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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의 장소기억 보전 방안 - 기억경관과 흔적경관을 중심으로 - = Preserving Place Memories in Jeju’s 4·3 ‘Lost Villages’ - An Investigation of Landscapes of Commemoration and Trac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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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9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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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4·3 사건이 제주도 전역에 광범위한 사회공간적 변화를 초래한 것에 주목하여 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의 기억경관이 4·3으로 유발된 장소기억의 단절을 상기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잃어버린 마을’ 이 4·3에 대한 대항기억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기억경관과 흔적경관의 존재 여부에 따라‘잃어버린 마을’의 유형을 장소기억 환기형, 재현형, 내재형, 단절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사례지역으로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제주시 도남동, 그리고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잃어버린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특성을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잃어버린 마을’의 기억경관이 대안적 장소기억을 유지하고 전달하기 위해서는 4·3의 장소기억과의직접적인 시공간적 연결성, 경관의 물적 현재성 및 다원성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잃어버린마을’을 기억하는 것은 지배기억으로부터 배제된, 단절된 삶의 장소들을 기억 속에 형상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잃어버린 마을’의 흔적경관을 보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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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에서는 4·3 사건이 제주도 전역에 광범위한 사회공간적 변화를 초래한 것에 주목하여 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의 기억경관이 4·3으로 유발된 장소기억의 단절을 상기시킬 수 있음을 ...

      본고에서는 4·3 사건이 제주도 전역에 광범위한 사회공간적 변화를 초래한 것에 주목하여 제주 4·3 ‘잃어버린 마을’의 기억경관이 4·3으로 유발된 장소기억의 단절을 상기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잃어버린 마을’ 이 4·3에 대한 대항기억의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기억경관과 흔적경관의 존재 여부에 따라‘잃어버린 마을’의 유형을 장소기억 환기형, 재현형, 내재형, 단절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사례지역으로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제주시 도남동, 그리고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잃어버린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특성을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잃어버린 마을’의 기억경관이 대안적 장소기억을 유지하고 전달하기 위해서는 4·3의 장소기억과의직접적인 시공간적 연결성, 경관의 물적 현재성 및 다원성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잃어버린마을’을 기억하는 것은 지배기억으로부터 배제된, 단절된 삶의 장소들을 기억 속에 형상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잃어버린 마을’의 흔적경관을 보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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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delves into the socio-spatial transformations induced by the 4·3 Uprising on Jeju Island, illuminating the memory landscapes of the Jeju 4·3 ‘Lost Villages’ as a testament to the fragmented relations of place memories. In doing so, this research aims to posit that the ‘Lost Villages’ have the potential to serve as sites of counter-memories in response to the 4·3 Uprising. Initially, the ‘Lost Villages’ were categorized into four distinct typologies based on the presence of memory landscapes: place memory evocation type, reenactment type, embedded type, and disconnected type. Subsequently, Donggwang-ri of Seogwipo-si, and Donam-dong and Wahul-ri of Jeju-si were examined as representative case areas for each typology. To ensure the preservation and transmission of alternative place memories within the memory landscapes of the ‘Lost Villages,’ it is imperative to establish a direct spatiotemporal connection with the 4·3 place memories, recognize the physical presence of the landscape, and acknowledge the inherent plurality within these landscapes. The urgency to preserve the trace landscapes of the ‘Lost Villages’ arises from the recognition that the act of remembering these communities is an endeavor to encapsulate in collective memories the places symbolic of lives and experiences that have been excluded from the dominant societal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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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delves into the socio-spatial transformations induced by the 4·3 Uprising on Jeju Island, illuminating the memory landscapes of the Jeju 4·3 ‘Lost Villages’ as a testament to the fragmented relations of place memories. In doing so, th...

      This study delves into the socio-spatial transformations induced by the 4·3 Uprising on Jeju Island, illuminating the memory landscapes of the Jeju 4·3 ‘Lost Villages’ as a testament to the fragmented relations of place memories. In doing so, this research aims to posit that the ‘Lost Villages’ have the potential to serve as sites of counter-memories in response to the 4·3 Uprising. Initially, the ‘Lost Villages’ were categorized into four distinct typologies based on the presence of memory landscapes: place memory evocation type, reenactment type, embedded type, and disconnected type. Subsequently, Donggwang-ri of Seogwipo-si, and Donam-dong and Wahul-ri of Jeju-si were examined as representative case areas for each typology. To ensure the preservation and transmission of alternative place memories within the memory landscapes of the ‘Lost Villages,’ it is imperative to establish a direct spatiotemporal connection with the 4·3 place memories, recognize the physical presence of the landscape, and acknowledge the inherent plurality within these landscapes. The urgency to preserve the trace landscapes of the ‘Lost Villages’ arises from the recognition that the act of remembering these communities is an endeavor to encapsulate in collective memories the places symbolic of lives and experiences that have been excluded from the dominant societal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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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근식, "한국에서의 사회적 기억 연구의 궤적: 다중적 이행과 지구사적 맥락에서" 5.18연구소 13 (13): 347-394, 2013

      2 신진숙, "탄광서사를 통해 본 산업 폐허와 기억의 정치"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30 (30): 74-91, 2018

      3 "제주특별자치도"

      4 현혜경 ; 김석윤 ; 김은정, "제주4・3사건 기억의 후체험세대 계승에 관한 연구" 5.18연구소 20 (20): 99-162, 2020

      5 김경훈, "제주4·3제50주년학술문화사업추진위원회,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학민사 211-242, 1998

      6 조성윤, "제주4·3제50주년학술문화사업추진위원회,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학민사 9-26, 1998

      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유적 II" 2020

      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유적 I" 2020

      9 허호준, "제주4·3 전개과정에서의 5·10선거의 의미―미국의 역할을 중심으로" 5.18연구소 7 (7): 267-306, 2007

      10 박정재 ; 진종헌,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과거 경관 변화와 인간 그리고 오름의 환경사적 의미" 대한지리학회 54 (54): 153-163, 2019

      1 정근식, "한국에서의 사회적 기억 연구의 궤적: 다중적 이행과 지구사적 맥락에서" 5.18연구소 13 (13): 347-394, 2013

      2 신진숙, "탄광서사를 통해 본 산업 폐허와 기억의 정치"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30 (30): 74-91, 2018

      3 "제주특별자치도"

      4 현혜경 ; 김석윤 ; 김은정, "제주4・3사건 기억의 후체험세대 계승에 관한 연구" 5.18연구소 20 (20): 99-162, 2020

      5 김경훈, "제주4·3제50주년학술문화사업추진위원회,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학민사 211-242, 1998

      6 조성윤, "제주4·3제50주년학술문화사업추진위원회,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학민사 9-26, 1998

      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유적 II" 2020

      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유적 I" 2020

      9 허호준, "제주4·3 전개과정에서의 5·10선거의 의미―미국의 역할을 중심으로" 5.18연구소 7 (7): 267-306, 2007

      10 박정재 ; 진종헌,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과거 경관 변화와 인간 그리고 오름의 환경사적 의미" 대한지리학회 54 (54): 153-163, 2019

      11 경향신문, "제주 시민복지타운 건설추진"

      12 헤드라인제주, "제주 ‘동광마을 4·3길’ 개통...평화의 길 열렸다"

      13 홍순용 ; 육영수, "제주 4·3평화공원에 새겨진 ‘뒤엉킨 권력’의 흔적" 중앙사학연구소 (42) : 113-157, 2015

      14 권귀숙, "제주 4·3의 사회적 기억" 35 (35): 199-231, 2001

      15 제주 4·3 평화재단, "제주 4·3 사건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I" 2019

      16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 위원회(약칭 제주 4·3 위원회), "제주 4·3 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2003

      17 김순태, "제주 4·3 민중항쟁 당시의 계엄에 관한고찰" 14 (14): 257-275, 1998

      18 조명기 ; 장세룡, "제주 4.3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 과정" 효원사학회 43 : 205-235, 2013

      19 김민환, "전장(戰場)이 된 제주4·3평화공원-폭동론의 ‘아른거림(absent presence)’과 분열된 연대" 비판사회학회 (102) : 74-109, 2014

      20 팀 크레스웰, "장소" 시그마프레스 2012

      21 강태권, "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 학민사 59-123, 1998

      22 전희진 ; 박광형, "역사적 기억의 덧쓰기(palimpsest)에 대한 국면사적 접근: “용산 전쟁기념관”과 “제주 4.3 평화공원”의 비교" 평화연구소 3 (3): 1-25, 2016

      23 최병두, "역사적 경관의 복원과 장소 정체성의 재구성" 한국공간환경학회 22 (22): 92-135, 2012

      24 전진성, "역사의 기억: "기억의 터"에 대한 최근 독일에서의 논의" 한국서양사학회 (72) : 167-18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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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태지호, "기억 문화 연구" 커뮤니케이션북스 2014

      34 "국토정보맵"

      35 "국가법령정보센터"

      36 송원섭, "경관의 재현성과 비재현성의 의미론적 조우(遭遇): 제주도 안거리-밖거리 전통주거문화경관 사례를 중심으로" 대한지리학회 54 (54): 229-24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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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Casey, E. S., "Framing Public Memory" University of Alabama Press 17-44, 2004

      51 Foucault, M., "Film and Popular Memory" 11 : 24-29, 1975

      52 Assmann, J., "Das kulturelle Gedächtnis: Schrift, Erinnerung und politische Identität in frühen Hochkulturen" Verlag C. H. Beck oHG 1992

      53 박찬식, "4·3 추가진상조사의 방향" 21 : 13-48, 2021

      54 고성만, "4 · 3위원회의 기념사업에서 선택되고 제외되는 것들" 역사문제연구소 (82) : 158-187, 2008

      55 양정심, "1947년 제주 3·1 기념대회 주도세력에 대한 소고" 17 : 183-23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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