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과 정신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연구자들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다수의 연구에서 가족관계 만족도를 개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요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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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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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학술저널
209-20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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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생활과 정신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연구자들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다수의 연구에서 가족관계 만족도를 개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요인으로 보고하고 있다(유정헌·성혜영, 2009; Johnson, 1978; Quinn, 1983). 하지만 노년기 개인의 삶에서 가족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게 됨에도 불구하고(Connidis, 2010), 노년기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만족도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한정적이며 이를 부부단위의 경험적 연구로 확장시킨 연구 또한 매우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자기-상대방 상호의존성모델(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활용하여 노년기 부부의 가족관계 만족도가 본인의 우울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배우자의 우울에 미치는 상대방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3, 4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65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 1,037쌍(남편 1,037명, 아내 1,037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APIM 모델을 활용하여 남편과 아내의 우울(4차)에 대한 가족관계 만족도(4차)의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탐색하였으며, 이를 위해 Mplus 7.4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사회인구학적 변수(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와 3차년도 우울을 투입하였다. 분석 결과,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서 가족관계 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편의 가족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남편 본인의 우울수준(β=-0.055, p<.001)뿐만 아니라 아내의 우울수준(β=-0.039, p<.001) 또한 낮아졌으며, 아내의 경우에도 가족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아내 본인의 우울수준(β=-0.053, p<.001)과 남편의 우울수준(β=-0.049, p<.001)이 낮아졌다. 이를 통해 노년기 가족관계 만족도는 본인의 우울수준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우울수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노년기 가족관계 만족도의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활성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년기 가족관계 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자기-상대방 상호의존성 모델을 활용하여 부부단위의 경험적 연구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노년기 가족관계 만족도 및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는 연구를 후속연구로 제언한다.
외국인배우자의 사회적 차별 경험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자조모임참여의 매개효과-
중년부부의 부부갈등 수준이 남편과 아내의 부부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과 의사소통 만족도의 조절효과-
양극적 및 양성적 성역할에 따른 차이 비교 -양육태도, 가족의례, 가족건강성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