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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판소리 문학의 ‘비극적 상황’ 관리 전략 = Management Strategie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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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14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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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Pansori literature depicts various tragic situations encountered by an ordinary protagonist and their emotional reactions to it, strongly evoking empathy from ordinary people who read it.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and discusses several discourse strategies used to manage them.
    The tragic situation in Pansori literature always frustrates the ordinary protagonist, and has irrational and contradictory characteristics. Furthermore, their immense emotional reaction to it intensifies the tragedy.
    However, Pansori literature does not leave such an emotional state unattended and includes internal discourse strategies to manage it, which is deeply related to the emotional management method of the readers. The “humorous relaxation strategy,” “moral comfort strategy,” and “precognitive alternative strategy” discussed in this paper all correspond to a kind of internal defense strategy that makes the situation less sad and painful by turning one’s eyes elsewhere in tragic situations. However, this is differentiated from simply avoiding the problem. When a good individual cannot change their life immediately on their own, it allows them to imagine an optimistic future instead of being overwhelmed by negative emotions.
    Management strategie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are thus significant as comfort and encouragement strategies for people and for providing ideas for the ways we live and create storie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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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sori literature depicts various tragic situations encountered by an ordinary protagonist and their emotional reactions to it, strongly evoking empathy from ordinary people who read it.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depicts various tragic situations encountered by an ordinary protagonist and their emotional reactions to it, strongly evoking empathy from ordinary people who read it.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and discusses several discourse strategies used to manage them.
    The tragic situation in Pansori literature always frustrates the ordinary protagonist, and has irrational and contradictory characteristics. Furthermore, their immense emotional reaction to it intensifies the tragedy.
    However, Pansori literature does not leave such an emotional state unattended and includes internal discourse strategies to manage it, which is deeply related to the emotional management method of the readers. The “humorous relaxation strategy,” “moral comfort strategy,” and “precognitive alternative strategy” discussed in this paper all correspond to a kind of internal defense strategy that makes the situation less sad and painful by turning one’s eyes elsewhere in tragic situations. However, this is differentiated from simply avoiding the problem. When a good individual cannot change their life immediately on their own, it allows them to imagine an optimistic future instead of being overwhelmed by negative emotions.
    Management strategies of tragic situations in Pansori literature are thus significant as comfort and encouragement strategies for people and for providing ideas for the ways we live and create storie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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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판소리 문학에서는 특별히 고상하지도 저열하지도 않은, 보통 사람을 인물로 내세워서 여러 비극적 상황과 그에 대한 인물의 감정적 반응을 그려낸다. 그래서 그것을 지켜보는 일반 서민들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본고는 이 점에 주목하여 판소리 문학에 형상화된 비극적 상황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러한 상황을 관리하는 데 종종 동원되는 몇 가지 담화 전략을 살펴보았다.
    판소리 문학에서 비극적 상황은 대개 평범한 서민 주인공이 스스로의 의지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인공이 해당 상황을 쉽게 납득하고 수용할 수 없게끔 만드는, 부조리하고 모순된 성격을 띠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상황에 대한 인물의 감정적 반응 역시 매우 확장된 형태로 제시되면서 비극성이 한층 고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태를 마냥 방치하지 않고 때때로 그것을 관리하는 담화 전략들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이는 감상자들의 감정 관리 방식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본고에서 논의한 ‘해학적 완화 전략’, ‘도덕적 위안 전략’, ‘예지적 대체 전략’은 모두 비극적 상황에서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주목의 방향을 재설정함으로써 그 상황을 덜 슬프고 덜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드는 일종의 ‘내적 방어 전략’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단지 문제 상황을 회피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선량한 개인이 당장 자신의 힘만으로 세계를 바꿀 수 없을 때, 삶을 지속하면서 사필귀정의 미래를 기약하게 하고, 부정적 감정에 완전히 함몰되어버리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판소리 문학의 ‘비극적 상황’ 관리 전략은 당시 판소리 향유층을 위해 그리고 판소리 향유층에 의해 마련된,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전략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삶과 이야기 방식을 고민하는 데에도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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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문학에서는 특별히 고상하지도 저열하지도 않은, 보통 사람을 인물로 내세워서 여러 비극적 상황과 그에 대한 인물의 감정적 반응을 그려낸다. 그래서 그것을 지켜보는 일반 서민들...

    판소리 문학에서는 특별히 고상하지도 저열하지도 않은, 보통 사람을 인물로 내세워서 여러 비극적 상황과 그에 대한 인물의 감정적 반응을 그려낸다. 그래서 그것을 지켜보는 일반 서민들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본고는 이 점에 주목하여 판소리 문학에 형상화된 비극적 상황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러한 상황을 관리하는 데 종종 동원되는 몇 가지 담화 전략을 살펴보았다.
    판소리 문학에서 비극적 상황은 대개 평범한 서민 주인공이 스스로의 의지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인공이 해당 상황을 쉽게 납득하고 수용할 수 없게끔 만드는, 부조리하고 모순된 성격을 띠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상황에 대한 인물의 감정적 반응 역시 매우 확장된 형태로 제시되면서 비극성이 한층 고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태를 마냥 방치하지 않고 때때로 그것을 관리하는 담화 전략들을 마련해두고 있으며, 이는 감상자들의 감정 관리 방식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본고에서 논의한 ‘해학적 완화 전략’, ‘도덕적 위안 전략’, ‘예지적 대체 전략’은 모두 비극적 상황에서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주목의 방향을 재설정함으로써 그 상황을 덜 슬프고 덜 고통스러운 것으로 만드는 일종의 ‘내적 방어 전략’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단지 문제 상황을 회피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선량한 개인이 당장 자신의 힘만으로 세계를 바꿀 수 없을 때, 삶을 지속하면서 사필귀정의 미래를 기약하게 하고, 부정적 감정에 완전히 함몰되어버리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판소리 문학의 ‘비극적 상황’ 관리 전략은 당시 판소리 향유층을 위해 그리고 판소리 향유층에 의해 마련된,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전략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삶과 이야기 방식을 고민하는 데에도 울림을 주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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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진영, "흥부전 전집 2" 박이정 1-374, 2003

    2 김대행, "한국시가구조연구" 삼영사 1-254, 1976

    3 김창현, "한국비극소설의 이론" 서강대학교출판부 1-291, 2013

    4 이정원, "판소리문학의 반복적 수용과 ‘화자선발화’" 판소리학회 10 : 49-72, 1999

    5 허원기, "판소리 미학의 사상적 세 층위" 판소리학회 15 : 297-317, 2003

    6 김현주, "판소리 담화 분석" 한국학술정보 1-310, 1998

    7 김진영, "춘향전 전집 4" 박이정 1-376, 1997

    8 김진영, "춘향전 전집 3" 박이정 1-482, 1997

    9 정홍섭, "채만식 선집" 현대문학 1-415, 2009

    10 이유진, "주객 대비를 통한 비애의 표출: 판소리의 서정적 어법에 대한 일고찰" 판소리학회 (36) : 449-476, 2013

    1 김진영, "흥부전 전집 2" 박이정 1-374, 2003

    2 김대행, "한국시가구조연구" 삼영사 1-254, 1976

    3 김창현, "한국비극소설의 이론" 서강대학교출판부 1-291, 2013

    4 이정원, "판소리문학의 반복적 수용과 ‘화자선발화’" 판소리학회 10 : 49-72, 1999

    5 허원기, "판소리 미학의 사상적 세 층위" 판소리학회 15 : 297-317, 2003

    6 김현주, "판소리 담화 분석" 한국학술정보 1-310, 1998

    7 김진영, "춘향전 전집 4" 박이정 1-376, 1997

    8 김진영, "춘향전 전집 3" 박이정 1-482, 1997

    9 정홍섭, "채만식 선집" 현대문학 1-415, 2009

    10 이유진, "주객 대비를 통한 비애의 표출: 판소리의 서정적 어법에 대한 일고찰" 판소리학회 (36) : 449-476, 2013

    11 김진영, "적벽가 전집 7" 박이정 1-466, 2003

    12 김대행, "웃음으로 눈물 닦기: 한국 언어문화의 한 특질" 서울대학교출판부 1-110, 2005

    13 신해진, "완판방각본 유충렬전" 보고사 1-328, 2018

    14 이상섭,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연구" 문학과지성사 1-278, 2002

    15 김진영, "심청전 전집 3" 박이정 1-408, 1998

    16 김진영, "심청전 전집 12" 박이정 1-385, 2004

    17 김진영, "심청전 전집 1" 박이정 1-352, 1997

    18 강한영, "신재효 판소리 사설집(全)" 민중서관 1-689, 1971

    19 김만중, "서포만필 하" 문학동네 1-705, 2010

    20 보그란데, "담화·텍스트언어학 입문" 양영각 1-272, 1991

    21 신동흔, "단절과 고립의 시대, 고전문학에서 찾는 연결과 소통의 길 - 고소설 작품서사와 여성의 자기서사를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53) : 5-62, 2021

    22 정명기, "교주 소대성전" 보고사 1-397, 2018

    23 김명순, "고전소설의 비극성 연구" 창학사 1-224, 1986

    24 송성욱, "고전소설과 대중문화" 월인 1-324, 2021

    25 다비드 산데르, "감정의 힘" NUN 1-231, 2016

    26 제니퍼 로빈슨, "감정, 이성보다 깊은: 감정 그리고 문학·음악·예술에서의 감정의 역할" 북코리아 1-532, 2015

    27 조용호, "〈흥부전〉의 카니발적 특성" 한국고전연구학회 7 : 230-25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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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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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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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3 0.63 0.7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87 1.63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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