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研究以阿诺尔德・范热内普的通过仪礼理论为核心分析框架,将朝鲜王朝口传经典小说『春香传』中的春香,与中国明末清初历史戏曲『桃花扇』中的李香君所经历的人生历程,划分为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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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숭실대학교 대학원 , 중어중문학과(일원) 한중비교어문학 , 2026. 2
2025
한국어
서울
109 ; 26 cm
지도교수: 정진강
I804:11044-20000095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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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研究以阿诺尔德・范热内普的通过仪礼理论为核心分析框架,将朝鲜王朝口传经典小说『春香传』中的春香,与中国明末清初历史戏曲『桃花扇』中的李香君所经历的人生历程,划分为分...
本研究以阿诺尔德・范热内普的通过仪礼理论为核心分析框架,将朝鲜王朝口传经典小说『春香传』中的春香,与中国明末清初历史戏曲『桃花扇』中的李香君所经历的人生历程,划分为分离、过渡、聚合三个阶段展开系统性比较分析。本研究的核心目的,是从通过仪礼的理论视角重新阐释两部作品中女性主人公的成长叙事与悲剧性人生体验,探究二者的叙事差异与其所处的社会文化背景、历史时代语境之间的关联,并进一步探讨东亚共通的伦理观念在不同文本语境中的内涵与实践方式。
研究结果表明,『春香传』与『桃花扇』均以婚恋为媒介,以人生磨难为核心叙事线索,共享通过仪礼的基本理论结构,但两位女性主人公的人生历程本质、最终结局的深层内涵,以及悲剧性的根源与本质,呈现出根本性的差异。
具体而言,『春香传』展现的是「秩序内整合的悲剧」。春香身处朝鲜后期封建身份等级秩序的桎梏之中,以儒家核心伦理价值「贞节」为反抗的精神内核,直面卞学道的强权压迫;最终借由暗行御史李梦龙的正义裁决,完成了在既有社会秩序内的身份晋升与社会重新归位,获得了‘贞节夫人’的正统身份认同。这一过程不仅让春香实现了个人的正义诉求,更让僵化的封建身份秩序重获正当性,实现了社会秩序的巩固与重构。而『桃花扇』彰显的是‘秩序外超越的悲剧’。李香君的人生轨迹始终裹挟于明朝覆灭、清朝建立的重大历史变局之中,在王朝更迭的时代洪流里,构建个人社会身份的根基彻底崩塌,其重返主流社会、完成社会整合的可能从根本上被消解。最终李香君选择遁入道门,以归隐的方式完成精神层面的超脱,实质是对世俗秩序的彻底否定;其悲剧性也超越了人生际遇的表层苦难,走向了生命价值与存在意义落空的本质性绝望。
本研究实证了通过仪礼理论在东亚古典文学文本中的适配性与阐释力,突破了既有研究多聚焦于主题相似性的局限,构建了全新的比较分析框架,有效拓展了东亚古典文学比较研究的视野。同时,本研究厘清了该理论在东亚文本应用中的局限性,并提出了后续研究的方向;明确了东亚传统叙事中女性主体性的表达形态,会随社会历史语境的差异呈现多元特征,也再次印证了古典文学作品作为时代镜像,凝练着特定历史阶段的社会结构本质与历史哲学内涵,具备重要的文学与思想价值。
본 연구는 아놀드 반 제넵의 통과의례 이론을 핵심 분석 틀로 활용하 여, 조선 구비 전승 고전소설 『춘향전』의 춘향과 중국 명말 청초 역사 희곡 『도화선』의 이향군이 경험하는 삶의 여...
본 연구는 아놀드 반 제넵의 통과의례 이론을 핵심 분석 틀로 활용하 여, 조선 구비 전승 고전소설 『춘향전』의 춘향과 중국 명말 청초 역사 희곡 『도화선』의 이향군이 경험하는 삶의 여정을 분리-전환-가입의 세 단계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두 작품에 나타난 여성 주체성의 발현 방식이 각자의 사회・역사적 맥락과 어떠한 연관성 을 갖는지, 그 사회적・문학적 의미를 규명하는 데 있다. 아놀드 반 제넵 의 통과의례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삶의 중요한 전환기에서 기존의 사회 적 지위와 정체성을 떠나 경계상태를 거쳐 새로운 정체성과 사회적 위치 를 획득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는 전통 서사 속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이해하는 핵심으로 기능한다. 분석 결과, 춘향과 이향군은 도무 통과의례의 분리의례에서 기존 사회 적 제약으로부터 격리되어 고난을 겪게 된다. 전환의례에서 생과 사, 합 법과 불법의 경계 상태에 놓이는 공통점을 보였다. 그러나 가입의례에 진입한 이후, 두 인물의 통과 경험과 주체성 발현 양상은 본질적인 차이 를 보였다. 춘향은 ‘정절’을 저항의 근거로 삼아 변학도의 억압에 맞선다. 암행어사인 이몽룡의 구출을 통해 국가 권력과 사회 질서로부터 정체성 을 받으며 ‘정절부인’으로서 기존 사회에 재편입되는 사회 복귀형 가입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춘향은 하층민에서 양반 부인으로 신분 역전을 이룬. 개인의 도덕적 승리를 통해 사회적 정의 회복에 대한 민중적 열망 을 표현하는 주체성을 발현했다. 반면 이향군은 명나라 멸망이라는 역사적 대격변 속에서 통과의례를 경험한다. 그녀는 허방역과의 사랑을 통해 개인적 행복을 꿈꾸었으나, 나 라 멸망으로 편입할 사회 자체가 사라진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이로 인 해 이향군은 통과의례의 최종 단계인 가입에 이르지 못하게 된. 장도사 의 질책을 통해 ‘충의’를 저항의 근거로 인식하며 세속적 정체성을 포기 하고 입도하는 사회 초월형 선택하였다. 이는 신왕조 체제에 대한 거부 의 상징적 행위로 나타낸다. 역사적 비극 속에서 인간 정신의 승리를 통 해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달하는 주체성을 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 다. 두 작품의 통과의례 비교를 통해 『춘향전』은 개인의 도덕적 실천이 사회적 불의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사회 비판적 의미를 지 닌다. 『도화선』은 개인의 운명과 왕조의 흥망을 연계하여 역사 비극으 로서의 깊이를 갖는다. 이는 통과의례 구조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역사적 상황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동아시아 전통 서사에 있어 여성 주체성이 다양한 형태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통과의 례 이론을 통해 두 작품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기존 연구의 간과 점 을 명확히 한다. 전통 서사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 시하는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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