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1980년대 유사역사학의 확산과 그 성격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783709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안호상은 1950년대 일민주의를 주창하면서 단군의 홍익인간과 화랑 그리고 이승만을 잇는 계보를 만들었다. 60년대 이후 그는 단군의 사상을 한얼사상으로 구체화하여 한국 사상사의 기원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는 민족주체성 교육이 강조되던 시점에 많은 관변의 이데올로그들에게 수용되었고, 1980년대 국민정신교육 내지는 국민윤리 교육에서 활용되었다.
      당시 국민윤리 교육을 주도하던 한승조도 안호상의 유사역사학을 수용하여 당시의 한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을 비판하였다. 이들은 모두 민주주의를 비롯한 서구 문화에 비판적이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근거를 전통에서 찾았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극복하는 한국적 이념을 만들 것을 주장하였다.
      유사역사학은 일민주의에서 시작하여 70년대 민족주체성 강화 정책 속에서 한국사상사 연구 및 교육을 주도하던 인사들 사이에서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일본의 국체이념 내지는 근대초극론과 유사하게 서구 민주주의의 가치를 거부하고 독재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활용되었다. 유사역사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한국인의 심성에 남아 있는데 이는 그것이 국민윤리 교육 등 공식적인 학교 교육을 통해 주입된 결과이다.
      번역하기

      안호상은 1950년대 일민주의를 주창하면서 단군의 홍익인간과 화랑 그리고 이승만을 잇는 계보를 만들었다. 60년대 이후 그는 단군의 사상을 한얼사상으로 구체화하여 한국 사상사의 기원으...

      안호상은 1950년대 일민주의를 주창하면서 단군의 홍익인간과 화랑 그리고 이승만을 잇는 계보를 만들었다. 60년대 이후 그는 단군의 사상을 한얼사상으로 구체화하여 한국 사상사의 기원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는 민족주체성 교육이 강조되던 시점에 많은 관변의 이데올로그들에게 수용되었고, 1980년대 국민정신교육 내지는 국민윤리 교육에서 활용되었다.
      당시 국민윤리 교육을 주도하던 한승조도 안호상의 유사역사학을 수용하여 당시의 한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을 비판하였다. 이들은 모두 민주주의를 비롯한 서구 문화에 비판적이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근거를 전통에서 찾았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극복하는 한국적 이념을 만들 것을 주장하였다.
      유사역사학은 일민주의에서 시작하여 70년대 민족주체성 강화 정책 속에서 한국사상사 연구 및 교육을 주도하던 인사들 사이에서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일본의 국체이념 내지는 근대초극론과 유사하게 서구 민주주의의 가치를 거부하고 독재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활용되었다. 유사역사학은 현재까지도 많은 한국인의 심성에 남아 있는데 이는 그것이 국민윤리 교육 등 공식적인 학교 교육을 통해 주입된 결과이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seudo-historical studies emerged with the rise of Ilminism during the Syngman Rhee regime. In the 1970s, in the policy of strengthening national identity, the people who led research and education on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accepted Ahn Ho-sang"s pseudo-history. Similar to Japan"s ideology of national sovereignty or modern supergeukism, Korea"s pseudo-history was used as a logic to reject the value of Western democracy and justify dictatorship. After the 1980s, they worked in conjunction with the academic circles of national ethics, leading to revisions to national history textbooks in the wake of distortions in Japanese textbooks, and reflected their arguments in national spirit education or national ethics education. In addition, it was revealed that the persons who took the lead in this process occupied major positions such as the Korea Spiritual and Cultural Research Institute.
      번역하기

      Pseudo-historical studies emerged with the rise of Ilminism during the Syngman Rhee regime. In the 1970s, in the policy of strengthening national identity, the people who led research and education on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accepted Ahn Ho-sang...

      Pseudo-historical studies emerged with the rise of Ilminism during the Syngman Rhee regime. In the 1970s, in the policy of strengthening national identity, the people who led research and education on the history of Korean thought accepted Ahn Ho-sang"s pseudo-history. Similar to Japan"s ideology of national sovereignty or modern supergeukism, Korea"s pseudo-history was used as a logic to reject the value of Western democracy and justify dictatorship. After the 1980s, they worked in conjunction with the academic circles of national ethics, leading to revisions to national history textbooks in the wake of distortions in Japanese textbooks, and reflected their arguments in national spirit education or national ethics education. In addition, it was revealed that the persons who took the lead in this process occupied major positions such as the Korea Spiritual and Cultural Research Institute.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유사역사학의 시작과 확산
      • Ⅲ. 1980년대 유사역사학의 대두
      • Ⅳ. 국민정신교육과 유사역사학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유사역사학의 시작과 확산
      • Ⅲ. 1980년대 유사역사학의 대두
      • Ⅳ. 국민정신교육과 유사역사학
      • Ⅴ. 유사역사학을 토대로 한 국민정신교육의 의미
      • Ⅵ.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학 학계동향" 15 : 1982

      2 "한국학 학계동향" 14 : 1982

      3 김형효, "한국정신사의 현재적 인식" 소나무 2015

      4 국민윤리학회, "한국의 전통사상" 형설출판사 1983

      5 Yeonsoo Jung, "한국사상의 연원에 관한 중등 교과서 문제" The Society of Eastern Philosophy 101 (101): 197-228, 2020

      6 최창규, "한국사상 제10집" 태극출판사 1972

      7 한기식, "한국민주주의론 서설-토착적 민주주의 개념 형성을 위한 하나의 시론" 4 : 1971

      8 윤내현, "한국 상고사에 대한 재야사학자의 주장 조사 분석"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2007

      9 젊은역사학자모임,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역사비평사 2017

      10 안호상, "최고회의에 붙이는 공개건의(2)"

      1 "한국학 학계동향" 15 : 1982

      2 "한국학 학계동향" 14 : 1982

      3 김형효, "한국정신사의 현재적 인식" 소나무 2015

      4 국민윤리학회, "한국의 전통사상" 형설출판사 1983

      5 Yeonsoo Jung, "한국사상의 연원에 관한 중등 교과서 문제" The Society of Eastern Philosophy 101 (101): 197-228, 2020

      6 최창규, "한국사상 제10집" 태극출판사 1972

      7 한기식, "한국민주주의론 서설-토착적 민주주의 개념 형성을 위한 하나의 시론" 4 : 1971

      8 윤내현, "한국 상고사에 대한 재야사학자의 주장 조사 분석"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2007

      9 젊은역사학자모임,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역사비평사 2017

      10 안호상, "최고회의에 붙이는 공개건의(2)"

      11 김항, "착한 일본인의 탄생" 2011

      12 문교부, "중학교 국사 교사용 지도서" 문교부 1981

      13 안호상, "일민주의의 본바탕(一民主義의 本質)" 民主義硏究院 1950

      14 김한종, "일민주의와 민주적 민족교육론에 나타난 안호상의 역사인식" 호서사학회 (45) : 313-342, 2006

      15 "인터뷰: 국사교과서 수정의 주역 박성수 편사실장 “식민사관 체질 새롭게 개선되야”"

      16 서중석, "이승만정부 초기의 일민주의" 83 : 1997

      17 이상록, "이선근의 국난극복사관과 제3차 교육과정기 국사 교육의 냉전사적 재해석" 28 : 2018

      18 이문영, "유사역사학 비판-환단고기와 일그러진 고대사" 역사비평사 2018

      19 안호상, "우리의 취할 길" 문화당 1947

      20 안호상, "우리의 부르짖음" 문화당 1947

      21 "우리 교과서 전면 개편, 민정 식민사관 추방·민족정기 고취"

      22 젊은역사학자모임,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 왜곡과 날조로 뒤엉킨 사이비역사학의 욕망을 파헤치다" 서해문집 2018

      23 한승조, "역사교육과 국민정신교육" 16 : 1983

      24 김해용, "야고부 홍익인간"

      25 연정은, "안호상의 일민주의와 정치ㆍ교육활동" 역사학연구소 (12) : 7-38, 2003

      26 "아직도 역사학계에 '친일사학자 이병도'가 너무 많다 [한겨레] [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박성수 선생"

      27 문소영, "씨줄날줄 홍익인간"

      28 김순전, "수신하는 제국-명치·대정기 심상소학서 연구" 제이앤씨 2004

      29 김대현, "사이비역사학자들의 이상한 민족주의– 상고사(上古史)에 숨은 군부독재의 유산" 연세사학연구회 41 : 255-284, 2018

      30 안호상, "배달민족의 고유한 宗敎와 哲學에 관한 연구" 1967

      31 신항수, "박정희 정권기 전통 사상에 대한 인식 변화와 국민윤리 교육" 역사연구소 (102) : 81-118, 2021

      32 장미애, "민족의 국사 교과서, 그 안에 담긴 허상 - 4·5차 교육과정기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소 (117) : 252-278, 2016

      33 "민족을 역사 발전 주체로. 국사교과서 개편의 배경과 의의"

      34 이문영, "만들어진 한국사" 파란미디어 2010

      35 "국사교육 강화방침"

      36 윤종영, "국사교과서 파문" 혜안 1999

      37 "국사 교과서에 反民族요소 많다. 국사찾기협의회 강연회에서 안호상 박사 주장"

      38 "국민정신교육에 중점"

      39 신주백, "국민교육헌장 이념의 구현과 국사 및 도덕과 교육과정의 개편(1968~1994)" (15) : 2005

      40 와타나베 히로시, "교와 음모-국체의 한 기원" 11 : 2008

      41 문교부, "고등학교 교육과정"

      42 최창규, "韓民族의 主體性-새로 定立되어야할 民族史의 倫理-" 1970

      43 한국청소년연맹 10년사 편찬위원회, "韓國靑少年聯盟 10年史"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 1992

      44 이선근, "韓國傳統思想과 忠孝의 再評價"

      45 한승조, "韓國 民主主義, 그 現在와 未來-서구 민주주의의 위기를 조망하면서-"

      46 이선근, "國難克服과 民族史" 陸軍本部 1976

      47 한승조, "國民倫理學의 基礎와 理念定向"

      48 문교부, "國民精神敎育指導資料" 대한교과서 1981

      49 안호상, "古代의 韓國思想에 關한 硏究-특히 한얼사상(天神思想)을 中心하여-" 5 (5): 1962

      50 Kyoung-ryang Ki, "Types and Significance of the Distortion of History in Korean Pseudo-History" The Kangwon Historical Society 30 : 83-112, 2018

      51 Jin Woong Kang, "The middle school social studies curriculum and the historical changes in the education for state identity in South Korea" Korean Social Studies Association 56 (56): 45-59, 2017

      52 In Sung Cho, "Crisis in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of Korea and the Specter of Japanese Colonial History" Yuksabipyungsa 118 : 10-39, 2017

      53 Yo-keun Jeong, "Chauviristic Quasi-historical studies, Time to go for good" Organization of Korean Historian 105 : 3-20, 2017

      54 Sun-hye Sin, "Characteristics and Background of Ancient History Description in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during the Fourth Education Curriculum" Daegu Historical Association 136 : 191-230, 2019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6-22 학회명변경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
      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5 0.65 0.7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4 0.69 1.438 0.2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