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상생화용교육이라는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의 영역을 뚜렷하게 설정·부각하고 있는 연구이다. 이 연구는 상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언어사용의 실천적 교육론(practical pedagogy of 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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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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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연구는 상생화용교육이라는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의 영역을 뚜렷하게 설정·부각하고 있는 연구이다. 이 연구는 상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언어사용의 실천적 교육론(practical pedagogy of lan...
이 연구는 상생화용교육이라는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의 영역을 뚜렷하게 설정·부각하고 있는 연구이다. 이 연구는 상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언어사용의 실천적 교육론(practical pedagogy of language)’을 수립해 보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전통적 사유 방식(불교, 유교적 사유)과 근세 이후 수용된 기독교적 지평에 나타난 언어관을 중심으로 이들 사상체계가 표방하고 있는 인간과 세계에 관한 관점이 어떠한지를 살피고, 그것이 한국사회 언어소통의 문화적 기반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속에 내재된 교육적 가치를 지닌 요소들을 어떻게 재개념화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였다. 또한 소통 개념을 다양한 층위에서 살펴보고,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삶을 영위하면서 다른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내용과 방식에 주목하였다. 되도록이면 다양한 측면을 골고루 반영하고, 역사적 맥락과 소통의 중층 구조에 유의하면서 각 국면의 소통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개인적・집단적 가치와 지향 및 이해관계의 차이가 자칫 큰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대 사회에는 ‘타자성(otherness)’의 인식에 바탕을 둔 상생적 소통의 철학과 실천이 교육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요하게 요청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언어사용 교육이 소통의 기능적・도구적 측면에 초점을 두어왔기 때문에 언어교육의 윤리성과 사회적 책무성이 대폭 확장되어야 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사회 생태와 미디어 소통 환경에 부응하는 언어 사용의 철학적 인식론적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고 대응해야 할 것인지를 드러내어 보이는 연구로서 일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우리 사회 각 소통 공간에서 야기되는 여러 가지 실천적 문제와 해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것을 지나치게 무시하거나 지나치게 중시함으로써 이루지 못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우리의 것(과거와 현재)을 알고 다른 나라와 민족과 상호 소통함으로써 발전을 모색하는 새 출발이 될 것이다. 기초 연구로서 이 연구는 선언적인 양상을 띠는 부분이 많겠지만 각 영역의 구체적 연구 업적들이 쌓이고 현실적인 적용을 해감으로써 향후에는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