-3" 한길사 1986
9 칸트, "실천이성비판" 박영사 1975
10 알렌카 주판치치, "실재의 윤리" 도서출판b 2004
11 들뢰즈, "매저키즘" 인간사랑 1996
12 이광수, "동포에 고함" 철학과현실사 1997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근대문학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67 | 0.67 | 0.65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79 | 0.8 | 1.362 | 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