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효석은 1920-30년대의 ‘경향 문학적’인 시대적 사명을 따르고자 프로의식의 철저한 무장 의식 없이 도시 소설 계열들의 작품을 창작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즉 자신의 절실한 내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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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orean
이효석 ; 세라피온형제 ; Lee Hyo Suk ; Seraphion Brothers ; Gogol ; Russian Literature ; Companion Literature ; 고골 ; 러시아문학 ; 동반자 문학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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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1. 이효석은 1920-30년대의 ‘경향 문학적’인 시대적 사명을 따르고자 프로의식의 철저한 무장 의식 없이 도시 소설 계열들의 작품을 창작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즉 자신의 절실한 내부적 ...
1. 이효석은 1920-30년대의 ‘경향 문학적’인 시대적 사명을 따르고자 프로의식의 철저한 무장 의식 없이 도시 소설 계열들의 작품을 창작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즉 자신의 절실한 내부적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영합하여 일련의 소설들을 『노령근해』를 통해 발표했다. 이러한 소설들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이 효석의 문학적 자의식의 내부적 본질이 향한 은밀한 방향은 순수문학적인 정념과 인간성에 대한 탐구였다. 이러한 점에서 러시아의 ‘동반자 작가’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세라피온형제(Serapion Brothers)’그룹도 이 효석의 문학적 자의식에 많이 영향을 주었다. ‘ 작품집 『노령근해』에서 도시의 생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효석은 동반자 작가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서술 방식뿐만 아니라 세라피온 형제의 환상적-낭만주의적인 감성적인 서술 방식도 따르고 있다.『노령근해』에서 이효석은 특유의 감성적 언어와 현실적 언어 - 이것은 오스카 와일드, 세라피온 형제 그룹의 작가들, 니콜라이 고골, 안톤 체홉 등을 통해 형성 - 로서 도시 빈민층과 상류사회와의 격화된 갈등과 대비를, 사회적 모순의 고발, 또는 도회의 배반 받은 모든 불행한 사람들인 노동자의 꿈과 이상을 현실과 대비 시킨다.
2.이효석의 작품집 『노령근해』에서 ‘핍박과 소외’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유머는 동반자 작가 조센코의 유머이며 바로 고골의 ‘눈물을 통한 웃음’의 또 다른 형태인 것이다. 이효석의 유머가 가져온 ‘웃음’은 슬프다. 이것은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고골의 ‘웃음’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인물간의 불평등과 권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도시와 유령>을 주목해야 한다. 이 작품에서는 근대도시 경성, 즉 사회적 권력 관계를 통해 구성된 경성이 형상화’되어 있다. 이 불평등한 구조에 갇힌 경성에 거주하는 노동자를 통해서 ‘유령’으로 표상되는 참혹한 빈민의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이효석의 ‘경성’'이라는 도시의 비참한 매트릭스적 공간은 러시아의 대작가 고골의 <외투>에서 주인공이 비참하게 죽은 후 ‘유령’이 된 페테르부르크 어둡고 우울한 공간을 떠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