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후보

      해방 이후 김사량의 문학적 삶과 칠현금 읽기 = Kim Saryang's Literary Life After Liberation of Colonial System[해방]and Reading Chilhyongeum[칠현금, A Seven Stringed Harp]

      한글로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focused on a phenomenon, in which Kim Saryang's works were newly arousing interests since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were first attracted by it, and examined closely how he was described in North Korean literature.
      In North Korea Kim was re-appraised and re-evaluated around the mid-1980s. Nonetheless, his literary career was warped and fabricated as being influenced by Kim Ilsung's anti-Japanese activity. The publishment of his works owed to the continued re-evaluation about him conducted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to his published works in Japan. Also, his rehabilitated reputation as ‘a conscientious intellectual’ in the mid-1980s was the result led by Kim Ilsung and Kim Jeongil. It could be a political code having another context to showup Kims' thoughtful regards.
      This paper aimed to reveal the writer's anguish and responsibility struggling for the new age centering on his biographical novel, A Seven Stringed Harp which was different from his other political works. In Kim's works we could find the traces of his struggle to adapt himself to the literary reality of North Korea depending on his former trauma he had experienced under colonial period. As a result, he could achieve a delicate esthetic showing the vitality of the age among the novels in the burgeoning period of North Korean socialism. With this esthetic he could cure the writers' physical and spiritual deformity, and represent very impressive scenes trusting positive future, a new possibility to be a literary writer.
      번역하기

      This paper focused on a phenomenon, in which Kim Saryang's works were newly arousing interests since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were first attracted by it, and examined closely how he was described in North Korean literature. In North Korea Kim was...

      This paper focused on a phenomenon, in which Kim Saryang's works were newly arousing interests since the Korean residents in Japan were first attracted by it, and examined closely how he was described in North Korean literature.
      In North Korea Kim was re-appraised and re-evaluated around the mid-1980s. Nonetheless, his literary career was warped and fabricated as being influenced by Kim Ilsung's anti-Japanese activity. The publishment of his works owed to the continued re-evaluation about him conducted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to his published works in Japan. Also, his rehabilitated reputation as ‘a conscientious intellectual’ in the mid-1980s was the result led by Kim Ilsung and Kim Jeongil. It could be a political code having another context to showup Kims' thoughtful regards.
      This paper aimed to reveal the writer's anguish and responsibility struggling for the new age centering on his biographical novel, A Seven Stringed Harp which was different from his other political works. In Kim's works we could find the traces of his struggle to adapt himself to the literary reality of North Korea depending on his former trauma he had experienced under colonial period. As a result, he could achieve a delicate esthetic showing the vitality of the age among the novels in the burgeoning period of North Korean socialism. With this esthetic he could cure the writers' physical and spiritual deformity, and represent very impressive scenes trusting positive future, a new possibility to be a literary writer.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김사량의 문학이 재일 조선인 연구자들에 의해 조명된 이후 남북한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현상에 착안하여 북한문학에서 김사량의 문학적 삶을 어떻게 기술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북한에서 김사량은 195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부르주아 출신이라는 계급성분과 현실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킨 점 때문에 높이 평가되지 못했으나 그의 실종 이후 작품집이 발간되는 예외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그에 대한 문학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그의 문학은 새롭게 호명되었다. 하지만 그의 문학적 삶은 김일성의 항일활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왜곡되어 재구성되고 있다. 북한에서 그의 문학을 재평가한 것은 일본에서 재일 조선인 문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평가와 작품집 발간이 이루어지면서 촉발된 결과로 보인다. 80년대 중반에 복권된 김사량의 문학적 삶은 ‘양심적 인텔리’라는 정치적 약호로 설정한 맥락 안에 김일성의 지도와 김정일의 배려를 부각시켜 놓았다.또한 이 글에서는 그의 정치색 짙은 여타 작품과 달리 칠현금에 담긴 자전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새 시대에 부응하려는 작가로서의 소명,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작가의 고민’을 확인하였다. 작품에서 김사량은 자신이 식민지 시대에 겪은 트라우마를 바탕삼아 해방 이후 북한사회에서 요구하는 문학적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고심을 반영하였다. 그 결과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기’의 소설에서는 드물게도 섬세한 미감으로 시대의 활력을 포착하는 한편, 노동자 출신계급의 정신적 육체적 불구성을 치유하면서 작가로서 새로운 삶의 출발을 알리는 인상적인 장면을 재현해놓고 있다.
      번역하기

      이 글은 김사량의 문학이 재일 조선인 연구자들에 의해 조명된 이후 남북한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현상에 착안하여 북한문학에서 김사량의 문학적 삶을 어떻게 기술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북...

      이 글은 김사량의 문학이 재일 조선인 연구자들에 의해 조명된 이후 남북한에서 새롭게 거론되는 현상에 착안하여 북한문학에서 김사량의 문학적 삶을 어떻게 기술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북한에서 김사량은 195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부르주아 출신이라는 계급성분과 현실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킨 점 때문에 높이 평가되지 못했으나 그의 실종 이후 작품집이 발간되는 예외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그에 대한 문학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그의 문학은 새롭게 호명되었다. 하지만 그의 문학적 삶은 김일성의 항일활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왜곡되어 재구성되고 있다. 북한에서 그의 문학을 재평가한 것은 일본에서 재일 조선인 문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평가와 작품집 발간이 이루어지면서 촉발된 결과로 보인다. 80년대 중반에 복권된 김사량의 문학적 삶은 ‘양심적 인텔리’라는 정치적 약호로 설정한 맥락 안에 김일성의 지도와 김정일의 배려를 부각시켜 놓았다.또한 이 글에서는 그의 정치색 짙은 여타 작품과 달리 칠현금에 담긴 자전적인 특성에 주목하여 ‘새 시대에 부응하려는 작가로서의 소명,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작가의 고민’을 확인하였다. 작품에서 김사량은 자신이 식민지 시대에 겪은 트라우마를 바탕삼아 해방 이후 북한사회에서 요구하는 문학적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고심을 반영하였다. 그 결과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기’의 소설에서는 드물게도 섬세한 미감으로 시대의 활력을 포착하는 한편, 노동자 출신계급의 정신적 육체적 불구성을 치유하면서 작가로서 새로운 삶의 출발을 알리는 인상적인 장면을 재현해놓고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2 "해방공간 한국작가의 민족문학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49-95, 2006

      3 "적치 6년의 북한문단" 1952

      4 "재일 코리언 문학의 계보" 새미 15-46, 2006

      5 "작가 김사량의 생애와 문학" 위의 책

      6 "작가 김사량과 그의 창작" 1994

      7 "일제 말기 한국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2003

      8 "소군정하의 북한" 중앙문화사 1951

      9 "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 역사비평사 74-79, 2000

      10 "사회주의적 근대기획과 조국해방의 담론-해방 전후 김사량의 문학적 도정" 근대문학회 (2) : 174-199, 2001

      1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2 "해방공간 한국작가의 민족문학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49-95, 2006

      3 "적치 6년의 북한문단" 1952

      4 "재일 코리언 문학의 계보" 새미 15-46, 2006

      5 "작가 김사량의 생애와 문학" 위의 책

      6 "작가 김사량과 그의 창작" 1994

      7 "일제 말기 한국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2003

      8 "소군정하의 북한" 중앙문화사 1951

      9 "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 역사비평사 74-79, 2000

      10 "사회주의적 근대기획과 조국해방의 담론-해방 전후 김사량의 문학적 도정" 근대문학회 (2) : 174-199, 2001

      11 "보다 높은 성과를 향하여" 1 : 1993

      12 "민족과 문학" 박이정 3 : 275-277, 1998

      13 "두 개의 거울: 민족 담론의 자화상 그리기" 상허학회 17집 : 141-169, 2006

      14 "김사량 문학의 연구" 제이앤씨 2001

      15 "고립된 언어와 죽음" 새미 539-557, 2006

      16 "解放後の金史良覺書" 한국문화연구진흥재단 19집 : 131-131, 2001

      17 "和田春樹 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1992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4 1.467 0.27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