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on-shik(1936∼2018) is a towering figure in modern Korean literature with his scholarly oeuvre of over two hundred volumes covering almost every possible topic of the field. One of the trademarks of Kim’s studies on modern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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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희 (한국외국어대학교)
2020
Korean
김윤식 ; 한국근대문학 ; 글쓰기 ; 통국가성 ; 말년성 ; Kim Yoon-shik ; Modern Korean Literature ; Writing ; Transnational ; Lateness
KCI등재
학술저널
15-5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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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on-shik(1936∼2018) is a towering figure in modern Korean literature with his scholarly oeuvre of over two hundred volumes covering almost every possible topic of the field. One of the trademarks of Kim’s studies on modern Korean literature...
Kim Yoon-shik(1936∼2018) is a towering figure in modern Korean literature with his scholarly oeuvre of over two hundred volumes covering almost every possible topic of the field. One of the trademarks of Kim’s studies on modern Korean literature is that he kept questioning how to define modern Korean literature. Despite the fact that he identified himself as literary historian and critic in modern Korean literature, it seems that his interest was never in offering the systemic knowledge of the field. Instead, he ceaselessly questioned parameters of modern Korean literature and his own role in setting the parameters. Looking at the course of Kim’s studies in modern Korean literature, it can be divided into two eras:pre-1990s and post-1990s eras. During the latter era, Kim focused how he had been actively engaging in making association of literary texts written in Korean to the notion of modern nation of “Korea.” In other words, his post-1990s work effectively showed how the nationalist visioning and making of “Korea” had been executed in transnational context. Throughout the process of relativizing of “Korea” in his self-reflective examination, Kim formulated the writing as ongoing process of creating its own parameters. In this paper, I highlight the points observed in Kim’s post-1990s work by analyzing Kim’s studies on late-colonial bilingual Korean literature and autographical essays on his academic life, both composed in the 2000s and 2010s.
국문 초록 (Abstract)
김윤식의 한국근대문학 연구의 본질 중 하나는, ‘한국근대문학’이라는 개념의 지속적인 문제화이다. 한국근대문학의 사가(史家)이자 비평가로서 김윤식의 목적은 자기 학문분야 특유의 ...
김윤식의 한국근대문학 연구의 본질 중 하나는, ‘한국근대문학’이라는 개념의 지속적인 문제화이다. 한국근대문학의 사가(史家)이자 비평가로서 김윤식의 목적은 자기 학문분야 특유의 대상을 자기 연구를 통하여 정리ㆍ확정하거나, 그에 관한 지식을 정교화하는 데 있지 않았다. 2백 여 권에 육박하는 그의 저서들은, 자기가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지, 그 연구 행위 자체가 그 ‘무엇’과 무슨 관계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전의 김윤식은 ‘한국근대문학’의 개념은 ‘근대’의 본질적 불안정성 때문에 불분명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면, 1990년대 이후의 김윤식은 ‘한국’과 ‘문학’을 연결시키는 자기 연구행위에 필연적으로 내재된 모순에 주목하면서 이것이 ‘근대’의 본질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역사’가 종말을 맞은 1990년대 이후의 시대에 와서 김윤식은 ‘근대’라는 역사적 시대의 불안정성을, 자기 외부로서의 역사로부터가 아니라 자기내부로부터 도출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글은 2000년대 이후 김윤식이 출판한, 일제말기 한국문학에 대한 연구서와 자기의 사상적 여정을 서술한 회고록을 분석함으로써, 그러한 전회를 도출해 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그러한 전회의 궁극적 의의가 한국근대문학사와 그 사가로서의 김윤식 자신의 통국가성(the transnational)에 대한 인식과 그것을 체화하는 글쓰기 형식의 창안에 있다는 테제를 제시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윤식, "한일 근대문학의 관련양상 신론" 서울대출판부 2001
2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연구방법입문" 서울대출판부 1999
3 김상현,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으로의 초대" 한양대출판부 2017
4 윤영실, "일제말의 이중어글쓰기와 탈식민/탈민족의 아포리아-김윤식의 이중어글쓰기론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21) : 441-472, 2009
5 김윤식, "일제말기 한국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출판부 2003
6 장문석, "상흔과 극복-1970년 김윤식의 도일과 비평" 민족문학사연구소 (59) : 11-50, 2015
7 조영일, "사명감이 허구를 만들었다면 웃을 텐가-김윤식의 말년에 대하여" 새얼문화재단 4 : 2014
8 김예리, "방법으로서의 이상 -김윤식의 이상 문학 연구에 대하여" 구보학회 (22) : 109-148, 2019
9 김윤식, "발견으로서의 한국현대문학사" 서울대출판부 1997
10 김윤식, "내가 읽고 만난 일본" 그린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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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윤식, "내가 읽고 만난 일본" 그린비 2012
11 김윤식, "내가 살아온 한국근대문학" 한국시가학회 24 : 7-20, 2008
12 김윤식, "내가 살아온 20세기 문학과 사상" 문학사상사 2005
13 황호덕, "김윤식의 문학 이유, 가치중립성으로서의 근대론과 젠더 트러블 -1990년대, 김윤식의 비판적 전회와 여성작가론을 실마리로" 구보학회 (22) : 149-188, 2019
14 서영채, "김윤식과 글쓰기의 윤리: “실패한 헤겔주의자”의 몸" 구보학회 (22) : 11-50, 2019
15 황호덕, "김윤식 비평과 문학사론, 총체성과 가치중립성 사이 -신비평에서 루카치로의 행로" 한국문학연구학회 (57) : 91-130, 2015
16 김민수, "‘문학’에서 ‘글쓰기’로 -김윤식의 ‘글쓰기론 3부작’ 논의를 위한 예비적 고찰" 구보학회 (22) : 247-283, 2019
17 Said, Edward, "The World, the Text, and the Critic" Harvard University Press 1983
18 Bhabha, Homi K, "The Location of Culture" Routledge 2005
19 Said, Edward, "On Late Style : Music and Literature Against the Grain" Vintage Book 2006
1980년대 김지하의 민중론과 생명사상-장일순, 원주캠프,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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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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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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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