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한국 교인들로부터 "어떻게 하여야 외국인에게 전도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여야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들을 받게 된다. 이러한 질문들은 선교를 좁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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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03
학위논문(석사) --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 선교학 전공 , 2003. 2
2003
한국어
235.6 판사항(4)
부산
89p. : 삽도 ; 26cm.
각주 수록
참고문헌: p. 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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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한국 교인들로부터 "어떻게 하여야 외국인에게 전도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여야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들을 받게 된다. 이러한 질문들은 선교를 좁은 의미로서만 보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을 선교의 대상으로만 국한시켜 대하는 태도에서 나왔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처한 독특한 상황들에 대한 전반적이고 충분한 이해가 없이 고정된 선교적 관점에서 나온 생각들로 보인다. 물론 교회가 최우선적으로 선교를 하여야 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만, 선교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은 왜소한 의미로 한정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을 우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들이 한국의 상황 가운데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성경에서 이들을 무엇이라 규정하는지 들어야 할 것이다. 때로 한국인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면 이들마저도 하나님께서 보시는 이주노동자들이 아니라 그냥 세상의 눈과 너무나 흡사하게 이들을 바라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이주노동자 이들 역시 그리스도인에 의해 차별 받고 무시당하며 착취당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똑같은 입으로 선교를 말할 수 있는가?
보수적인 진영에서는 여전히 선교를 missions라고 표기하고 반면 WC의 영향을 받은 계열에서는 mission이라는 단수를 사용하고, mission은 하나님의 선교는 오직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missions는 교회의 선교의 여러 방법들을 염두 해 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총체적 선교를 지향하는 현장에서 이러한 이론은 한갓 이론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금방 알게 된다.
희년선교회가 표방하는 것처럼
‥‥‥‥로부터 자유(freedom from)"
‥‥‥‥을 향한 자유(freedom for)"
라는 양면성을 다 포괄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진정한 이주노동자 선교에로의 접근이 불가능할 것이다.
선교를 말씀의 선교에만 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찾아가고 사랑을 베풀며 섬기는 그 모든 것이 선교의 시작이요 과정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시작할 것이며 진행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이는 우문 이다. 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그들에게 당장 하는 그것이 바로 선교의 시작이 될 것이다.
사랑을 베푸는 것 역시 선교의 행위로 이해해야 할 것이며, 선대하고 관용을 베풀는 우리의 행위 선교가 이제는 모슬렘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전략이 아니라 이미 "땅 끝"이 되어버린 한국 땅에서의 선교적 행위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다.
보다 다양하며 복잡한 시대, 국제화되어가고 노령화, 고학력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이주노동자의 이주는 불가피해지며 한해에 15,000쌍이 국제 결혼을 하고 있으며, 수많은 코시안들이 출생하고 있다. 이제 조만간 한국도 우리들만 살아가는 단일 민족의 환상을 깨어야 할 것이다. 그 시대를 이제 준비하며 전략을 개발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대를 대비하고, 적절한 전략을 개발해 나가지 않으면 교회는 또한 지금까지 이주노동자를 위한 분야에 90% 가까운 기여를 하였던 것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미 복지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모금과 사회복지 기관에서 이주동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간다. 기초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반면 반가운 것을 이미 미국에서는 "이주 신학"이 정립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도 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이주노동자 이해, 시대적 분별, 그에 따른 선교 전략 개발이 절실해져가고 있다.
본고는 지난 10여 년을 평가해보고 그로부터 나온 전략들을 살펴보았다. 평가 위에 새로운 전략들은 계속해서 제시되어야 한다.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된다.
기대하건대 이 졸고가 앞으로 이주노동자 신학과 선교 전략을 개발하는 하나의 작은 디딤돌이 되어서 계속해 좋은 논문과 전략들이 개발되기를 비라는 맘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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