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기억으로 항쟁하기 - 5.18 광주항쟁의 사진적 재현을 중심으로 - = Strife with Memories - with Photographic Reappearance of 5.18 Gwangju Democratic Movement -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364679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what remembering and forgetting Kwangju Resistance are, which happened on May 18th, 1980, and by what form and contents the photographed works, the photographed works which form images of Kwangju Resistance in our mind, watch the memory and oblivion. Lee Sangil mourns and remembers the deads with his photographing act, who are being forgotten in old grave yard of Mangwol-dong. The photographing act of Lee Sangil could be called as a word of carnivalism for the deads of Kwangju Resistance in which he was assailant. If we focus on that the carnivalism is not limited in eating human flesh but it inherits and memorizes the dead's spirits accompanying religious and shamanistic ceremonies, his photographing act could be called as a carnivalism. Noh Soontaek decided that the memorial work of the Kwangju Resistance makes it forgotten on the contrary since the government of Kim Daejung, and he has made photographed description about oblivion of the Kwangju Resistance from that time point. When the politicians competitively mention that they are politically rooted in Kwangju, and the Kwangju Resistance become a memorial business more and more off from the original meaning while reproducing 5.18 as exaggerated one, it on the contrary becomes a oblivion instead of memorizing. So Noh Soontaek understands that memorizing the Kwangju Resistance is forgetting.
      번역하기

      This study examined what remembering and forgetting Kwangju Resistance are, which happened on May 18th, 1980, and by what form and contents the photographed works, the photographed works which form images of Kwangju Resistance in our mind, watch the m...

      This study examined what remembering and forgetting Kwangju Resistance are, which happened on May 18th, 1980, and by what form and contents the photographed works, the photographed works which form images of Kwangju Resistance in our mind, watch the memory and oblivion. Lee Sangil mourns and remembers the deads with his photographing act, who are being forgotten in old grave yard of Mangwol-dong. The photographing act of Lee Sangil could be called as a word of carnivalism for the deads of Kwangju Resistance in which he was assailant. If we focus on that the carnivalism is not limited in eating human flesh but it inherits and memorizes the dead's spirits accompanying religious and shamanistic ceremonies, his photographing act could be called as a carnivalism. Noh Soontaek decided that the memorial work of the Kwangju Resistance makes it forgotten on the contrary since the government of Kim Daejung, and he has made photographed description about oblivion of the Kwangju Resistance from that time point. When the politicians competitively mention that they are politically rooted in Kwangju, and the Kwangju Resistance become a memorial business more and more off from the original meaning while reproducing 5.18 as exaggerated one, it on the contrary becomes a oblivion instead of memorizing. So Noh Soontaek understands that memorizing the Kwangju Resistance is forgetting.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1980년 5월 18일 광주항쟁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광주항쟁을 형상화 하는 사진작품들, 그사진작품들이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기억과 망각을 목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광주항쟁을 소재로 하는 사진가들 중에서이상일과 노순택은 망월동 묘지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집접성 연관성이 크고, 두 사지가 모두 기억과 망각에 대해서 각자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상일은 망월동의 구 묘역에서 망각되어 가는 망자들을 그의 사진적 행위로애도하고, 기억한다. 이상일의 사진적 행위는 한 마디로 그가 가해자였던 광주항쟁의 망자들을 위한 카니발리즘이라고말할 수 있다. 카니발리즘이 인육을 먹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주술적 의식까지 동반하며 망자의 영혼을 계승하면서 기억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의 사진적 행위는 카니발리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카니발리즘이죽은 자를 위한 제례의식이라는 것에 방점을 둔다면 이상일은 죄의식이나 속죄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도의 감정으로 망월동을 바라보고 사진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노순택은 김대중 정부 이후 광주항쟁에 대한 기념 작업이오히려 광주항쟁을 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며, 그 지점에서부터 광주항쟁의 망각에 대해서 사진적 서술을 하고있다. 노순택이 바라보는 광주항쟁의 민주화 운동 성역화 작업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닌 망각하는 방식이었다. 정치권이 서로 앞 다투며 광주에 정치적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5․18을 과잉해서 재현하면서 광주항쟁의 본질에서 벗어나 점점 기념사업으로서의 광주항쟁이 될 때 오히려 기억이 아니라 망각의 수순을 밟는 것이다. 즉, 노순택은 광주항쟁을기억한다는 것은 망각을 한다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번역하기

      본고에서는 1980년 5월 18일 광주항쟁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광주항쟁을 형상화 하는 사진작품들, 그사진작품들이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기억과 망각을 목격하는지를 살펴보았...

      본고에서는 1980년 5월 18일 광주항쟁을 기억하고 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광주항쟁을 형상화 하는 사진작품들, 그사진작품들이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기억과 망각을 목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광주항쟁을 소재로 하는 사진가들 중에서이상일과 노순택은 망월동 묘지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집접성 연관성이 크고, 두 사지가 모두 기억과 망각에 대해서 각자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상일은 망월동의 구 묘역에서 망각되어 가는 망자들을 그의 사진적 행위로애도하고, 기억한다. 이상일의 사진적 행위는 한 마디로 그가 가해자였던 광주항쟁의 망자들을 위한 카니발리즘이라고말할 수 있다. 카니발리즘이 인육을 먹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주술적 의식까지 동반하며 망자의 영혼을 계승하면서 기억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의 사진적 행위는 카니발리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카니발리즘이죽은 자를 위한 제례의식이라는 것에 방점을 둔다면 이상일은 죄의식이나 속죄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도의 감정으로 망월동을 바라보고 사진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노순택은 김대중 정부 이후 광주항쟁에 대한 기념 작업이오히려 광주항쟁을 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며, 그 지점에서부터 광주항쟁의 망각에 대해서 사진적 서술을 하고있다. 노순택이 바라보는 광주항쟁의 민주화 운동 성역화 작업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닌 망각하는 방식이었다. 정치권이 서로 앞 다투며 광주에 정치적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하고, 5․18을 과잉해서 재현하면서 광주항쟁의 본질에서 벗어나 점점 기념사업으로서의 광주항쟁이 될 때 오히려 기억이 아니라 망각의 수순을 밟는 것이다. 즉, 노순택은 광주항쟁을기억한다는 것은 망각을 한다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조혜영, "항쟁의 기억 혹은 기억의 항쟁 - 518의 영화적 재현과 매개로서의 여성" 한국여성문학학회 (17) : 139-174, 2007

      2 주디스 허먼, "트라우미" 열린책들 2012

      3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전쟁의 기억, 역사와 문학 하" 월인 2005

      4 고봉준, "반대자의 윤리" 실천문학사 2006

      5 문영민, "모더니티와 기억의 정치" 현실문화연구 2006

      6 나간채, "기억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 역사비평사 2004

      7 알라이다 아스만, "기억의 공간" 그린비 2011

      8 이광수, "기억에 대한 담론을 통한 '5·18’의 사진 재현: 사진가 노순택의『망각기계』를 중심으로" 문화사학회 (28) : 117-141, 2014

      9 최문규, "기억과 망각" 책세상 2003

      10 한순미, "고통, 말할 수 없는 것 : 역사적 기억에 대해 문학은 말할 수 있는가" 호남학연구원 1 (1): 91-131, 2009

      1 조혜영, "항쟁의 기억 혹은 기억의 항쟁 - 518의 영화적 재현과 매개로서의 여성" 한국여성문학학회 (17) : 139-174, 2007

      2 주디스 허먼, "트라우미" 열린책들 2012

      3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전쟁의 기억, 역사와 문학 하" 월인 2005

      4 고봉준, "반대자의 윤리" 실천문학사 2006

      5 문영민, "모더니티와 기억의 정치" 현실문화연구 2006

      6 나간채, "기억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 역사비평사 2004

      7 알라이다 아스만, "기억의 공간" 그린비 2011

      8 이광수, "기억에 대한 담론을 통한 '5·18’의 사진 재현: 사진가 노순택의『망각기계』를 중심으로" 문화사학회 (28) : 117-141, 2014

      9 최문규, "기억과 망각" 책세상 2003

      10 한순미, "고통, 말할 수 없는 것 : 역사적 기억에 대해 문학은 말할 수 있는가" 호남학연구원 1 (1): 91-131, 2009

      11 김정숙, "5·18 민중항쟁과 기억의 서사화 -8·90년대 중단편소설을 중심으로" 5.18연구소 7 (7): 177-204, 2007

      12 심영의, "5ž18 민중항쟁 소설 연구" 전남대학교 2008

      13 채희숙, "5ž18 광주 소재 영화들에 드러나는 활력이미지의 계보와 대항 담론 형성의 과제" 1 (1): 2012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2-0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3 0.33 0.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4 0.34 0.512 0.0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