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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에 보이는 한일 양국어의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양상-일본어교육에의 시사점을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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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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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실제 대화에서 사용되는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양상 및 대화상대와의 연령차에 따른 사용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한일 양국의 연상, 동갑, 연하와의 첫 대면 72대화(720분)를 분석하였다.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중도종료형발화」를 「표현형식」과 「발화기능」의 2가지 관점에서 코딩하였으며, 「편정자간신뢰성계수」를 측정하여 분석항목코딩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대화 자료에 나타난 「표현형식」은 「접속표현」「인용표현」「예시표현」「명사표현」「부사표현」「기타」의 6항목으로,「발화기능」은「정보요구」「정보전달」「정보응답·제공」「맞장구」「기타」의 5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도종료형발화」의 전체적인 사용경향을 보면, 일본어의 경우 전체 발화의 약16%, 한국어의 경우에는 12 % 내외로 한국어에 비해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비율이 높았다. 이는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가 한국어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중도 종료형 발화」는 한일 양국어 모두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사용 비율이 높았다. 「정중체」나「보통체」라는 문말의 언어 형식으로 상하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연상이나 연하라는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 대해서, 대우태도가 명확하지 않은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이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중도종료형발화」의「표현형식」으로는 한일 양국어 모두「명사표현」「접속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본어에서는「인용표현」「부사표현」의 사용비율이 더 높고, 「기타표현」의 종류도 일본어가 더 많았다. 즉 한국어보다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의 표현 형식이 더 다양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본어에서는 「접속표현」의 형식을 띈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비율이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높았는데, 이는「行きますけど…」나「行くけど…」와 같이 접속조사에 붙은 용언의「です/ます」체나「だ」체에 의해 대화상대에 대한 대우태도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끝까지 발화하지 않음으로써 연령이라는 상하관계 명시를 피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중도종료형발화」의「발화기능」의 결과를 보면 한일 양국어 모두 사적 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이 높은 「정보요구」「정보전달」이라는 작용(働き掛け)의 발화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는 상대방의 사적 영역을 침범하는 것에 대해 단정을 회피하고 주저하는 심적 태도를 「중도종료형발화」를 통해 나타냄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한편 「정보요구」와「정보전달」은 연상의 대화상대보다 연하의 대화상대에게 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그 성질상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연상의 대화상대에 대해 그 사용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중도종료형발화」는 「일본어의 특징」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본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화 상대와의 연령차라는 상하 관계에 따른 세부적인 사용양상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 경향으로서 연령의 차이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사용 비율이 높고, 또 「접속 표현」과「명사 표현」의 표현 형식이 전체의 약60%를 차지하고 있는 점 외, 「정보요구」나 「정보전달」이라는 작용(働き掛け)의 발화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공통점이 보였다. 즉,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의 「중도종료형발화」에 비해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가 보다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시사되었지만, 한일 양국어 모두 「중도종료형발화」는 대우상의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politeness전략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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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대화에서 사용되는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양상 및 대화상대와의 연령차에 따른 사용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한일 양국의 연상, 동갑, 연하와의 첫 대면 72대화(720분)를 분석하였다. ...

      실제 대화에서 사용되는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양상 및 대화상대와의 연령차에 따른 사용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한일 양국의 연상, 동갑, 연하와의 첫 대면 72대화(720분)를 분석하였다.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중도종료형발화」를 「표현형식」과 「발화기능」의 2가지 관점에서 코딩하였으며, 「편정자간신뢰성계수」를 측정하여 분석항목코딩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대화 자료에 나타난 「표현형식」은 「접속표현」「인용표현」「예시표현」「명사표현」「부사표현」「기타」의 6항목으로,「발화기능」은「정보요구」「정보전달」「정보응답·제공」「맞장구」「기타」의 5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도종료형발화」의 전체적인 사용경향을 보면, 일본어의 경우 전체 발화의 약16%, 한국어의 경우에는 12 % 내외로 한국어에 비해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비율이 높았다. 이는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가 한국어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중도 종료형 발화」는 한일 양국어 모두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사용 비율이 높았다. 「정중체」나「보통체」라는 문말의 언어 형식으로 상하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연상이나 연하라는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 대해서, 대우태도가 명확하지 않은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이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중도종료형발화」의「표현형식」으로는 한일 양국어 모두「명사표현」「접속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일본어에서는「인용표현」「부사표현」의 사용비율이 더 높고, 「기타표현」의 종류도 일본어가 더 많았다. 즉 한국어보다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의 표현 형식이 더 다양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본어에서는 「접속표현」의 형식을 띈 「중도종료형발화」의 사용비율이 연령차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높았는데, 이는「行きますけど…」나「行くけど…」와 같이 접속조사에 붙은 용언의「です/ます」체나「だ」체에 의해 대화상대에 대한 대우태도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끝까지 발화하지 않음으로써 연령이라는 상하관계 명시를 피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중도종료형발화」의「발화기능」의 결과를 보면 한일 양국어 모두 사적 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이 높은 「정보요구」「정보전달」이라는 작용(働き掛け)의 발화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는 상대방의 사적 영역을 침범하는 것에 대해 단정을 회피하고 주저하는 심적 태도를 「중도종료형발화」를 통해 나타냄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한편 「정보요구」와「정보전달」은 연상의 대화상대보다 연하의 대화상대에게 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그 성질상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연상의 대화상대에 대해 그 사용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중도종료형발화」는 「일본어의 특징」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본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화 상대와의 연령차라는 상하 관계에 따른 세부적인 사용양상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 경향으로서 연령의 차이가 있는 대화 상대에게 사용 비율이 높고, 또 「접속 표현」과「명사 표현」의 표현 형식이 전체의 약60%를 차지하고 있는 점 외, 「정보요구」나 「정보전달」이라는 작용(働き掛け)의 발화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공통점이 보였다. 즉,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의 「중도종료형발화」에 비해 일본어의 「중도종료형발화」가 보다 전략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시사되었지만, 한일 양국어 모두 「중도종료형발화」는 대우상의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politeness전략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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