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전소설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맥락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술서사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판소리계 소설본을 대상으로 수사학적인 면에서 표현기법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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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orean
설득 ; 담화 ; 소통 ; 논쟁 ; 고전소설 ; 판소리계 소설 ; Classical narrative ; persuasion ; debate ; communication ; discourse ; novel
KCI등재
학술저널
277-30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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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전소설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맥락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술서사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판소리계 소설본을 대상으로 수사학적인 면에서 표현기법과 특징...
본 연구는 고전소설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맥락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술서사의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판소리계 소설본을 대상으로 수사학적인 면에서 표현기법과 특징을 다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수사학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대한 정의, 즉 에토스, 로고스, 파토스의 종합이 인간 본성 연구의 기본 구성요소라 할 때 이 3대 요소에 대한 적절한 정의와 복합적 결합 양상에 주목한다. 이 중 로고스는 ‘논리적 정당성’을, 파토스는 ‘정서적 공감대’를, 에토스는 ‘윤리적 정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구술적 담화와 소통의 맥락이 잘 드러나 있다고 판단되는 <춘향전> <옹고집전> <장끼전>을 대상으로 의사소통의 방식과 내용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춘향전>에서는 에토스가, <옹고집전>에서는 파토스가, <장끼전>에서는 로고스가 중심적으로 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소설을 바탕으로 소통맥락의 최종 목표가 독자임을 감안할 때 설득을 위해서 에토스나 파토스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study, the context of communication in classical narratives is examined. Therefore, expression techniques and characteristics in a rhetorical aspect are considered in this study by focusing on the Pansori novels that employ the use of oral nar...
In this study, the context of communication in classical narratives is examined. Therefore, expression techniques and characteristics in a rhetorical aspect are considered in this study by focusing on the Pansori novels that employ the use of oral narratives.
To this end, rhetorical research methodology is used in this study. When Aristotle"s definition of rhetoric (i.e., the synthesis of Ethos, Logos, and Pathos), is a basic component in the study of human nature, we focus on the appropriate definition and complex combination of these three elements. Among these three elements, Logos is perceived as representing “logical legitimacy,” Pathos as “emotional consensus,” and Ethos as “ethical legitimacy.” The ethnography of communication can be established by focusing on human knowledge and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the details of interactions. In the ethnographic approach of communication for discourse, communication patterns are analyzed as cultural knowledge and behavior. The primary purpose is to understand the methods used by cultural members to find meaning from experiences and communicate those interpretations. The tradition of persuasive rhetoric was derived through the aspects of Ethos, Pathos, and Logos that appeared in classical novels.
In this study, the methods and contents of communication were investigated in 〈Chunhyangjeon〉, 〈Ongojipjeon〉 and 〈Jangkijeon〉, which are judged to have the context of oral discourse and communication.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Ethos was mainly used in 〈Chunhyangjeon〉, Pathos in 〈Ongojipjeon〉, and Logos in 〈Jangkijeon〉. Based on these novels, considering that the ultimate goal of the communication context is the reader, it can be seen that Ethos and Pathos are exerting greater influence for persuasion.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is as an overall characteristic shown in classical narratives and as a Korean tradition of persuasive rhetoric.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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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전후 이헌구의 ‘문화’ 인식과 ‘반공’의 논리
청천 신유한의 「山有花曲」에 나타난 여성 인식과 그 의미
女流 漢詩에 드러난 哀悼의 양상 -황진이와 매창의 이별시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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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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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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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