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류큐는 중국과 일본에 직접 사절단을 대규모로 파견하여 동아시아교류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본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일본 관료 및 지식인들을 통해 간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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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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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29-14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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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류큐는 중국과 일본에 직접 사절단을 대규모로 파견하여 동아시아교류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본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일본 관료 및 지식인들을 통해 간접적...
조선과 류큐는 중국과 일본에 직접 사절단을 대규모로 파견하여 동아시아교류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본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일본 관료 및 지식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류큐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북경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황제가 주최하는 조례, 향연 등에 참석하며 한시창화, 의례연습 등으로 류큐사절과 교류하며 류큐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류큐사절은 북경에서 조선을 비롯한 외국사신과 접촉하여 외국정보를 수집하였고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사츠마에 전달하여 일본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조선사절과 류큐사절 파견으로 동아시아에는 교류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이들이 얻은 지적 정보가 북경, 한성, 에도, 나하를 거점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전파될 수 있었다. 또한 조선사절과 류큐사절의 북경에서의 교류는 근세 한일교류사의 무대가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국대륙을 포함한동아시아적 규모로 전개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면 류큐사절과 조선사절의 중국ㆍ일본 파견과 교류를 통한 한일양국의 지적 영향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Joseon Dynasty and the Ryukyu dispatched large-scale missions directly to China and Japan, playing a central role in the East Asian Exchange Network. Joseon envoys dispatched to Japan indirectly obtained information about the Ryukyus through Japanese ...
Joseon Dynasty and the Ryukyu dispatched large-scale missions directly to China and Japan, playing a central role in the East Asian Exchange Network. Joseon envoys dispatched to Japan indirectly obtained information about the Ryukyus through Japanese officials and intellectuals, while Joseon envoys to Beijing attended ordinances and feasts organized by the emperor and obtained information about the Ryukyus in interactions with the Ryukyu envoys through poetry creation and ritual practices. The Ryukyu envoys contacted Joseon and other foreign envoys in Beijing to collect foreign information, and delivered the collected information to Satsuma to show off their presence in Japan. With the dispatch of the Joseon and Ryukyu envoys, an exchange network and information network were formed in East Asia, and the information they obtained could be spread to East Asia through the bases of Beijing (北京), Hanseong (漢城), Edo (江戸), and Naha (那覇). In addition, the exchange between the Joseon and Ryukyu envoys in Beijing means that the stage of Korean-Japanese exchange history in modern times was not limited to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Japanese archipelago, but was developed on an East Asian scale including mainland China. Through this, it is believed that a new perspective will be provided on the history of Korea-Japan exchanges and East Asian exchange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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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상홍, "茶山의 日本 認識" 동양학연구원 (46) : 65-8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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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紙屋敦之, "琉球と日本.中国" 山川出版社 16-, 2003
15 "燕轅直指"
16 "燕臺再遊錄"
17 "海遊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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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日韓共通歴史教材製作チーム, "朝鮮通信使-豊臣秀吉の朝鮮侵略から友好へ" 明石書店 58-9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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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国史大辞典編集委員会, "国史大辞典6" 吉川弘文館 314-, 1985
外国人留学生の留学における ソーシャルキャピタルに関する研究 -ネパール人留学生及びベトナム人留学生の事例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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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略マップを用いた補完的生産者とのシナジー創出 -ケースㆍスタディによる顧客価値提案の視点からの分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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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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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