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y relics to judge the lives of Silla's royalty were excavated from Anapji[the present Weol-ji pond(月池)] in Gyeongju, Among them, the Ink-inscribed pottery(墨書土器) is useful data to examine the aspects of thoughts, culture, vestment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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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relics to judge the lives of Silla's royalty were excavated from Anapji[the present Weol-ji pond(月池)] in Gyeongju, Among them, the Ink-inscribed pottery(墨書土器) is useful data to examine the aspects of thoughts, culture, vestments, etc....
Many relics to judge the lives of Silla's royalty were excavated from Anapji[the present Weol-ji pond(月池)] in Gyeongju, Among them, the Ink-inscribed pottery(墨書土器) is useful data to examine the aspects of thoughts, culture, vestments, etc. of the then Silla people. This study analyzed the so called ‘Eon․Jeong․Da' bowl(言․貞․茶’銘 盌)(No.雁836) to understand the meaning which the Ink-inscribed pottery has. The study presumed the clues to presume the use and function through the content of the inscriptions by inferring the environments where inscriptions could not but be written focusing on the time of description. The Ink-inscribed pottery is narrated with a certain purpose in the points of consumption.
The study examined focusing on what need caused the pottery to be narrated. First of all, the study executed a rereading through the photos of favorable data with suspicion of the existing reading. As a result, it identified that the existing report on reading was described differently from the excavated report, research papers, catalog, etc. And since it was termed ‘Eon․Jeong․Da' bowl ‘(言․貞․茶’銘 盌)' in the thesis of Go Gyeong-heui, in the excavation report, it was read as ‘Eon․Jeong․Young' bowl(‘言․貞․榮’銘 盌), and has been used as it was. As a result, this relic caused a fixed idea that it is used in discussing the tea culture of Silla Dynasty. As a result of rereading, at the very least, a letter that could be read as Da(茶) was not identified in the scription. The character is shown as ‘Eon․Jeong․soong'(言․貞․崇).
Many letters according to the difference in light and shade(濃淡) are identified on the outside of the pottery. There are five thick letters, with two letters small and three big letters written at regular intervals. Between the big letters is the soft letter jeong(貞) written repeatedly. It is thought that the central letter of this pottery is Jeong(貞). On the part where the letters end are clouds and flowering plants painted. It is thought that interpretation of the pictures as well associating with the letters is rational.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inscription, it was seen that the inscription was associated with 『Choui(周易)』. In other words, the contents of the characters are related to ‘won․hyung․ri․jeong’(元․亨․利․貞) in 『Choui』. 『Choui』 was used even as a textbook of Gukhak(國學) in the Silla Dynasty. Accordingly, this pottery is an important relic to guess the level of sophistication of the then Silla's loyalty.
경주 안압지(현 월지)에서는 신라 왕족들의 삶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유물 가운데 묵서 토기는 당시 신라인들의 사고, 교양 수준, 제의 등의 양상을 검토할 수 있...
경주 안압지(현 월지)에서는 신라 왕족들의 삶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유물 가운데 묵서 토기는 당시 신라인들의 사고, 교양 수준, 제의 등의 양상을 검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이다. 여기서는 묵서 토기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소위 ‘言․貞․茶’명 완(雁836)을 분석해 보았다. 분석의 주안점은 기재 시점에 주목하여 명문이 쓰일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유추하며, 명문의 내용을 통해 용도와 기능을 추정할 단서를 추정하였다. 묵서 토기는 소비지에서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서사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토기에 어떤 필요성에 의해 서사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기존의 판독에 의심을 가지고, 선본의 사진을 통해 재판독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존 판독문이 발굴보고서와 연구논문, 도록 등에 상이하게 기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발굴보고서에는 ‘言․貞․榮’으로 판독하였는데, 이후 고경희의 논문에서 ‘言․貞․茶’로 언급된 이후 그대로 통용되었다. 그 결과 이 유물은 신라시대 차 문화를 논하는 데 활용되는 고정관념을 낳았다. 재판독 결과 적어도 茶로 볼 수 있는 글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명문은 ‘言․貞․崇’으로 읽을 수 있다. 토기의 외면에는 濃淡의 차이에 따른 글자들이 다수 확인된다. 진한 글자가 5자인데, 두 글자는 작고, 세 글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큼직하게 써져 있다. 큰 글자 사이에 연하게 貞자를 반복적으로 썼다. 토기의 중심 글자는 貞인 셈이다. 글자가 끝나는 부분에는 구름과 초화가 그려져 있다. 그림 역시 글자와 연동해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중심글자 貞을 고려하면 명문의 내용은 『周易』 元․亨․利․貞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周易』은 신라 국학의 교재로도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토기는 당시 신라 귀족들의 교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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