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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둥 이후: 글로벌 남반구의 국제정치사회학과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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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저술 내용은 공통적으로 제3세계와 글로벌 남반구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시대별 특징 및 현대에서의 글로벌 남반구연구가 가지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거시적인 구조사 중심의 역사사회학적 방법론과 각 단계별로 형성되는 남반구 국가들의 정치적 관계성을 분석하는 정치사회학적 접근법이 통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우선, 단계별로 구분된 제3세계 변천과정의 역사사회학적 구조사를 본 저술기획의 주 내용으로 설정한다. 지금까지 이 분야에 관한 한국 학계의 기존 문헌은 주로 제3세계연구의 두 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제3세계가 어떻게 태동했고 서구의 식민주의에 대항하는 지구적 프로젝트로서 반둥회의까지 연결되는 1단계에 관한 연구는 아직 한국 학계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또한 최근에 유엔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대안으로 남남협력이 강조되고 있는데, 남남협력에 관하여 기술적이면서도 도구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남반구에 관한 개발학적 연구가 단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프랑스의 아날학파가 강조하는 구조사 중심의 장기지속을 활용하여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비동맹주의, 남남협력, BRICS의 권역화까지 지속된 흐름과 특징을 단계별로 분석하여 그 연속성과 진화방식을 추적할 것이다. 특히, 반둥체제의 중요성과 ‘반둥 이후’로 명명될 수 있는 단계적 차별성을 부각시켜 1955년 반둥회의가 남긴 비전과 규범적 가치가 그 이후 비동맹주의, 77그룹, 신국제경제질서, 남남협력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남반구의 주요 토대가 되었다는 점을 새롭게 강조할 계획이다.
      둘째, 냉전시대 이후 현재까지 제3세계론이 분화되어 진화를 거듭해 온 남남협력과 남반구의 정치세력화의 두 분야에 대한 정치사회학적 분석이 시도된다. 이 분석에는 최근에 서구 사회과학계에서 독립분과로 부상한 국제정치사회학(International Political Sociology)을 주요 이론적 분석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정치사회학은 기존의 개도국 간의 연대를 위한 거시적 정체성으로의 제3세계 프로젝트가 어떻게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냉전시대의 붕괴로 인하여 개발이익을 위한 남남협력과 정치세력화를 위한 권역화 현상으로 진화되었는가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남남협력의 기계적 해석과 정책적 활용에 관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개발협력 방식을 뛰어넘는 대안적 모델로 제시된 남남협력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남남협력이 쇠퇴하고 있는 제3세계 프로젝트를 어떻게 대체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남남협력의 글로벌 남반구 연대방식이 정치세력화를 도모하게 되어 제3세계 국가 중 특정 신흥강대국이 그들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남남협력의 권역화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BRICS의 부상과 이와 연결되어 출범한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을 분석하고 이 정치세력화 노력이 기존의 브레튼우즈 체제와 어떻게 연계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가를 타진한다. 또한 점차 개도국 간의 연대체로서 역할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남남협력을 정치화시키는 움직임들이 남반구 국가들 사이에서 다층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결국 남반구의 제3세계 국가들도 자국의 국익을 위하여 남남협력이라는 규범적 가치로 위장한 정치세력화 정책을 끊임없이 추진함으로써 기존 반둥정신으로 추앙받던 제3세계의 비동맹주의와 연대주의가 변질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지금까지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남반구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을 다룰 계획이다. 제3세계론 및 글로벌 남반구 연구가 한국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그리고 현재 한국이 처한 국제관계의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남반구가 중요한 대안적 출구가 될 수 있는가를 타진한다. 글로벌 남반구의 부상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함의로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아세안 중심의 신남방정책보다 광의의 맥락을 포함하고 보다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잠정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장. 서론: 지구적 프로젝트로서 제3세계론
      제2장. 이론과 실천 사이: 역사사회학과 정치사회학의 총체성
      제3장. 제3세계의 탄생: 파리에서 반둥까지
      제4장. 반둥체제의 형성과 그 의미
      제5장. 반둥 이후: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비동맹주의의 다층적 중첩
      제6장. 남반구 연구와 남남협력의 대체효과: 제3세계 프로젝트의 쇠퇴
      제7장. 남남협력의 정치세력화: BRICS의 부상과 정치적 권역화
      제8장. 글로벌 남반구와 한국의 신남방정책
      제9장. 결론: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모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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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술 내용은 공통적으로 제3세계와 글로벌 남반구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시대별 특징 및 현대에서의 글로벌 남반구연구가 가지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거시적인 구조사 중심의 역사사회학...

      저술 내용은 공통적으로 제3세계와 글로벌 남반구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시대별 특징 및 현대에서의 글로벌 남반구연구가 가지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거시적인 구조사 중심의 역사사회학적 방법론과 각 단계별로 형성되는 남반구 국가들의 정치적 관계성을 분석하는 정치사회학적 접근법이 통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우선, 단계별로 구분된 제3세계 변천과정의 역사사회학적 구조사를 본 저술기획의 주 내용으로 설정한다. 지금까지 이 분야에 관한 한국 학계의 기존 문헌은 주로 제3세계연구의 두 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제3세계가 어떻게 태동했고 서구의 식민주의에 대항하는 지구적 프로젝트로서 반둥회의까지 연결되는 1단계에 관한 연구는 아직 한국 학계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또한 최근에 유엔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대안으로 남남협력이 강조되고 있는데, 남남협력에 관하여 기술적이면서도 도구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남반구에 관한 개발학적 연구가 단편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프랑스의 아날학파가 강조하는 구조사 중심의 장기지속을 활용하여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비동맹주의, 남남협력, BRICS의 권역화까지 지속된 흐름과 특징을 단계별로 분석하여 그 연속성과 진화방식을 추적할 것이다. 특히, 반둥체제의 중요성과 ‘반둥 이후’로 명명될 수 있는 단계적 차별성을 부각시켜 1955년 반둥회의가 남긴 비전과 규범적 가치가 그 이후 비동맹주의, 77그룹, 신국제경제질서, 남남협력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남반구의 주요 토대가 되었다는 점을 새롭게 강조할 계획이다.
      둘째, 냉전시대 이후 현재까지 제3세계론이 분화되어 진화를 거듭해 온 남남협력과 남반구의 정치세력화의 두 분야에 대한 정치사회학적 분석이 시도된다. 이 분석에는 최근에 서구 사회과학계에서 독립분과로 부상한 국제정치사회학(International Political Sociology)을 주요 이론적 분석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정치사회학은 기존의 개도국 간의 연대를 위한 거시적 정체성으로의 제3세계 프로젝트가 어떻게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냉전시대의 붕괴로 인하여 개발이익을 위한 남남협력과 정치세력화를 위한 권역화 현상으로 진화되었는가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남남협력의 기계적 해석과 정책적 활용에 관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의 개발협력 방식을 뛰어넘는 대안적 모델로 제시된 남남협력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남남협력이 쇠퇴하고 있는 제3세계 프로젝트를 어떻게 대체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남남협력의 글로벌 남반구 연대방식이 정치세력화를 도모하게 되어 제3세계 국가 중 특정 신흥강대국이 그들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남남협력의 권역화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BRICS의 부상과 이와 연결되어 출범한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을 분석하고 이 정치세력화 노력이 기존의 브레튼우즈 체제와 어떻게 연계되고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가를 타진한다. 또한 점차 개도국 간의 연대체로서 역할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남남협력을 정치화시키는 움직임들이 남반구 국가들 사이에서 다층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결국 남반구의 제3세계 국가들도 자국의 국익을 위하여 남남협력이라는 규범적 가치로 위장한 정치세력화 정책을 끊임없이 추진함으로써 기존 반둥정신으로 추앙받던 제3세계의 비동맹주의와 연대주의가 변질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지금까지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남반구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을 다룰 계획이다. 제3세계론 및 글로벌 남반구 연구가 한국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그리고 현재 한국이 처한 국제관계의 구조적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남반구가 중요한 대안적 출구가 될 수 있는가를 타진한다. 글로벌 남반구의 부상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함의로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아세안 중심의 신남방정책보다 광의의 맥락을 포함하고 보다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잠정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장. 서론: 지구적 프로젝트로서 제3세계론
      제2장. 이론과 실천 사이: 역사사회학과 정치사회학의 총체성
      제3장. 제3세계의 탄생: 파리에서 반둥까지
      제4장. 반둥체제의 형성과 그 의미
      제5장. 반둥 이후: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비동맹주의의 다층적 중첩
      제6장. 남반구 연구와 남남협력의 대체효과: 제3세계 프로젝트의 쇠퇴
      제7장. 남남협력의 정치세력화: BRICS의 부상과 정치적 권역화
      제8장. 글로벌 남반구와 한국의 신남방정책
      제9장. 결론: 한국의 남반구 대전략을 모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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