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전란가사에 나타난 세계인식의 경향을 살펴보려고 했다. 이를 위해 왜란을 다룬 가사와 호란을 다룬 가사라는 두 가지 범주를 설정해양측의 문제의식과 대응방식을 비교·대조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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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orean
전란가사 ; 병자난리가 ; 왜란 ; 호란 ; 다중적 제국구조 ; 수기치인 ; Jeolan Kasa ; Byeongjanaliga ; Waeran ; Horan ; multiple imperial structure ; Self-Cultivation and Governing People ; 戰亂歌辭 ; 丙子亂離歌 ; 倭亂 ; 胡亂 ; 修己治人
KCI등재
학술저널
63-9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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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전란가사에 나타난 세계인식의 경향을 살펴보려고 했다. 이를 위해 왜란을 다룬 가사와 호란을 다룬 가사라는 두 가지 범주를 설정해양측의 문제의식과 대응방식을 비교·대조해 보았다. 왜란가사는 상대를 절대부정의 배타적 집단으로 관념화하고, 구성원 각자의 도덕적 각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반면 호란가사 「병자난리가」는 상대의 실제적인 힘을 용인하고, 그에 대한 구성원들의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요청했다. 결국 왜란가사와 비교했을 때, 호란가사 「병자난리가」는 관념적 세계해석의 탈각, 수기와 치인·인성과 천명의 분리, 왕의 능동적 정치행위 자각과 같은 사고체계의 전환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러한 전환의 배경에는 기존의 제국질서 및 사회운영원리의 균열이라는 대내외적 이상 징후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달라진 세계인식은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우리에게 두 가지 생각할 지점들을 제공해준다. 첫째, 조선사의 기술에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임·병 양란’으로 통칭되는 것에서 보듯 단일한 구조와 성격의 사건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앞서 확인한 변화상들이 종래 정치·역사적 차원에서 조선후기를 설명하는 증표들로 논의되어왔던 것이 사실이고 보면, 해당 분석결과는 적어도 인식의 측면에서는 양란을 분리해서 바라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임란 후 어느 시점까지는 여전히 균열보다는 통합과 안정에 대한 믿음이 우세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시가 연구와 관련해서는 17세기 가사의 존재 문제를 다시금 환기하고 있어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병자난리가」의 경우, 17세기 가사가전대 가사와 구분되는 변화와 갱신의 지점을 함의하고 있다는 주장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tried to identify world perception trend which appeared in Jeolan kasa (Korean war verses). For this, two categories of verses treating Waeran(倭亂) and Horan(胡亂) were established and critical mind and responding method in both verses...
This paper tried to identify world perception trend which appeared in Jeolan kasa (Korean war verses). For this, two categories of verses treating Waeran(倭亂) and Horan(胡亂) were established and critical mind and responding method in both verses were compared and contrasted. Waeran Kasa(倭亂歌辭) conceptu alized the enemy as an exclusive group we should negate absolutely, and tried to solve the problem by moral awakening. On the other hand, Horan Kasa(胡亂歌辭: 「Byeongjanaliga」丙子亂離歌) acknowledged real power of the enemy, and demanded the Korean people to have proper choice and judgement. Compared with the case of Waeran Kasa, we can identify the conversion of thinking syste m such as escape from conceptual understanding of the world, division of self-cu ltivation(修己) and governing People(治人), and of human nature(人性) and hea venly mandate(天命), and demand of active behavior of the king, in 「Byeongjan aliga」. At this changing background, internal and external unusual symptoms were lo cated which was existing imperial order and society operation principle. And, tha t changed world perception gives us the two points to think socio-cultural level. First, Imjin War(壬辰倭亂) and Manchu War(丙子胡亂) in Joseon history(朝鮮史) description have the tendency to be interpreted as the accidents with single structure and character as it is commonly called as ‘Im and Byung, both wars (壬丙兩亂)’. Considering the truth that precious changes which were identified e arlier have been discussed as the proofs to explain late Joseon at the levels of pr evious political and historical level, it is considered that relevant analysis results are raised the necessity at least to look at both wars separately from the percepti on viewpoints. It means it would be necessary to note that the belief about inte gration and stability has been still dominating until the certain point of time aft er Imjin War. Second, verse research arouses the existence of 17th century again and it also shows important meaning. The case of 「Byeongjanaliga」 could be co nsidered as another background to empower the assertion that 17th century vers es imply the points of changes and renewal which are separated from previous generation verse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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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우계(牛溪) 증답시(贈答詩)에 나타난 도학적(道學的) 성향(性向) 연구(硏究)
사상 : 지공(指空)의 계률관(戒律觀)과 티베트불교와의 충돌양상 고찰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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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4 | 0.4 | 0.41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4 | 0.44 | 1.065 | 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