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동의 비만율은 1998년 6.6%에서 2005년 10.2%로 증가되었으며 그 중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율은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6).
점차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학령전기 ...
우리나라 아동의 비만율은 1998년 6.6%에서 2005년 10.2%로 증가되었으며 그 중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율은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 2006).
점차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며 성인 비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현시점에서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의 원인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여 비만유발을 예측 가능하게 하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유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아동 관련요인, 부모 관련요인, 사회·환경 관련요인들에 대한 좀 더 포괄적인 접근을 통하여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유발요인을 규명하고 비만 유발예측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예방과 관리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 기간은 2008년 3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은 서울시 D구와 경기도 A시의 보육시설에 재원중인 아동으로 총 1562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SPS 12.0을 이용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비만 관련요인은 실수와 백분율로 하였고, 각 변인에 대한 차이는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비만과 관련된 설명변인들을 중심으로 비만 유발 요인을 예측하기 위해 클레멘타인(Clementine)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의사결정나무 분석기법(Decision Tree Analysis)으로 예측 모형을 구축하였다.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유발요인 예측모형은 다음의 7개 경로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제 1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1회 이하’이며, 아버지는 정상체중이고, 아버지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며 모유수유 혼합으로 아동 수유가 이루어졌고 아동의 하루 중 뛰어노는 시간이 ‘1시간 이내’이며 어머니 식사속도는 ‘보통’이고 아동의 인스턴트 섭취횟수가 ‘주 2~3회’이며 아동의 나이가 4세 이상이고 어머니가 편식을 하지 않으며 아버지의 컴퓨터 사용시간이 ‘1시간 이내’인 대상자이다.
2) 제 2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1회 이하’이며, 아버지는 정상체중이고, 아버지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어머니의 야식횟수가 ‘주 1회 이하’이고 아버지가 간식을 하지 않으며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이 조부모이고 아동의 나이가 3세 이하로 주택에 거주하는 대상자이다.
3) 제 3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1회 이하’이며, 아버지는 과체중이고, 아동의 식사속도는 ‘보통’으로 아버지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며 아버지가 간식을 하고 아버지의 과식 횟수가 ‘주 2~3회’이며 아버지의 TV 시청시간이 ‘1~3시간’이고 아동이 뛰어노는 시간이 ‘1시간 이내’인 대상자이다.
4) 제 4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1회 이하’이며, 아버지는 비만이고, 아동이 간식을 하며 아버지의 인스턴트섭취횟수가 ‘주 2~3회’로 아버지의 나이가 30대, 생활수준은 보통이며 수유는 분유로만 이루어졌으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편식을 하는 대상자이다.
5) 제 5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2~3회 이하’이며, 아버지의 식사속도가 ‘보통’이고 어머니의 TV시청 시간이 ‘1~3시간’이며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은 부모로 수유방법은 모유와 분유의 혼합으로 어머니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으며 어머니의 식사속도가 ‘빠름’인 대상자이다.
6) 제 6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2~3회 이하’이며, 아버지의 식사속도가 ‘빠름’이고 어머니가 40대로 아버지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대상자이다.
7) 제 7 경로는 아동의 과식횟수가 ‘주 4회 이상’이며, 아동의 컴퓨터 사용시간이 ‘1시간 이하’인 대상자이다.
이상과 같은 연구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유발 요인에 대한 7개의 주요 경로를 규명하였으므로 경로별로 특징적인 집단에 대한 예방적, 관리적 간호 중재 방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구축된 예측 모형은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는 프로토콜 개발의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관리 예측모형은 임상이나 지역의 보건소 등에서 학령전기 아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때 프로그램화하여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화된 자료를 통하여 비만이 예측되는 아동들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개별적·집단적인 건강관리를 해 줌으로써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임상실무 현장에서도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는데 간호 중재안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에서 구축된 연구모형을 실제 임상 및 지역사회 실무현장에 적용하여 모형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추후 연구가 요구되며, 본 연구에서 규명된 학령전기 아동의 비만 유발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중재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