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세기를 전하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기록을 분석하여 외국인이 인식한 개화기 한국 아동의 삶과 생활은 어떠하였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의 모습(T...
본 연구는 20세기를 전하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기록을 분석하여 외국인이 인식한 개화기 한국 아동의 삶과 생활은 어떠하였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선의 모습(The Face of Manchuria, Korea, Russian Turkestan)\", “한국의 아동생활(Children of Korea)”, “서울풍물지(Korea From Its Capital)” 등 세 권의 기행문, 견문록에서 아동 관련 기록을 수집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화기 한국의 아동은 가족 내에서 중요한 존재로 여겨졌으나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의 제도와 체제 속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으나 가정 내에서 사랑과 보호의 대상으로 자유롭고 유쾌한 삶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아동의 삶에 대해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아동중심적, 기독교적 가치관에서 매우 가련한 존재로 인식하였으나 개화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은 당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었던 여성과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고 인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